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에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에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7.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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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여름나기 위한 1만 가구 지원 일환
에너지나눔과평화, 삼성전자나눔발전소 운영수익 2500만원 상당
 
서울시는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올 여름 폭염에 선풍기 없이 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냉방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에 25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쿨매트 등 총 1600개를 지원했다.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는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올 여름 폭염에 선풍기 없이 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냉방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에 25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쿨매트 등 총 1600개를 지원했다. (사진 서울시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에 선풍기, 냉방기 등 냉방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선선한 서울’은 ‘착한 기부로 에너지빈곤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라는 의미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폭염대비 여름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달말 ㈜에스원의 기부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30가구에 3000만원 상당의 에어컨 및 전기요금을 지원한 바 있다. 7월 초에는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올 여름 폭염에 선풍기 없이 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냉방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에 25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쿨매트 등 총 1600개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운영단체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25개 자치구별로 최대한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정했다.

아울러 에너지나눔과평화는 2009년부터 국내최초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를 설치·운영해 발생한 순익 100%를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는 단체다. 지난해부터 삼성전자나눔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올해부터 2038년까지 20년간 매년 전력판매 수익 중 25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 열매)의 지원으로 설치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삼성전자나눔발전소는 총 3기 495kW급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662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선선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 나눔에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에너지시민복지기금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선한 서울’을 통해 에너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일시·정기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하게 #7079505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000원 소액 기부도 가능하다.

song@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