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현대건설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현대건설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현대건설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지하 4층에서 지상 9층, 1개동, 786병상 규모로 내년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의료장비의 누전 등 이상이 발생해도 전원 공급이 가능한 의료용 비접지 전원(IPS) 설비와 격리 병실에 청정도를 유지하며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게 하는 크린룸 시스템, 병동 내 각 실간 빠른 업무 전달을 위해 캡슐형 이송장치를 이용해 자료를 전송하는 기송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뇌심장센터와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양음압치료실 등 24개 특화센터와 30개의 세부 진료과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의료환경 개선은 물론 의학·연구부문 및 그와 관련한 배후산업에 일자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건설은 1971년 준공한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아산병원, 카타르 하마드 빈 칼리파 메티컬시티 등 국내외 약 50개 병원을 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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