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해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남 진도군 가계해수욕장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대규모 연안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원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이다.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기점으로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20일 전국 각 지방해양수산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5일까지 ‘2020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노후된 민간 양식장에 친환경 양식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1년도부터 시행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첨단 친환경 양식기술의 보급·확대를 위해 순환여과시스템, 바이오플락, 자동먹이공급장치와 아쿠아포닉스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자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낙동강 하구의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임)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낙동강 하굿둑 운영 2차 실증실험’을 17일 오전 9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지난 6월 6일에 실시한 1차 실험은 하굿둑 건설 이후 32년 만에 최초로 바닷물(해수)을 흐르게 해 소금성분(염분)의 침투거리와 주변 영향을 확인한 바 있다. 1차 실험에서는 하굿둑 좌안 주수문 1기(8번 수문)를 38분간 개방했고 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8일 미국 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현대 글로비스의 차량 운반선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특별조사부(조사부장 김병곤)를 구성, 미 연방 해안경비대(USCG)·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다.골든레이호는 현지시간 8일 오전 1시 40분 미국 브리즈윅항에서 차량 4000여 대를 싣고 출항하던 중, 항만에서 약 13km 떨어진 해역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선원 23명(한국인 10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매년 추석마다 반복되는 답답한 고속도로 정체는 ‘추석 전날 오전(12일)’과 ‘추석 당일 오후(13일)’가 가장 심할 것으로 파악됐다.11일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짧은 귀성 기간 때문에 이번 추석은 귀경길보다 귀성길 정체 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한 고속도로 최대 이동 시간은 △‘귀성길’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10분, 서서울-목포 8시간3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미래 자원의 보고이자 과학적 가치가 높은 남극과 북극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은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극지논술공모전 "극지로, 미래로"를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극지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극지생물의 환경적응능력과 생활상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실용화 및 후속 연구 △극지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등 3가지 논제 중 하나를 선택, 지정된 양식에 따라 4500자 이내로 작성해 이메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말까지 우체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정부 인증 수산물 판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소속 수산물품질관리원이 ‘수산물 인증제도’를 통해 인증한 제품으로 국내산 미역, 김, 고등어, 갈치, 굴비 등 총 83가지 품목이다. 수산물 인증제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해당 제품을 인증해 주는 제도며 △품질인증 △전통식품 △수산물이력제 △유기식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여행을 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을 선정했다.우선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섬들이 있다. 그 중에서 야생화의 천국 ‘풍도(경기 안산시)’는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린다. 풍도는 안산9경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까지는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많다고 해 ‘풍(楓)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섬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 있어 풍도 선착장에서 해안산책로까지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새로운 해시태그가 공개됐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진행한 ‘해양 플라스틱 저감 해시태그 공모전’에서 450:1의 경쟁률을 뚫고 ‘#seaUagain’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seaUagain’이란 ‘다시보자’는 의미의 ‘See you again’을 변형시킨 것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무안군은 5~6일 이틀간 국내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남 무안갯벌에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제12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해양보호구역은 해양 자산의 지속적인 이용 가능성을 확보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정하는 구역으로 우리나라는 약 1777㎢를 지정·관리하고 있다.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 한국과 와덴해 3국 협력체(독일·네덜란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5일 오후 부산에서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을 근절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대검찰청, 해양경찰청,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및 수협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다.오징어 공조조업은 채낚기 어선이 불빛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 트롤어선이 그물을 이용해 한꺼번에 대량의 오징어를 잡는 불법 조업방식이다. 오징어 공조조업은 야간에 짧게 이루어져 현장에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확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수입량이 많은 수산물 중 생태(냉장명태), 참돔, 우렁쉥이, 방어, 참가리비, 꽁치, 뱀장어, 낙지 등 8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기동단속반과 광역단속반, 관세청 등이 합동으로 대형유통·가공업체, 수입물품 이력신고가 미흡하거나 늦게 신고하는 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이는 최근 규모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 ‘육상전원공급설비(AMP)’의 기술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선박전기설비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나라 대형 선박이 고전압 AMP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준에 만족하는 설비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은 대부분 정박 중 작동하는 자가발전기에서 발생하는데 AMP는 자가발전을 하지 않고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해주는 친환경 설비다. 미국은 2014년부터 LA·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해양공간 관리 계획을 수립·변경하거나 용도구역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4개 해양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해양수산부는 28일 해양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해양에서 추진되는 개발사업의 적합성을 평가할 ‘해양공간계획·평가’ 전문기관으로 ‘해양환경공단’, ‘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수산자원공단’ 등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항만대기질법)’에 따른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 지정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고시 제정안은 ‘항만대기질법’에 따른 후속조치로 부산항, 인천항, 여수항·광양항, 울산항 및 평택·당진항 등 국내 5대 대형 항만 인근해역을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제6회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을 27일 발표했다.영예의 최우수상은 현대상선 팀의 ‘황산화물 모니터링을 통한 깨끗한 항만 구축’이 선정됐다. 주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오염물질 배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 환경과 오염원 정기조사 자료 등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남 고흥 염포∼여수 남면 안도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 여수시 일부해역에 적조 예비주의보가 발령된 8월 20일부터 예찰을 강화해왔으며 이날 예찰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20~500개체/mL 밀도로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온(24~26℃)과 염도(32~33psu) 또한 적조생물의 증가에 적합한 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기존에 적조예비주의보가 발령돼 있던 전남 고흥 염포~여수 안도 해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 공동 주최로 22일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해양 분야 최초로 드론 전문조직 'KOEM 마린드론팀'을 신설, 해양쓰레기 확인과 유류 오염사고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공단은 4차 산업혁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드론을 활용한 해양 서비스 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경남 고성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성은 3년간 400억을 지원받아 4차산업 기술 기반의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수온·수질·사료공급 등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양식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수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3일 “울산항 매암부두에서 국내 최초 LNG를 사용하는 관공선 ‘청화 2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화 2호는 해수부가 2017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LNG 관공선을 도입하기로 한 이후 취항한 첫 선박이다.273톤급의 청항선인 청화 2호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비해 미세먼지를 80% 이상 적게 배출한다.울산항 일대의 해양 환경정화가 주임무인 청화2호는 항행장애물·해양 쓰레기 제거장치와 유회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