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대구지방환경청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1월 말부터 3월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특히 환경청은 민간단체와 협업해 밀렵꾼이 사용하는 불법무전기와 전자파, 적합 인증을 받지 않은 GPS 송수신장치 등을 추적해 지능화되고 있는 밀렵행위를 단속한다.이번 합동단속은 생태경관보전지역, 산양서식지, 주요 철새도래지, 여우방사지역 등 멸종위기동물 서식지와 생태계 우수지역, 지난해 수렵장으로 설정된 지역(영양·영덕군)등 밀렵행위가 주로 성행하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위법행위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 상괭이가 제주 앞바다에서 잇따라 죽은 채로 발견됐다.23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 인근 해안가를 걷던 관광객 서모씨가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길이 160㎝, 무게 약 60㎏ 정도 되는 이 상괭이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죽은 지 10여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해경은 강제포획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상괭이의 사체를 김병엽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 교수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이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서울대공원은 종보전교육관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4일 오후 3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종보전교육관은 설명회와 동영상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종보전사랑방'과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슬로우로리스와 국내 토종 양서파충류가 전시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종보전사랑방은 향후 관람객들에게 동물원의 종보전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동물원이 흥미위주가 아닌 국내 생태계의 안정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대공원은 이를 통해 불법 야생동물 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건강한 하위 생태계의 중요성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인간과 곤충의 오랜 관계와 곤충 산업, 그리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전세계 멸종위기종들의 초상화를 한 자리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국립생물자원관은 유아·초등학생들의 현장 학습을 위한 기획전인 '인간과 곤충전'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을 오는 8월24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주관한 인간과 곤충전은 양봉, 양잠, 식용 곤충 등 인간과의 관계를 소개하며 천적 곤충, 환경지표 곤충 등 친환경 곤충산업을 조만할 계획이다.
[환경TV뉴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이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해안에서 발견됐다.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군청 공무원 인경호씨는 최근 백수읍 백수해안에서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인씨는 "일몰을 보기 위해 백수해안을 찾았다가 삵을 발견했다"며 "야행성인 삵이 바닷가에서 갈매기를 사냥하거나 떠밀려온 물고기를 먹기 위해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삵은 카메라 세팅을 다시 하는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고양잇과에 속하는 삵은 '살쾡이'로도 불리며 몸길이 55∼90㎝로 고양이보
중국 지린성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위기동물인 백두산 호랑이(중국명 둥베이후)를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1일 노동절 연휴에 지린성 창춘시에 있는 동물원인 동북호원을 관람한 한 중국 누리꾼이 새끼 백두산 호랑이 한 마리가 목에 줄이 감긴 채 탁자에 묶여 있는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했다.다른 사진에는 탁자에 엎드린 새끼 호랑이의 등에 관람객이 올라타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찍혔다.해당 동물원은 중국 국가임업국과 지린성 임업청이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할 목적으로 지난 2
천연기념물 330호로 보호되고 있는 수달이 지난 1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원군 문의면 구룡리 일원의 한 사유지에서 덫에 걸린 채 발견됐다.3일 야생생물관리협회에 따르면 사유지 연못에 있는 물고기를 잡으려던 수달은 연못 배수구에 설치된 덫에 앞발이 걸렸으며, 나물을 채취하려던 지역 주민이 이를 발견해 청원군청 측에 신고했다.수달은 군의 요청을 받은 협회와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로부터 구조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발견 당시 수달은 사냥시 사용하는 앞발이 덫에 걸린 채 구조되기까지 반나절 이상 방치된 것으로&nbs
서울대공원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동물사랑 실천에 앞장 선 기업과 손잡고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서울대공원은 그래픽디자인 전문기업 '성실그래픽스(대표 김남성)'가 재능기부한 멸종위기동물 30여종의 그래픽을 13일부터 오는 6월13일까지 두달간 동물원 입구 광장에 특별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대공원측은 이번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展)'이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등급 소개와 함께 멸종위기 원인 및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멸종위기 야생동물 대한 7단계 등급은 서울동물원
곧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는 '제돌이'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대공원은 오는 19일부터 3월24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특별전시장에서 '제돌이&멸종위기동물 사진전' 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지난 해 뉴스를 뜨겁게 달궜던 아시아 최초 방류 돌고래 제돌이의 4월 제주도 귀향을 앞두고 방류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또 멸종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동물사랑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제돌이를 포함, 돌고래의 제주도 야생사진을 비롯해 서울대공원이 선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독도에서 기존 연구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3종의 생물이 발견됐다.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독도의 생태계를 분석한 결과 쇠부리슴새, 박새 등 조류 2종과 초록좁쌀먼지벌레 등 곤충 1종을 포함해 모두 3종의 미기록 생물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대구환경청은 2007년부터 독도의 생태계 관찰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88종의 미기록 생물종을 발견했다.이번에 신규로 발견한 3종을 포함하면 현재 독도에는 식물 54종, 조류 39종(멸종위기동물 4종 포함), 곤충 17종 및 해양무척추동물 27종 등 모두 137종의 생물이 서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정전 대비 훈련 실시…오늘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정전 상황을 대비한 위기 대응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정부는 예비전력이 100만킬로와트 이하까지 떨어지는 상황을 상정하고 가정·사무실 등에서 자율적으로 전기 사용을 중단하도록 독려했습니다.▲금융업계, 한파정전 대비로 분주…겨울철 전력 공급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금융업계가 정전 상황이 발생할까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은 비상 발전기를 통해 정전 발생에도 금융 거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는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정전 대비 훈련 실시…정부, 오전 10시부터 10시20분까지 겨울철 정전 대비 위기 대응 훈련 실시해…예비전력 200만㎾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 상정해 가정·사무실 등에서 자율적으로 전기 사용 중단하도록 독려▲금융업계, 한파정전 대비로 분주…한국거래소, 무정전 전원장치와 14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는 비상 발전 시스템 구축해…각 증권사들도 매매 지장 없도록 비상 발전기 등 구비에 분주▲하천 수질, 인터넷에서 확인 가능해져…환경부, 전
지리산 청학동에서 섬진강 하구로 유입되는 하동 횡천강에 멸종위기동물 1급인 수달 가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하동군청은 10일 오전 7시쯤 하동군 횡천면 구학마을 앞 국도 2호선와 경전선 사이 중섬보에 암수수달 2마리와 새끼 2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했다고 밝혔다.하동군에 따르면 수달 가족은 얼음이 반쯤 언 보에서 갈겨니·피라미·꺽지·미꾸라지 같은 수중 민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하고 어미와 새끼가 얼음판 위에서 함께 뛰어노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지리산 청학동에서 청암&m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가 강원도 내륙지역인 오대산에서 서식하는 것을 첫 확인했다고 밝혔다.팔색조는 천연기념물 제204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IUCN 적색자료목록 취약종(UV)으로 분류돼 세계적으로 약 2천500∼1만여 마리 정도가 살고 있는 국제보호조다.주로 제주도와 남부 도서지방에 서식하는 팔색조는 5∼6월경 우리나라에 와서 4∼8개의 알을 낳으며 9∼10월경 열대지역으로 이동하는 여름철새다.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에 팔색조
12년 동안 서울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온 북극곰 '썰매'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어린이대공원 북극곰 수컷 썰매가 숨졌다고 4일 밝혔다.숨진 썰매는 현재 건국대 수의과대학 병리학팀과 공동 부검 중이며, 직접 사인은 심장근육출혈에 의한 심기능정지로 판단된다.북극곰의 수명은 약 25세. 썰매는 29세(1984년생)로 노화현상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동물원이 보유한 북극곰은 서울어린이대공원(수컷 1 암컷1) 에버랜드(수컷 1 암컷 1) 대전동
멸종 위기 2급으로 분류되는 붉은점모시나비 복원 작업이 본격화된다.원주지방환경청은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인공 증식한 붉은점모시나비 20쌍 40마리를 7일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서식지에 방사한다고 6일 밝혔다.연구소측은 2006년 삼척지역에서 잡은 붉은점모시나비 2쌍을 이용해 대량증식에 성공, 2011년 국내 최초로 10쌍을 방사했었다.붉은점모시나비는 날개에 붉은색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로는 태양의 신을 지칭하는 '아폴로 나비(Apollo Butterfly)'로 불린다.이 개체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지성 곤충이다. 성충
환경단체들이 불법포획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가 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에 이용되고 있다며 방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환경운동연합과 동물자유연대, 핫핑크돌핀스 등은 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남방큰돌고래의 돌고래쇼 중단과 방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들 단체는 "서울대공원이 제주 퍼시픽랜드에서 구입한 남방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으로 국제포경규제협약(ICRW)에 의해 포획이 엄연히 금지된 종"이라며 "제주도에서 불법으로 포획된 동물임이 작년에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돌고래쇼에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지능이 높고 예민
제주 앞바다에서 큰바다사자가 목격됐다.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달 27일 제주 한림읍 비양도 연안 암반 위에서 휴식 중인 큰바다사자 1마리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에서 큰바다사자 서식에 대한 자료나 근거는 찾아보기 어렵고 예전부터 마을 주민과 어민들에 의해 큰바다사자를 보았다는 내용만 구전으로 전해져 오고 있어, 이번처럼 제주해역에서 관찰된 경우는 처음이다. 큰바다사자는 바다사자과(科)에 속하는 해양 포유류로 북태평양의 한대 및 아한대 해역에 서식하며, 겨울철 오호츠크해나 홋카이도 연안으로부터 남쪽으로 이동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1년 신안군 일부지역과 목포, 무안 지역 57개 무인도서에서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달,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이 대거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조사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실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의 1차 조사를 실시했으며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에 걸쳐 무인도서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인 수달, 매, 구렁이,
서울동물원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동물들이 잇따라 출산을 하면서 경사를 맞고 있다.15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말 현재까지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동물은 총 57종 222마리로서, 이중 천연기념물은 4종 44마리, 사막여우․백두산호랑이 등 국제협약으로 보호받고 있는 희귀동물(CITES)은 20종 61마리다. 올해 1월부터 9월말 현재까지 태어난 동물들은 지난 2008년(59종 198마리), 2009년(53종 137마리), 2010년(55종 202마리)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80여종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