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소셜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2023 유한킴벌리 그린임팩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주요 대상은 △기존 물질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솔루션 △지구환경을 개선/복원하는 솔루션 △기후위기 적응에 기여하는 솔루션 △그 외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사회∙환경 솔루션을 가진 소셜벤처/스타트업이며, 참가 제안서는 4월 28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선정 기업은 그린임팩트 기금 투자의 우선 논의 대상이 된다. 더불어, 유한킴벌리 ESG경
금융지주들이 최근 ‘상생’을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불어난 유동성에 실적 호황을 누린 금융지주들은 최근 곳간을 열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S’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윤만 챙기는 ‘금융 탐욕’을 부리고 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공기(公器)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대대적인 지배구조(G) 개편에 이어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의 새로운 ESG 전략과 방향성, 실천사항 등을 살펴본다.우리금융지주가 올해 ESG(환경·사
한국거래소가 10일 제 2회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Ring the Bell,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여성기구(UN Women), 유엔 지속가능거래소(UN SSE), 국제금융공사(IFC)가 공동 주관한다. UN의 다섯 번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아래 성평등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 협력과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타종식은 ‘모두의 디지털: 성평등을 위한
SK증권은 탄소금융업무 및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2021년 내부 탄소배출량 탄소중립’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SK증권은 본사 및 25개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직·간접배출원(Scope1·2)을 파악해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배출량을 산정한 후, 이에 상응하는 배출량을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구매해 상쇄했다. 이는 금융기관 최초로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탄소중립 사례다.신뢰성 및 품질 보증을 위해 세계적인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베라(Verra)와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
국내 주요기업들이 ESG경영과 지역사회 해결 및 발전 등을 위해 사회공헌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3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주요 기업의 사회적가치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지출금액이 2020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들은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ESG와 관련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기획해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SG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2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단의 사회적 관심도와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내외 이해관계자 설문조사등 중대성 평가를 통해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실현,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물환경 대응, 탄소중립 실현역량 강화 등 24개의 중대이슈를 도출해 ‘함께 더 나은 미래로’를 핵심주제로 보고서에 담았다.공단은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로 2010년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UNGC 10
긱플래너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임팩트 펀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쿨리니코너와 BA파트너 등 임팩트 투자, 창업초기전문 밴처캐피탈이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임팩트 펀드는 ▲건강과 복지 ▲고용 ▲환경오염 ▲빈곤 등 UN이 정한 지속 가능 개발(SDGs)의 17개 주요 목표에 해당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긱플래너는 ‘오프라인 초단기 일거리에 최적화된 플랫폼’과 ‘초단기 일거리에 최적화된 인력 관리 툴’
카카오뱅크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카카오뱅크의 UNGC 가입은 국내 인터넷은행 중 처음이다.지난 23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유연철 UNGC 한국 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UNGC는 전 세계 162개국 2만 여 개 회원사가 가입한 UN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고자 2000년 미
넷마블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자율협약)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국제협약이다.현재 전 세계 162개국 2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입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제출,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이번 DJSI 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
Sh수협은행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관한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에 가입하고 책임은행원칙(UN PRB)에도 서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전 세계 378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국제 파트너십으로 회원사의 ESG기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UNEP FI 가입과 함께 책임은행원칙(UN PRB)도 서명을 완료했다. 책임은행원칙은 파리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그레이프랩’이 유럽 무대에서 지속가능성 분야 유망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9일 그래이프랩이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웹서밋(Web Summit) 2022’에 참가해 ‘임팩트 스타트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그레이프랩은 지난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선보였고, 그 결과 웹서밋이 선정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웹서밋은 지난 2009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돼 2016년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최
은행권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ESG 경영 실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꼽힌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올해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면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ESG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먼저 두 은행은 ESG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국민은행은 ESG 관련 보고
전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는 ESG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전쟁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ESG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제기되는 회의론과 달리 현실과 미래에는 ESG가 꼭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ESG경영 무용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에너지 공급 시장의 변화와 식량위기 등으로 거세졌다. 경제도 어려운데 기업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ESG 흐름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ESG보다 다른 분야가 되어야 한다는 회의론 속에서도
ESG가 재계와 산업계 전반의 화두다. 기업이 경제적 이윤만 추구하지 말고 사회와 환경을 두루 고려한 경영 활동을 해야 한다는 배경이다. 이런 흐름을 두고 일각에서는 “ESG를 윤리적 측면의 규범으로만 인식하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제도변화 관점에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다.배경은 크게 3가지다. 탄소국경세가 시행되는 등 교역 과정에서의 환경 이슈가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ESG 가치를 고려한 공급망 구축에 나서는 추세이며 매출과 이익 등 재무적인
ESG가 기업 경영 및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들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역시 관련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난 8월 공공기관의 ESG 적용과 개발 및 협력 관점에서 보는 ESG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고서로 펴냈다.코이카는 지난 8월 ‘개발과 이슈’ 제 74호를 통해 ‘개발협력 관점에서 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현재 국내 ESG 이행은 조직 경영 차원에만 초점을 추어 논의되고 있지만 ESG 이행은 조직 운영 측면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