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건설사업자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받지 않고 건설공사를 수주받아 경쟁할 수 있는 ‘건설 업역규제 폐지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특례가 승인돼 발주기관의 신청을 받아 대상사업 9개소를 선정하고, 빠르면 이달 넷째 주부터 발주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시범사업은 도로공사 4건과 철도공사 3건, 철도공단 2건으로 회차로 설치, 방음벽 설치, 역 지붕 개량, 석면교체 등이다.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는 지난 4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양 회사는 14일 주탑 꼭대기에 현수교의 케이블을 지지하는 장비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5월 주탑 기초 설치 후 약 1년 만이다.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이다. 현존하는 교량 중 가장 긴 경간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특수교량 분야 중 시공 및 설계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차나칼레 대교는 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 퀄컴과 스마트시티 모델 공동개발, 스마트 홈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융합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퀄컴의 무선기술(5G, IoT)을 적용해 5G를 활용한 월패드, 공동현관 로비폰, 옥외 CCTV 활용 등 스마트홈 솔루션개발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건설, 스마트 시티 기술까지 확대하여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이를 토대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HDC IoT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해 입주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부산대학교 진성호 교수 연구팀이 질소-헤테로 고리 카벤 기반 이리듐 복합체를 이용해 외부양자효율이 24%에 달하는 진청색 인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차세대 발광소자로 주목받고 있는 OLED는 인광과 형광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인광은 주입된 전하 당 발광되는 빛 입자수 비율을 의마하는 내부양자효율을 100% 달성할 수 있다. 이에 녹색과 적색은 이미 인광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진청색 인광의 경우 NTSC 기준색을 만족하지 않거나 만족하더라도 효율이 낮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은 층간소음을 잡아낼 수 있는 ‘노이즈 프리 3중 바닥구조’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공법은 성인과 아이들의 발걸음이 바닥에 미치는 충격 패턴을 분석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중량 충격음을 기존 60mm 차음재를 사용한 완충 구조 보다 줄이는 데 성공했다.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딱딱하고 가벼운 충격 때문에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무겁고 큰 충격에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이웃 간 분쟁의 원인이 되는 소음은 주로 성인의 발걸음이나 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공동주택 이행(하자) 보증보험증권’을 인터넷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5일 이상 기다려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없어질 전망이다.서울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건물 하자 시 보수 공사비를 지급받기 위해 보증보험사에 제출하는 공동주택이행(하자) 보증보험증권을 24개 구청 홈페이지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공동주택 이행(하자) 보증보험은 건축주가 공동주택 준공 시 사용승인을 받을 때 자치구에 표준건축비의 3%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이 6월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가 공급된다.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도 각 1가구씩 일반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현대건설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지하 4층에서 지상 9층, 1개동, 786병상 규모로 내년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의료장비의 누전 등 이상이 발생해도 전원 공급이 가능한 의료용 비접지 전원(IPS) 설비와 격리 병실에 청정도를 유지하며 오염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대단지이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0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비대면으로 이어가고 있다.LG전자는 최근 노동조합과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동시에 최우수 아이디어는 전사 캠페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벤트에서 임직원들은 각자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활동들을 공유하고 있다.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페트병에 있는 비닐 벗겨 분리수거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모습들이 공유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과 호반호텔&리조트는 11일 충북 제천시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에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남도문화재단 윤주봉 이사장과 호반호텔&리조트 장해석 대표,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작가 6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발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1대 국회에서 임대차 3법 관련 법 개정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진다. 세입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반면, 일각에서는 오히려 전세금이 오를 우려도 있다고 지적한다.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논의들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임대차 3법은 전·월세 신고제와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를 가리키는 법안이다. 첫째는 주택 세입자에게도 갱신 청구권을 주는 법안으로 지난 5일 발의됐다. 2+2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넷마블 인수 후 CS닥터 정규직전환에 진통을 겪은 코웨이가 11일 CS닥터노즈 측과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CS닥터노조는 본사측과 근로조건 등 이견을 보이며 대립해왔다. 하지만 금번 합의로 예정돼 있던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합의를 통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CS닥터 전원 약 1570여 명에 대해 본사 직접 고용을 결정했다. 이는 자회사 형태로 특정 직무에 부분적으로만 정규직화 한 타사와는 달리 파격적인 결정이다. 따라서 CS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과 토우건설은 10일 충북 청주에 있는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및 진천군과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2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김사석 토우건설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SK건설과 토우건설은 투자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KCC가 최근 신축 아파트의 외벽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아파트 재도장을 위한 특별한 색채 디자인을 소개하는 재도장 종합 안내서 ‘RE-ACT’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RE-ACT에는 KCC가 제안하는 우수 색채 디자인 사례를 모두 담았다. 외벽 디자인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 복도, 주차장 등 재도장이 필요한 모든 공간별로 다양한 색채 디자인 사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KCC의 환경 색채 전문가가 신축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아파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공동주택 단지별로 주차장, 놀이터, 경로당, 운동시설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편리하게 설치·변경하기 쉬워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행위허가제도(주민동의, 지자체 허가·신고)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2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입주자 등의 동의 요건 완화 △주차장, 주민공동시설 등의 용도변경 허용 확대 △입주자 공유가 아닌 복리시설(상가,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표적인 ‘갈라파고스 규제로’ 꼽힌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업 간 칸막이 업역규제가 내년부터 폐지된다. 1976년 전문건설업을 도입한 이래 40여년 만이다.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의 목적으로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11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해당 업역규제는 1976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공정경쟁 저하와 서류상 회사 증가, 기업성장 저해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 복합공사(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서 부산지역 첫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주택 소유자(단독은 10호 미만, 다세대 주택은 20세대 미만)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구도심 등에 산재해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주거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괴정동 사업지에 인접한 노후 단독주택 소유자 2명(총 3개 필지)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기존 주택 2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공기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안티바이러스 환기시스템 개발해 주목되고 있다. 이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선제적으로 환기시스템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계획한 결과다.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안티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은 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UV LED는 인체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