SK이노베이션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산해진미’ 캠페인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22 PR인의 날 및 한국PR대상’에서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산해진미는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활동으로 전개하는 플로깅(Plogging) 봉사 캠페인이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산해진미 캠페인을 경영진 및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인 ‘Green Walk, Togethe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억원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성인이 되어 보육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Green Walk, Together’는 현대오일뱅크의 첫 번째 ESG 캠페인으로, 걸음 기부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측정되는 걸음을 모아 목표인 1억보를 달성하면 1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에는 600명 이상의 현대오일뱅크 임직
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개발한 ‘현대카드X배달의민족 에코(eco)용기’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현대카드X배달의민족 에코용기’는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일회용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고, 디자인을 개선해 배달 음식을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친환경 음식용기다.현대카드와 배달의민족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십을 맺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에코용기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2년 간 글로벌 연구 기관과 일회용기 시장 조사 및 소재 연구를 진행한 것은 물론, 600여개의 시안을 제작해 250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반 녹화 등 건축조경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잇단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와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에 ‘DIMC 테라타워’를 출품해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현대엔지니어링의 ‘DIMC 테라타워’는 인공지반 녹화 및 유지를 위해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을 적용하고, 옥상조경에 총 4000평방미터의 녹지 조성 및 다양한 식물 종을 식재함으로써 도시와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SK어스온이 전세계에서 환경보호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활동에 나섰다. SK어스온은 본·지사 전 직원 약 180명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플로깅’ 활동인 산해진미(山海眞美)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비즈니스를 추구하겠다는 사명 ‘어스온(Earthon)’ 의미를 살려 환경을 보호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의 염원도 동시에 표현한 것이다. SK어스온에 따르면 산해진미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세계자연기금(WWF)은 전 세계 야생동물(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개체군이 지난 반세기 동안 69% 감소했다고 13일 ‘지구생명보고서 2022(Living Planet Report 2022)’를 통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자연이 현재 심각한 위기 상태에 처해 있다고 증명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감소 추세를 되돌리기 위해 정부, 기업, 모든 시민이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긴급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지구생명보고서는 WWF와 런던동물학회(Zoological Society of London, ZSL)가 공
GS리테일은 극지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종 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과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에 서명했다.GS리테일은 최근 태풍,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및 멸종 위기 생물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보존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약에 나서게 됐다.GS리테일과 극지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기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가 환경과 사회에 적지 않은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이차전지산업 공급망의 환경·사회 위험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차전지 공급망 단계 중 환경오염과 인권문제 등 환경·사회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은?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이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수백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다.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면서 충전과 방전을 통해 반복 사용할 수 있는 장치러. 다양한 산업의 핵심소재로 꼽히고 있
전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는 ESG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전쟁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ESG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제기되는 회의론과 달리 현실과 미래에는 ESG가 꼭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ESG경영 무용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에너지 공급 시장의 변화와 식량위기 등으로 거세졌다. 경제도 어려운데 기업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ESG 흐름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ESG보다 다른 분야가 되어야 한다는 회의론 속에서도
‘무엇을 먹느냐’는 질문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함축돼 있다. 그것은 어떻게 길러진 것을 먹느냐, 어떤 형태로 포장된 것을 먹느냐, 어떻게 유통된 것을 먹느냐, 어떻게 버려질 것을 먹느냐라는 질문으로 확장된다. 우리가 매일 하는 ‘먹는 일’에는 탄소배출, 환경오염, 동물권, 생명윤리, 쓰레기 문제 등이 들어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식탁은 나와 지구를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가장 빠르고 쉽게 ‘무엇인가’를 바꾸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 무엇인가에는 탄소배출량이 적은 식재료, 쓰레기를 덜 내
중고 상품을 사고파는 ‘리(Re)커머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 세컨핸드(Second Hand, 중고품) 전문관을 오픈한다. 백화점에서 중고 상품까지 판매하는 배경에는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지양하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 신촌점 MZ세대 전문관 유플렉스 4층 전체를 업계 최초 세컨핸드 전문관으로 ‘세컨드 부티크’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컨핸드란 ‘새로운 주인을 통한 두 번째 사용’이라는 의미로 통상적으로 중고품을 의미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세컨드 부티크는
재생에너지의 하나로 분류되는 바이오매스가 오히려 기후위기를 심화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이 전 세계적 화두인 가운데 바이오매스보다는 청정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더 주력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탄소 오히려 더 배출하는 산림바이오매스지난 8월 말 기후솔루션은 바이오매스가 재생에너지 전환을 방해한다는 취지의 보고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방해하는 그린워싱, 바이오매스’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석탄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산림바이오매스 보다는 태양광·풍력 발전을 더 늘려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산림
정부가 자원재활용률을 지금보다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강력한 규모의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원순환을 실현할 구체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소비자기후행동이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율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생활계 폐기물 실제 재활용률은 20~30%대에 머물고 있다”면서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마련과 이행”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후위기로
‘환경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키워드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과거보다 더욱 중요한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윤리적이나 도덕적인 차원의 실천이 아니라 기업 생존전략, 나아가 인류 생존 문제와 직결된 이슈라는 시선도 커지고 있다.환경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르는 소비패턴 변화는 사회적으로 이미 오랜 화두다. ‘친환경’이라는 단어부터가 마케팅 측면에서는 구식으로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자신의 저서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필(必)환경’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도시광산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탄소중립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핵심광물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요 국가와 글로벌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핵심광물 자원을 특정 국가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도시광산 산업의 선순환적인 구조를 갖추기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가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시광산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해결책탄소중립이 산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도시광산 재활용이 새로운 온실가스 저감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광산은 폐가전제품, 산업폐기물 등에 들
우리나라는 2017년 7월부터 치약이나 스커럽제, 바디워시 등 씻어내는 화장품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했지만, 색조 화장품 등 바르는 화장품에는 여전히 미세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립이나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사용되는 글리터 소재는 미세플라스틱 성분으로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화장품 업계에서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미세플라스틱 대체 성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립스틱이나 아이섀도 등의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들어가는 이유는 경제성과 발림성 때문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파우더
KCC가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 ‘6143 QHS CLEAR’를 출시했다. 건조 온도를 낮추고 건조 시간을 줄인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개발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친환경 도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다.KCC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아크릴 폴리올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고기능성 도료다. 저온도장이 가능해 차량용 배터리 보호가 용이한 제품이다. 기존 크리어 도료와 다르게 건조조건이 세팅된다. 통상 건조조건이 60℃에서 20~30분 소요되는 반면, 이 도료는 60℃에서 10분, 40℃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짚어볼
ESG를 평가하는 기준과 원칙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제시하는 10가지 기준이 기업의 ESG 평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3가지 환경 관련 기준과 더불어 인권과 노동, 그리고 반부패 관련 내용을 살펴보는 기준이다. 지속가능발전소가 발간한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 준수 보고서’에 따르면, UNGC에 가입한 국내 83개 기업이 UNGC 10대 원칙을 기반으로 한 ESG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UNGC 가입 기업들은 UNGC 이행 보고 의무, UNGC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6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진단(컨설팅) 협의체를 개최한다. ESG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장 환경 관리가 개선되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화학물질관리협회, 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이 지원체계 확대·개편을 논의한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한국환경공단 등의 환경분야 전문기관은 대기, 화학물질 등 개별 환경법별로 분산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비산배출 검사 및 악취 기술지원을 위시해 온실가스, 대기, 악취, 수질, 토양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검사와 기술지원을 수행하
화장품이 안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화장품 자체에 들어가는 미세플라스틱, 두 번째는 화장품 용기가 원인이 되는 플라스틱 문제다. 우리나라는 2017년 7월부터 ‘씻어내는 화장품’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했지만 여전히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남아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씻어내는 화장품이란 치약, 스커럽제, 바디워시 등으로 말 그대로 물에 씻겨 내려가는 화장품을 의미한다.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이란 기초화장품, 마스카라, 펄 등 색조화장품을 말한다. 미세플라스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