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서울시는 혁신적 기후 리더십을 발휘한 도시에 매년 수여하는 ‘C40 블롬버그 어워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진행 중인 태양광발전사업인 ‘태양의 도시, 서울’을 통한 것으로, 2022년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1백만 가구에 보급하고 설치 가능한 공공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총 1GW로 확대하는 사업이다.시는 해당사업을 통해 지난해 태양광 설비 신규보급 52MW를 비롯해 총 203.6MW의 설비용량을 확보하고, 연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부산광역시의 지난달 25일 조례 공포로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전국 17개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법)’에 따라 자동차 운행제한 방법‧대상차량‧발령시간‧발령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확정했다.지자체별 조례 시행 시기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서울특별시 등 14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해양생물자원관)의 ‘바다나눔 교육’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바다나눔 교육’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과 장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양생물다양성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교육기부사업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3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최근 3년간 매년 인상돼왔던 석탄과 연탄가격이 올해 동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올해 국내산 석탄과 연탄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 고시가격에 따르면 올해 석탄은 톤당 18만6540원(4급기준), 연탄은 장당 639원이다.산업부는 이번 가격 동결과는 별개로 가구당 40만원 수준의 연탄쿠폰 등 저소득층 지원은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연료전환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연탄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S25 “‘반값택배’ 연중무휴 운영합니다”GS25는 연중무휴로 ‘반값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접수부터 수령까지 약 4일이 소요된다. 일반 택배 접수가 불가한 추석 연휴 기간(10~15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반값택배 가격은 최소(500g 미만) 1600원부터 최대(10㎏) 2100원으로 일반 택배보다 최대 65% 저렴하다.◇CGV, ‘추석 모둠전’ 관람권 판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이용권 지급을 통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등을 지원하는 제도인 에너지바우처가 확대 시행돼 더 많은 에너지빈곤층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의 추가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의료 수급가구(중위소득 40% 이하) 중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세대, 보호아동 가정 위탁세대까지 모두 5만4000여세대가 포함됐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폭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2017년부터 데이터 기반 폭염의 부문별 영향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지난해 연구에서는 수많은 폭염 기록들이 경신된 2018년 여름의 폭염 피해 현황을 건강, 농·축산, 수산, 교통, 전력 등 부문별로 정리하고 사회·경제·환경 여건에 따른 폭염의 건강 영향을 분석했다.KE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서울 강북에서 일 최고기온이 41.8℃를 기록했으며 이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에 선풍기, 냉방기 등 냉방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선선한 서울’은 ‘착한 기부로 에너지빈곤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라는 의미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폭염대비 여름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서울시는 지난 달말 ㈜에스원의 기부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30가구에 3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IBK기업은행이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얀마에 친환경 '쿡 스토브' 1만2000대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날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환경보존자원부, 기후변화센터와 쿡 스토브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태경 기업은행 양곤사무소장과 전서희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사무소장, 우 마움 마웅 예 미얀마 환경보존자원부 과장 등이 참석했다.쿡 스토브는 일반화로보다 연료 비용 66%, 조리 시간 50%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취사도구다. 아직 나무 땔감을 쓰는 미얀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올해 여름 ‘서울형 긴급복지’로 2억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지원을 강화한다. 에어컨 등 냉방용품과 냉방비부터 열사병 등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의료비까지 폭염나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서울형 긴급복지’를 통해 지원해오고 있는 가운데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보고 올해 여름부터 ‘폭염’과 관련된 지원만을 위한 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국 대선 정책으로 부각한 '그린 뉴딜'은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확대, 불평등 해소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는 그린 뉴딜정책을 통해 2040년까지 대형빌딩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기로 했다. 이 ‘뉴욕시 그린 뉴딜정책’을 서울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는 공동으로 ‘제1회 서울에너지포럼’을 19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국토연구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정부 각 부처가 모두 500조원에 육박하는 내년도 지출 계획안을 제출했다.'한국형 실업부조' 도입 등으로 복지·고용분야 요구액과 연구개발(R&D), 국방 요구액이 늘었고 사회간접자본(SOC)과 농림, 산업 부문 요구액은 줄었다.기획재정부는 14일 각 부처가 요구한 2020년도 예산·기금 총지출 규모가 498조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올해 예산(469조6000억원)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예산 요구 증가폭은 2018년도 6.0%, 올해 6.8%, 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열린 관련 공청회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난 3일 누진세 TF의 개편안 공개 이후에 나온 온라인 여론을 비롯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들이 제시됐다.공청회 패널로는 박종배 누진세 TF 위원장, 김진우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송보경 이컨슈머 대표,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의 날인 5일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대비 30% 이상 줄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지난 2년간 그 어느 부문보다 미세먼지 해결에 많이 투자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사회 재난에 포함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매일 미세먼지를 점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유해보조금은 해당 보조금의 지급 때문에 환경적 피해가 확대되는 경우의 보조금을 말하며 대표적인 환경유해보조금 중 하나가 바로 화석연료보조금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에너지의 생산 및 소비와 관련한 화석연료보조금은 환경유해보조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화석연료보조금이 지급되면 화석연료의 생산과 소비가 증대하고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과 자원고갈이 가속화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결과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보고서에 따르면 화석연료보조금은 빈곤층에게 낮은 가격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삼성물산은 '삶의 가치를 더하고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건설·상사·패션·리조트 각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삼성물산은 △미래세대에 공정한 기회를 △지역사회에 개선된 생활환경을 △지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3대 사회공헌 방향으로 삼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를 중점 분야로 선정해 다양한 교육 환경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래코드는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 굿네이버스의 해외 협동조합 브랜드 ‘메리쿱(MERRYCOOP)’과 해외 생산 재고를 업사이클링하는 워크숍 ‘재고가방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리테이블’을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메리쿱은 굿네이버스가 36개 해외 사업국의 조합과 함께 제품을 기획, 생산, 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조합상품 브랜드다.리테이블은 래코드가 운영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SK그룹은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재무제표를 기업별로 공개하는 것처럼 사회적 가치 역시 기업별로 공개할 것”이라면서 그룹 내 대표 3개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를 밝혔다.SK그룹이 경영활동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스스로 측정한 결과, SK이노베이션 1조1610억원, SK텔레콤 1조6520억원, SK하이닉스 9조519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계열사들이 대체로 환경오염 유발과 탄소배출 등으로 인해 사회에 이익 보다는 해를 끼쳤다고 자평했다.이에 SK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오는 7월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 검진이 추가된다.이에따라 만54∼74세 국민 중 매일 1갑씩 30년간 담배를 피운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사람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 대상자를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에 흡연기간을 곱한 것으로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하고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경안의 핵심 추진사업과 규모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추경안의 목표는 국민안전 확보와 민생 긴급지원이다. 핵심 추진사업으로는 재난피해 복구 지원, 미세먼지 대책, 선제적 경기 대응 등 3가지를 꼽았다.당정은 우선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강원 고성 등 5개 특별재난지역 내 희망근로 2000명 이상 추가 지원, 산림복구, 소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