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해 고발 조치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는 현재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해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해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6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지방경찰청을 찾아 전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시도 전 목사에 대한 고발 입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이번 서부경전철 노선 민자적격성 통과로 과거 도봉구나 노원구에 비해 저평가된 관악구의 위상이 달라졌습니다”과거부터 서울의 대표 교통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서북권과 서남권을 도시철도로 있는 ‘서부경전철 노선’ 사업이 본격화되자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수많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은 교통 호재로 중심 아파트가 바뀌는가 하면 기대심리가 반영돼 호가가 뛰는 등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업계에선 서부 경절천 노선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서울·경기·강원 등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14곳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 등 약 5200만원 상당의 보장구 26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매년 맞춤형 휠체어 등 보장구를 서울시장애인복지협회가 선정한 시설에 기증해 왔다. 맞춤형 휠체어는 일반 전동 휠체어에 우레탄 재질의 이너(Inner, 맞춤형 자세 유지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한 특수 휠체어다. 사용자의 신체가 변화할 때마다 새로운 이너로 교체해 주어야 하지만 시설이 자체적으로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입장을 발표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장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故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분향소는 오늘 안으로 서울시청 앞에 설치될 예정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하면서 내년 4월 보궐선거 전까지 서울시는 행정 1부시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일정 부분 시정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탄소배출 제로’를 선언한 서울판 그린뉴딜과 ‘한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던 도시공원일몰제 등의 향후 방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전날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자정 즈음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시는 10일 지방자치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장 권한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SK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시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열린 선수단 창단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박종수 SK건설 HR그룹장, 김종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 SK건설 장애인 체육선수 16명, 서울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 데 이어 ‘서울판 그린뉴딜’을 추진해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한다.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그린뉴딜의 표준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판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 5대 분야에 그린뉴딜 전략을 집중 추진,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박원순 시장이 7일 14시 30분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서울시를 포함해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발족식을 가진다.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연합이다.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자체와 63개 기초지자체가 가입 의사를 밝혀 동참하기로 했다. 대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맡는다.각 지자체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Zero)를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공유하고 실천한다. 이날 발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과 관련, “한평의 공원녹지도 줄일 수 없고 한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과감한 재정투자와 도시계획적 관리방안을 총동원했다”고 말했다.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다. 지난 1999년 “개인 소유 땅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이를 장기간 집행하지 않으면 땅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재개 가능성을 내비치고 확진자수 폭증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정부 역시 코로나19 유행이 온도와 관계없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에 대해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휴가를 조정해 달라고 밝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이후 서울에서 3일간 일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넘어서거나 병상 가동률이 70%에 도달하는 등 공공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정도에 이르면 종
세상에는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고,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서 옳고 그름을 딱 잘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환경과 경제 관련 이슈에서도 이런 ‘애매함’은 늘 우리를 괴롭힙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들입니다. 전기차 폐배터리와 휘발유차 배출가스 중에서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무엇일까요?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텀블러가 일회용 종이컵보다 정말로 더 환경적이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이번 주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이슈가 크다. 사상 유례없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의 출현,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정당들로 급조된 공약들까지. 21대 총선은 최악의 사태들로 넘쳐났다. 그 불안함 속에 후보자들의 막말과 불필요한 행동들, 코로나19 비상사태까지 겹치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걱정됐던 21대 선거의 시작과 끝 속 정치권 안팎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안철수 “문재인·박원순, 양보 전엔 간이라도 빼줄 듯 하더니”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과거 서울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여당이 4.15 총선에서 역대 최다 의석수를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합하면 180석 내외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열린민주당을 더하면 총 183석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여당이 큰 승리를 거두면서 문재인 정부는 당분간 안정적인 정국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견제와 심판을 주장하던 미래통합당은 20대 총선과 지난 대선, 지방선거에 이어 21대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진보 계열의 과반 의석 확보는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많은 후보가 필요 이상의 개발을 공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운동연합은 12일 서울지역 총선 후보 공약을 전수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반환경 공약은 총 15개로 조사됐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이 4개, 미래통합당 후보 공약이 8개, 우리공화당 후보 공약이 2개, 무소속 후보 공약이 1개 등이다.대표적인 개발공약은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구을 후보의 ‘국제여객이 가능한 한강3.0 뚝섬 선착장 설치&rs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봉제업체를 통해 필터 삽입이 가능한 마스크 60만개와 교체형 필터 300만개를 제작해 공적마스크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하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KF80 이상 필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마스크 1개와 교체형 필터 5개로 구성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 세트를 제작한다. 또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마스크가 필요하나 공적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단기체류 외국인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19일 ‘코로나19 추경’을 긴급 편성 했다. 총 지출 규모는 8619억원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시민들 고통을 실질적으로 던다는 목표로 지원 시급성‧효과성‧체감도를 중점에 뒀다. 상반기 중 최대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3월 조기 추경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이후 처음이다.‘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은 1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바와 같이 총 3271억원이 반영됐다. 코로나19 같은 재난에 대비해 적립하고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2020년 2월 마지막 주도 어김없이 코로나와 관련된 이슈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자극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화제가 됐다. 박원순 시장은 우한짜요, 중국짜요를 외쳐, 코로나 사태로 문에 예민해진 국민들에게 중국의 대통령을 하라는 등 소셜네트워크와 댓글을 통해 거세게 비판받았고, 전광훈 목사도 코로나 때문에 집회가 금지 됐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에 모여 "야외에서는 코로나가 옮지 않는다"고 발언해 지나가는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그린포스트코리아는 2020년 2월 마지막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한 결과,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에 따르면 배출가스 5등급(이하 5등급) 통행량은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7월 일평균 1만5113대에서 올해 1월 8833대로 41.6% 감소했다. 또한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은 일평균 8740대에서 2717대로 68.9%가 감소, 운행제한 제도가 큰 효과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소 추이를 보면 단속을 앞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