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주 국내 금융가 ESG 관련 소식

12월 넷째주는 금융가의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NH농협은행은 삼동소년촌을 찾아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하나캐피탈은 이웃과 희망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온(溫)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12월 넷째주는 금융가의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NH농협은행은 삼동소년촌을 찾아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하나캐피탈은 이웃과 희망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온(溫)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넷째주는 금융가의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NH농협은행은 삼동소년촌을 찾아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하나캐피탈은 이웃과 희망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온(溫)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 기업고객부, 연말연시 나눔행사 실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기업고객부 임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서울시 마포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생활관 청소, 조경수 가지치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 우리 쌀 30포와 김장김치도 전달했다.

기업고객부 조경성 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라는 아이들과 성탄절을 맞아 행복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다가오는 2022년 임이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농협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신한은행, ‘순환경제 산업대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순환경제 산업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순환경제 산업대전’은 순환경제 관련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정책 기술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의 장으로써 산업부문의 순환경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신한은행은 우수사례 발표에서 신한금융그룹의 동아시아 금융기관 최초 탄소중립 선언,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탈석탄 금융 선언과 신한은행이 22년 6월 시행되는 1회용컵 보증금제도 자금관리 전담은행으로 선정되는 등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들을 발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ESG라는 명확한 비전 아래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Wonderful World(더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긍정의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ESG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편의성 대폭 높여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신한컨소시엄’이 서울시와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24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컨소시엄은 주사업자인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카카오페이, 티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내년 1월부터 서울사랑상품권 전용앱 서울페이플러스 및 신한플레이(신한pLay), 신한쏠(신한SOL) 등을 통해 현금 또는 카드로 편리하게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내년부터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사용처도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 26만개에서 53만 개에 달하는 신한카드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가맹점 관리도 국세청 정보를 반영한 휴·폐업 관리가 새롭게 도입되고, 가맹점주의 주요 불편사항이었던 결제취소도 즉시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하나캐피탈, ‘온(溫)택트 캠페인’ 실시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2021년 하나금융그룹 모두하나데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희망의 온기를 나누는 ‘온(溫)택트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두하나데이’는 하나금융그룹이 2011년 시작한 ESG 경영 활동으로, 임직원의 봉사 참여와 나눔 활동을 통해 행복한 금융을 실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하나캐피탈의 이번 ‘온(溫)택트 캠페인’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찜질팩 만들기 △한부모 가정 행복상자 배달로 진행됐다.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이사는 “최근 언택트 생활이 일상화 됨에 따라 희망의 온기를 필요로 하는 이웃을 생각하며 온(溫)택트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올해 11번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와 같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 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중소벤처기업부, 규제혁신 대상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중소기업 옴부즈만(박주봉, 이하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12월 23일(목)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7명, 사회공헌·기술혁신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20명 포함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석자 및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업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고, 우리 중소기업이 변화의 물결을 넘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카드, 친환경 금융 위한 '디지털 도시 농부' 성료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언택트 농촌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 도시농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비대면 농업 체험 및 스마트팜 농장 지원을 통한 ESG 친환경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 청년들이 운영하는 친환경 스마트농장 ‘푸르메소셜팜’과 진행됐다.

우리카드 직원 20명은 지난달부터 약 40일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농장 텃밭을 분양받아 원격으로 작물을 랜선 재배했다. 2주마다 수확한 토마토와 버섯으로 언택트 요리경연 대회를 열었고, 베란다 텃밭 키트를 받아 각자 가정에서도 상추, 파, 오이, 당근, 풋고추 등을 재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디지털 도시농부가 경작한 친환경 토마토는 이달 중순에 임직원 및 1사 1동 결연을 맺은 창신 2동을 포함한 취약 계층에 나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웨이브스, 1기 여성리더 배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가 약 6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34인의 1기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6월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과 목소리, 감성을 통해 다양성에 기반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ESG부회장은 “‘하나 웨이브스’를 통해 여성 리더들이 일으킬 혁신의 파도가 그룹에 다양성을 부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을 이끌어갈 여성 리더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통찰력, 소통과 경청을 통해 섬세하고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과 함께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1일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동절기 난방 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가구도 늘어났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주택이 오래돼 난방이 되지 않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취약계층 375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의 임직원 연수 프로그램인 실시간 퀴즈쇼 ‘KB ACE Live-사회공헌 특별편’을 통해 사회공헌 관련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을 맞춘 임직원의 수에 따라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동절기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은행권 최초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비대면·디지털 금융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상거래 신용지수 활성화 및 교류 확대 △협약 당사자 간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 가능한 ‘비대면 보증부대출‘ 프로세스를 내년 상반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기존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보증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 개인사업자이며, 향후 법인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증부대출을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혁신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중기 근로자 가족에 치료비 5억원 전달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기 근로자 가족 123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치료비 지원을 통해, 뇌병변으로 8년간 투병중인 이민재(가명·8세)군과 백혈병으로 항암치료 및 골수 이식을 진행하고 있는 이영자(가명·35세)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총 535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3032명에게 130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자녀 9,600여명에게 장학금 168억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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