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 집집마다 후보자들의 책자형 선거공보가 배송됐다. 해당 자료에 적힌 환경 관련 공약을 비교해봤다. 아래 기사 순서는 기호순이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후·환경 대전환’ 키워드를 내놓았다. 현재의 둘레길을 21분 녹색길 등 5개 유형의 녹색길로 순차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2050년, 서울 2045년까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구현하고 에너지 제로 건물을 확대하며 2030년까지 학교 절반을 그린스마트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발주한 ‘청주 친환경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금호건설로 사명을 일원화하고 따낸 첫 수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청주 친환경발전소 건설공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현재 운영 중인 지역난방 열원설비의 사용연료를 기존 유류(벙커씨유)에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하는 공사다.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연료를 유류에서 LNG로 변경하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저감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31일인 수요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흐려지며 보통 수준으로 완화되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다만 제주 지역은 오전까지 황사 잔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3도 △청주 5도 △대구 6도 △광주 7도 △전주 5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대전 23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부터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든다.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했으며, 28일 밤 우리나라 서해 도서를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황사 유입이 예상돼 28일 오후 전국을 대상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에서 일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을 넘는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에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ls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시중 유통 보건용 마스크에 대해 품질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한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 확인을 위해 시중 유통 제품 500여 개 품목에 대한 품질을 검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지난해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 생산 및 유통이 크게 증가하고 봄철 잦은 황사·미세먼지 발생 등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의 정기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진행합니다. 올해 검사 대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의 공기질이 크게 나빠져 실내공기질 관리에 비상이 걸린 요즘, ‘보이지 않은 공기를 24시간 보이게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공기질 관리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케이웨더는 지난 16일, 내가 하루 종일 머무는 집, 사무실 등의 실내 공기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기장치를 조절해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게 해 줄 플랫폼 기반 공기질 관리 소프트웨어(SaaS) ‘Air365’를 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2~6도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가 되겠다. 다만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내일과 모레는 따뜻한 공기가 남서쪽에서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오늘보다 2~6도 오르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 특히, 경상내륙과 동해안에는 20도 가까이 오르며 포근하겠다"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늘부터 이틀간 황사 유입이 예상돼 서울 등 11개 시도에 3월 15일 오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어제(3월 14일) 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원했다. 북풍 기류를 통해 오늘 새벽 우리나라 서해 도서를시작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8일부터 이어져온 초미세먼지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청정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환경위성의 높은 정확도를 토대로 위성기반 입체 관측망을 구축하고, 대기질과 기후 감시는 등 위성자료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9일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발사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환경위성센터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밝혔다. 현재 정지궤도 환경위성의 개발은 환경부의 기후대기분야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환경위성의 관측 정보는 고농도 미세먼지 및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기후변화 감시를 비롯해 국가 기후대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꿀벌이 꽃을 찾기 위해 날아다니는 시간도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기가 나빠지면 동물의 생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황사가 발생하기 전과 후의 꿀벌 비행시간을 추적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1㎍/㎥ 증가한 결과 꿀벌이 꽃꿀을 얻기 위해 식물을 찾는 시간이 32분 증가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농도와 꿀벌 비행시간의 유의미한 상관을 전 세계 최초로 밝힌 사례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전이나 항공 운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양환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현대차그룹은 17일 해양환경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해양환경공단 본사1층에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 ‘키즈마린파크(가칭)’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환경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선정하면서 쓰레기섬, 해양생물 생존문제,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관련 이슈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지난 11월 13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방역지침 준수 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내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미세먼지까지 심해지면서 KF80이나 KF94 마스크를 박스째 사가는 손님들이 늘었다. 올해 3월 마스크 대란을 경험해서 그런지 대부분 낱개보다는 대용량으로 구매해간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유한킴벌리가 ‘2020 한국의 경영대상’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유한킴벌리는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을 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올해로 33회째인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탁월한 경영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존경과 신뢰를 받는 롤모델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돼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위생과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