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입하'인 5일, 오후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 발원이 예상되며, 이 황사는 차차 남동진하면서 6일 새벽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19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탄핵 등으로 어수선한 시국과 차기정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5명의 주요 대선주자들은 환경정책도 핵심공약 중 하나로 내걸고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정책은 매번 경제 논리에 밀려 뒷전이었지만, 최근 미세먼지와 원자력발전소, 가습기살균제 등 환경이슈가 집중 부각되면서 이번 대선에선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에너지정책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서도 그 추진방향과 비중확대, 에너지 정상외교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이 공약으로 거론
19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탄핵 등으로 어수선한 시국과 차기정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5명의 주요 대선주자들은 환경정책도 핵심공약 중 하나로 내걸고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정책은 매번 경제 논리에 밀려 뒷전이었지만, 최근 미세먼지와 원자력발전소, 가습기살균제 등 환경이슈가 집중 부각되면서 이번 대선에선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대선이 열리는 탓에 각 후보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환경테마 중 미세먼지 대책을 주요 공약가
환경분야 측정 분석 업무와 관련된 최고의 국가 자격증인 환경측정분석사 필기시험 접수가 시작된다.환경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제9회 환경측정분석사 검정시험'의 필기시험 원서를 4월21일부터 5월1일까지 환경측정분석사 누리집(qtest.me.go.kr)을 통해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환경측정분석사는 '환경분야 시험·검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 또는 수질 분야의 오염물질 측정분석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실시된 측정분석분야의 최고 국가 자격증이다.해당분야의 기사 자격과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실무경력 1년 이상과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부가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반대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국민건강은 뒷전이며 사업자의 편의 봐주기에 급급하다며 석탄화력발전소 승인 강행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환경운동연합은 19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미세먼지 주범 신규 석탄발전소 승인 강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승인 취소를 촉구하며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국무조정실, 산업통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보건당국에서 보건마스크 고르는 법 등 주의사항을 알렸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황사는 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작은 모래 먼지로 강한 바람에 의해 상승, 이동한 후 다시 지상으로 떨어진다.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보건용 마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많은 환경에 우리 눈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중금속과 대기오염물질이 포함, 단순 자극만이 아니라 눈에 심한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미세먼지∙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에 따르면,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안액이란 눈의 세정, 수영 후의 눈의 불쾌감 또는 먼지나 땀이 눈에 들어갔을 때 눈을 씻는데 쓰는 약을 말한다.또한 미세먼지,
최근 바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LPG 선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LPG 업계에 따르면, LPG는 기존 선박유 대비 황산화물(SOx)은 99.9%, 질소산화물(NOx)은 15~20%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연료다. 미세먼지도 기존 디젤 선박보다 0.3% 수준까지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30%이상 감축할 수 있다. 게다가 연료의 이동과 공급이 손쉬워 벙커링(선박의 연료공급)이 용이하고, 타 가스체 선박대비 연료탱크 등의 초기설비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이에 업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올해 4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도시대기측정망 확충 및 노후대기측정망 교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성산읍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추가 설치하면 도시대기측정망은 현재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나고 측정소의 지역 편중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측정장비의 노후로 측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던 이도동과 연동 측정소의 대기오염측정망도 교체 예정이다.측정망을 통해 5개 대기오염 항목을 매시간 연속 측정하며, 기상자료인 풍향, 풍속, 온도 및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관련 민원이 환경부 전체 민원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면, 관련 예산은 2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미미한 친환경차 관련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12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부에 제기된 민원 중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관련 민원은 20%로 전체 민원의 5분의 1을 차지했다.가장 민원제기가 많았던 분야는 폐기물 관련으로 28.8%를 차지했고, 환경일반 관련 민원이 24.4%, 상하수도·수질 관련 민원이 21.7%, 자연 관련 민원은 5.2%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충남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개발 계획을 가결하면서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국회와 지역사회가 한 목소리로 중단·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어기구(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46명이 당진에코파워의 승인절차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집단성명서를 발표했다.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해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채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강행하는 현 정부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길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이
연일 미세먼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실시계획을 승인하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환노위 위원들은 성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국민 건강과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실시계획 승인 결정을 조속히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가 유발하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연간 1144명의 국민이 조기사망하게 된다"며 "그럼에도 산업부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울산시 남구 지역의 벤젠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측정 및 오염관리에 관한 민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6일부터 7일까지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울산시 여천동 지역의 벤젠 사용·제조·배출 업체 15곳의 환경 업무 담당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교육은 사업장 스스로가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벤젠의 배출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및 관리, 비산배출의 저감을 위한 시설 관리 기준 소개, 벤젠 측정 원리 및 분석방법
천여명의 시민들이 충남 당진에서 '브레이크 프리(Break Free)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26일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등 국내외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5일 국내 화력발전소 밀집지역인 충남 당진에서 열려 석탄발전소 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집회와 행진으로 이어졌다.'브레이크 프리'는 화석연료를 거부하고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를 요구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공동행동 캠페인으로, 40여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석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봤지만, 최근까지도 치약이나 화장품 등 유해한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이 드러났다. 국민들은 ‘케미포비아(화학제품에 대한 공포증)’까지 느끼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방향의 정책 수립을 해야 하는가.“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원인 규명이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제조업체와 정부의 책임 규명, 피해자 판정 및 피해규모 산정, 피해자 지원 및 구제대책 마련 등은 아직 미진한 상태다. 제 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 안철수 전 대표, 심상정 대표 등 대선주자들은 환경·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을 갖고 있을까?환경TV·그린포스트코리아가 이들 5인의 대선 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인터뷰에서는 ‘같으면서도 다른’ 생각들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원인의 진단은 비슷하지만, 제시하는 해결책은 차이점이 적지 않다. 환경·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들 5인의 생각을 들여다본다. 단, 문 전대표는 일부 질문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편집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은 물론 산업생산 등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그 피해 규모가 연간 10조원을 넘는 주장이 나왔다. 또 오는 2060년쯤에는 피해액이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기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연간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오는 2060년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액이 2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3일 환경 당국과 학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대기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연간 10조 원을 웃돈다.지난해 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오는 2060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대기정체로 이른 오후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PM-10·㎛/㎥)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경기 동두천은 155㎛/㎥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 경기 김포 97㎛/㎥, 경기 화성 83㎛/㎥, 충남 서산 83㎛/㎥ 등 일부 지역에서 '나쁨'(
미세먼지가 연중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차량2부제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화력발전소는 늘리는 등 일관성이 없어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고 있다.지난달 23일, 시민환경연구소는 박근혜 정부 출범 4년을 맞아 환경·에너지 정책에 대한 국민적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정부의 기후·대기정책은 5점 만점에 1.49점으로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했다.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는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의뢰로 실시한 '환경정의의 관점에 기반한 박근혜정부 환경정책평가 연구'에서 4년간 정부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되찾았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고,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PM-10·㎛/㎥)가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전북 익산은 88㎛/㎥, 경기 화성 81㎛/㎥ 등 일부 지역에서 '나쁨'(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