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누구나 ‘분리배출’을 한다. 동네마다, 또는 집집마다 다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재활용품 버리는 날’이나 ‘분리수거 하는 날’이 정해져 있다. 일주일에 1번이든 또는 3번이든, 종이나 플라스틱을 따로 모아 집 밖에 내놓는다. 익숙한 풍경이다. 종류별로 내놓은 폐기물은 전부 재활용이 잘 됐을까?분리배출 할 때, 그러니까 흔한 말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이 들어가는 종이멸균팩(멸균팩)도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분리수거를 오히려 더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의 경계가 너무 복잡하고 헷갈린다"는 불만도 제기한다. 소비자기후행동이 지난 24일 환경부가 내놓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안에 대해 “그간 시민들이 쌓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주요 음료 포장용기인 페트 공병의 자체생산율을 높이기로 했다. 생산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알미늄의 페트사업 일부에 대한 영업양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대상은 페트 자가생산을 위한 롯데알미늄의 인적 및 물적자산이며 양수대금은 68.5억원이다. 양수일자는 오는 3월 1일이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알미늄으로부터 5대의 프리폼 사출기를 양수한다. 이로써 페트병 자체 생산률을 높여 외부 구매비용 및 물류비용 절감을 기대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가 롯데시네마 팝콘 용기 원지로 사용된다. 수성 코팅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코팅 포장용기와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다.한국제지가 “착한 포장재 (Green Shield)’가 국내 최초 친환경 시네마 캠페인을 진행하는 롯데시네마의 환경친화적인 팝콘 용기 원지로 사용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제지는 최근 여러 기업과 친환경 관련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롯데알미늄과 롯데중앙연구소, 그리고 한국제지의 협업으로 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2020년 신년사에서 “그동안 경제 성장의 부산물로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을 기본에 두고 성장을 도모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얼마 전 새로운 신년사가 나왔죠. 경제와 환경을 함께 실현하자는 저 다짐은 잘 지켜졌을까요?기후변화와 팬데믹이 인류를 위협하는 시대입니다. 그 위협은 날씨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에서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환경과 경제, 경제와 환경이 이제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이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얼마 전,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기후 재난의 원인이 지금 배출하는 탄소가 아닌 20~30년 전에 배출한 탄소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오늘 나의 행동은 20년 후의 미래에 또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을까요? 미래까지 가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환경 문제에도 제 몫의 이유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겠지요.‘슬기로운 환경생활‘은 개인이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생각과 행동을 체험기로 기록해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가볍게 하나씩 적어봤더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유통가가 펀슈머(Fun Sumer)를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펀슈머(Fun Sumer)’는 재미와 소비자를 합한 신조어로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가잼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핵심 소비 트렌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재미있는 상품이란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수단이다. 새로운 소비경험은 SNS에 공유되고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 효과를 불러온다. 유통업체들이 펀슈머를 놓치지 않으려는 이유다. ◇ 업계 간 콜라보레이션가잼비를 만족시키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로 배달서비스가 전국적으로 강화되자, 배달업계가 포장, 주문에 '친환경대책'을 도입하고 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배민상회의 친환경 포장용기 일부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어 배민 측은 "이번 할인으로 친환경 탕용기와 일부 친환경 비닐의 경우 가격이 일반 제품보다도 저렴해져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할인 공급하는 포장용기는 친환경 탕용기, 비닐, 아이스컵 등 모두 20개 제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유통업계가 트랜드에 맞게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배송 서비스가 강해지고 있는 요즘 포장용기 등이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논란이 나오자 그에 따른 해결책으로 보여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투홈’은 포장재 사용을 줄인 ‘투홈 박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서비스의 핵심은 ‘원박스(One box) 포장’이다. 원박스 포장은 상온·냉장·냉동 상품 모두를 재생 종이 박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환경의 날을 맞아 당근마켓이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국내 1위 중고거래 및 지역기반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첫 주간을 ‘환경위크’로 지정하고, 5일부터 7일까지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유용한 환경보호 팁(Tip)을 나누고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환경보호 팁 공유 이벤트’는 당근마켓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 실행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