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17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하고, 충전기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비율도 강화한다.◇ 환경부, 녹색기업에 4176억 원 지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우수한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탄소중립 이행 원년이 밝았다.환경부는 “2022년은 탄소중립의 이행 원년으로 삼아 이행체계와 제도를 마련하고 산업과 공공, 지자체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민 생활 실천을 확산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환경부는 특히 탄소중립은 산업, 공공,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참여로 완성될 수 있는 만큼,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고 강조했다.환경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국민에게 제안하는 제도가 바로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등에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물 등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LG전자는 1월 19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이하 GHP) 'GHP 슈퍼3 플러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LG전자가 배출가스 저감 장치인 ‘삼원촉매장치’를 처음 적용해 출시한 제품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무해한 가스로 변환시켜 배출량을 감소시킨다.또한 LG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비투자와 핵심기술 개발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1월 19일부터 2월 17일 까지 중소기업 탄소 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투자 및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과 ‘중소기업 넷-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2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은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 국가 수출기업, 탄소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3대 핵심과제, 6개 세부과제를 담은 2022년 환경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화학안전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획재정부가 탄소중립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원천기술 범위를 확대한다. 산자부는 친환경 탄소 포집 기술 등 도전·혁신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한다. ◇ 기재부, 탄소중립 기술 중심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기획재정부가 탄소중립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조선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력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현재 LNG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을 전기·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로 폭넓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16년 이후 선박 수주 감소 등 위기에 대응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선박 및 자율운항으로 체질 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조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해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의 주요과제인 '지역별 미래차 전환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자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연구기관, 금융기관, 대학 등과 협력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차는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해 정보통신 기술(ICT)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등을 포괄하는 자동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이제는 탄소중립을 구체적으로 실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선언과 시나리오 확정, 기본법 제정 등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틀을 만들어 왔다. 올해부터는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과제들을 실행해나가야 한다.하지만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의미와 내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논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탄소중립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어떤 목표가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Q&A로 정리했다. 앞으로 10차례에 걸쳐 알아본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979억원 편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신통상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기후변화와 공급망 대응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기후예산 관리를 강화하는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과기부는 탄소중립 기술 연구개발 등에 6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환경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979억원 편성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를 대상으로 총 979억원 규모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량이 목표치를 달성했지만,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존의 목표를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를 위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관련 규제와 절차도 개선해야 하라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량이 보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재생에너지 보급량을 조사한 결과 4.8GW로 목표치(4.6GW)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발전원별 보급량은 태양광이 4.4GW로 가장 많았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2018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이 확인되면서 한국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고 있는 다른 주요 국가들처럼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환경연구원은 "2021년 경제성장률이 4%일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구 결과보다 더 증가할 수 있다”면서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이 왔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보다 3.5% 감소했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탄소중립과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K-순환경제 이행계획이 수립·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환경부는 지난 12월 30일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3월부터 학계, 시민사회, 산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해 이행계획의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순환 단계별 자원순환 전 과정 관리, 정책 주체별 순환경제 이행 확산, 주요 품
올해에는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환경경영과 ESG 바람이 불었다. 주요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포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글로벌 주요국들도 환경 관련 정책을 쏟아냈다. 2021년을 월별 주요 환경경제 뉴스로 돌아본다. 첫 번째 기사는 상반기(1~6월) 주요 뉴스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해 1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월에는 환경부가 먹는샘물 제조업체 10곳과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관련 협약을 맺었다. 3월에는 뉴욕대 법학대학원 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넷째주는 금융가의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NH농협은행은 삼동소년촌을 찾아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하나캐피탈은 이웃과 희망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온(溫)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 기업고객부, 연말연시 나눔행사 실시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기업고객부 임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서울시 마포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이날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나 회의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기업의 ESG경영을 실천을 지원하고, 국내 ESG 평가기관의 평가 기준이 될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정부는 글로벌 동향을 반영한 K-ESG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1~2년 주기로 발간하고, 업종별·기업 규모별 가이드라인도 2022년부터 마련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1일 '지속가능경영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온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정보공시, 환경, 사회, 지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가 석탄·LNG 발전을 대체하기 위해 무탄소 원료인 수소·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 기술 상용화룰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1월 16일 한국전력, 발전공기업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기존의 화석연료 발전 인프라를 활용하는 대신 수소나 암모니아를 혼합 사용하는 혼소 발전 기술 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감축한다는 방침이다.추진단은 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 전부문에서 민간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