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지리산에서 봄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꽃봉오리를 터트린 복수초가 관찰된 것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5일 이 같은 봄을 알리는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공단은 올해 한파가 지속되면서 지리산의 봄꽃 개화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리산 복수초의 첫 개화는 2월 1일이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 큰개불알꽃의 개화가 지난 17일 관찰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도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와
◆ 1급 승진·전보▲ 행정처장 김종희◆ 2급 승진·전보▲ 총무부장 설정욱 ▲ 해양자원부장 김철도 ▲ 방재관리부장 임철진◆ 본부 처·실장급 전보▲ 홍보실장 정용상 ▲ 자원보전처장 김진광 ▲ 안전방재처장 이용민 ▲ 시설처장 김경출 ▲ 공원환경처장 이진범 ▲ 상생협력실장 문명근 ▲ 비서실장 김도헌◆ 본부 부장급 전보▲ 환경관리부장 최병기 ▲ 감사부장 정정권 ▲ 노사협력부장 한진섭 ▲ 탐방해설부장 신정태 ▲ 안전대책부장 홍성광 ▲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장봉식 ▲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단장 주재우◆ 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의 청량감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을 추천했다.이번에 선정된 10선은 국립공원 힐링로드 77선 중에서 계곡길, 숲길, 바닷길 등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됐다.먼저 시원한 계곡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계곡길은 △태백산 검룡소길 △덕유산 구천동어사길 △가야산 백운동길 △주왕산 절골계곡길 △소백산 죽계구곡길 △무등산 용추계곡길 △월출산 경포대계곡길 등이다.태백산국립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검룡소길은 한강의 발원지로, 자그마한 연못에서 연중 9도
한반도 온난화 영향으로 국내 괭이갈매기 번식시기가 조사 시작한 2003년보다 10일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의 괭이갈매기 번식시기를 조사한 결과, 올해 번식시기가 2003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홍도 괭이갈매기는 2003년에는 4월 11일에 번식을 시작했고, 2013년 4월 12일, 2014년과 2015년에는 4월 7일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4월 1일에 번식을 시작, 14년 전인 2003년에 비해 10일이나 빨리 번식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해역별 기
일명 '한국의 나폴리'라고도 불리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섬지역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드론(무인기) 등 첨단장비가 활용된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은 다도해-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지역 일대 생태계를 파괴하는 방목 염소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대대적인 포획 작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공단 소속 '드론 해양순찰단'은 올해 3월 다도해해상(진도군 족도, 고흥군 대염도), 한려해상국립공원(통영시 가왕도) 무인도 3곳에서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으로 방목된 염소들(35마리)을 한쪽으로 몰아 포획하는데 성공했다.'드론 해양순찰단'은 올
철새들의 이동경로와 시기, 개체수 변화, 수명 등을 밝히기 위한 가락지 부착 조사자 양성 교육이 추진된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일대에서 '철새 가락지 부착 조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철새 가락지 부착 조사자 양성교육은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가을철(9, 10월)에 천리포수목원, 겨울철(11월)에는 서산 버드 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락지 부착 조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총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5월 한달간 국립공원 야영장을 무료로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환경부는 국립공원 50주년 맞이 국립공원 주간과 연계해 5월 한달간 '미래세대를 위한 국립공원 야영장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 야영장 등 4개 공원의 10개 야영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무료 개방 야영장은 지리산 7개소(백무동·소막골·내원자동차·뱀사골·덕동자동차·달궁·달궁자동차), 월악산 1개소(닷돈재자동차), 오대산 1개
멸종위기종과 기후변화지표 식물들이 증식돼 자생지에 복원되거나 훼손지 복구에 활용된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 3종을 포함해 기후변화지표 식물 등 총 117종의 식물 파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지표 생물종은 기후변화로 인한 분포지역·개체군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지속적인 조사·관리가 필요한 종이다.공단에 따르면 종복원기술원 식물복원센터(센터) 내 증식장에서 이달 초 이들 식물들에 대한 파종을 시작했다. 이후 4~5월까지 분갈이를 진행한 뒤 지리산이나 덕유산 등의 자생지에 심거나 훼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들을 직접 가지 않고도 감상할 수 있는 VR(가상현실)서비스가 20곳으로 확대된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장애인,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보행약자들도 국립공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에 새로운 영상 16개를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는 신체적 제약 등으로 국립공원의 자연을 체험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로, 2015년 설악산 비룡폭포, 울산바위 등 4개의 가상현실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여기에 이번에 지리산과 한려해상, 소백산
국립공원에 봄 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복수초 등 봄 야생화들이 개화했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야생화 관찰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1일 공개했다.올해 첫 봄꽃은 지난달 4일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에서 핀 춘당매다. 춘당매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피는 매화로 알려졌다.이어 같은달 중순부터 남쪽 지방 국립공원인 무등산과 내장산에서는 야생화인 복수초,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도 노루귀 등 야생화가 피기 시작했다.변산반도, 태안해
매서운 추위를 피해 텐트를 치고 모닥불이나 난로가에 앉아 즐기는 겨울 캠핑만의 낭만에 한 겨울에도 캠핑족들은 짐을 챙겨 떠난다. 운이 좋아 눈까지 내려준다면 금상첨화로 겨울캠핑은 '캠핑의 꽃'이라고도 불린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국에 캠핑장 수는 약 1200여곳에 이르며 캠핑족 수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캠핑 인구가 늘면서 캠핑장 시설도 좋아지고, 겨울철에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겨울 캠핑은 혹한이나 폭설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저체온증이나
학동자동차야영장은 100여개의 섬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한국의 나폴리'라고도 불리우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몽돌 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다.한려해상국립공원은 1968년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공원으로 거제 지심도에서 통영, 사천, 하동, 남해, 여수 오동도까지 6개 지구에 걸쳐 있다.전체 면적(535.676㎢) 중 해상면적이 76%를 차지하며 유인도 29개, 무인도 71개 등 100여개의 섬이 속해 바다와 섬, 육지가 빚어내는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매년 3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2013년 개장한 학동자동차야영장은 경상남도
매년 12월31일이면, 한 해를 마감하는 의미를 담아 해넘이(일몰) 명소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진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족과 함께 한적하고 쉽게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 3곳을 선정했다.○경상남도 사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실안해안'한려해상 실안해안'은 바닷가 풍경 속에서 그림처럼 펼쳐지는 해넘이를 볼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주변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과 원시어업도구인 죽방렴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삼천포대교 주차장에서 편안하게 저무는 해를 바라볼 수도 있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16 여수국제아카데미’를 개최한다.해수부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의 해양 관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법을 비롯한 기후 변화, 해양환경 및 해양분쟁 등 국제 해양 문제와 이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여수프로젝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 당시 국제사회에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해양 정책 개발과 기후변화, 해양환경
"가을 단풍여행은 국립공원과 함께 하세요!"가을 단풍철을 맞아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에서문화공연․전시회․생태관광․특산물장터․체험행사 등 5개 분야에 걸쳐 100여개가 넘는 행사가 열린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국내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2주간을‘국립공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생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봄․가을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번 가을철 국립공원 주간에는 지리산 청춘공감 콘서트, 북한산 둘레길 거리 공연 등 15개의 문화공연이 열린다.전국 국립공원 33곳에서 사진전시회가 열
올해 단풍 절정은 강원도부터 중부, 남부 순으로 이달 18일부터 26일, 내달 6일로 예상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공단이 추천하는 단풍길은 대부분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이다. 등산보다는 가벼운 나들이에 좋은 구간으로 남녀노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전국 국립공원 단풍은 9월말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 이달 중순 월악산과 속리산을 거쳐 이달말에는 내장산, 무등산 등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호반새 번식이 처음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팔색조,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여름철새들이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지역을 찾아와 번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멸종위기야생생물 2급(Ⅱ)인 팔색조와 검은머리물때새 등은 몇 해 전부터 한려해상 남해지역에서 번식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올 6월 호반새의 번식이 처음 확인됐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관심대상 종인 호반새는 붉고 긴 부리에 전체적으로 주황빛을 띄며 가슴과 배는 흐린 황색을 갖는 여름철새로 알려져 있다.
겉 껍질 모습이 마치 대추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 '대추귀고둥'의 집단 서식지가 발견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지구 해양 생태계 조사 과정 중 대추귀고둥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갯벌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발견한 서식지는 불과 50㎡의 좁은 면적이다. 2014년 법적 보호종인 흰발농게와 갯게의 서식을 확인해 '국립공원 특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한 지역 내에 위치한다.공단은 이곳에서 성체 50개체와 어린 개체 300개체 등 모두 350개체의 서식을 확인했다.공단 관계자는 "
'생물자원 전쟁'이라고들 한다. 2014년 9월 발효한 유전자원의 이익 공유와 관련한 '나고야 의정서' 때문이다. 이에따라 바이오산업 등 생물자원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업계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해외 원료 수입 가격에 웃돈을 얹어 줘야 할 상황이 다가온다는 불안감이다.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외에서 수입해 쓰던 생물자원을 국내 자원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없다. 문제는 국내에서만 4만여 종에 해당하는 생물 자원의 효능을 일일히 찾아내고 정리하는 분류작업을 기업이 직접 하기는 부담스럽다는 점이다.그래서 이 역
.지난 11일, 무등산국립공원 내에서는 동면에서 깨어난 북방산개구리의 모습이 처음으로 관찰됐다.이보다 앞서 2일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피는 매화로 알려진 '춘당매'가 꽃망울을 터트렸다.이달중순에는 내장산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도 봄을 알리는 야생화 소식이 전해졌다. 복수초와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이 그 주인공이다. 봄이 '성큼' 다가온 모습이다.이와 관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별 야생화 관찰 시기와 장소 등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28일 공개했다.우선 남부 지역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경우 다음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