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오전’ 고속도로 정체 '최고'...서울-부산 8시간30분
‘추석 전날 오전’ 고속도로 정체 '최고'...서울-부산 8시간30분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09.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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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귀경길보다 귀성길 정체 극심”
(자료 국토교통부)
올 추석은 귀경길보다 귀성길이 가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매년 추석마다 반복되는 답답한 고속도로 정체는 ‘추석 전날 오전(12일)’과 ‘추석 당일 오후(13일)’가 가장 심할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짧은 귀성 기간 때문에 이번 추석은 귀경길보다 귀성길 정체 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한 고속도로 최대 이동 시간은 △‘귀성길’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10분, 서서울-목포 8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이상 △‘귀경길’ 대전-서울 4시간20분, 부산-서울 8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서울 7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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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노선별 이용객 분포' (자료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추석 연휴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35.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서해안선은 12.8%, 남해선 8.5%, 호남선 6.9%, 중부내륙선 6.8% 순이다.

고속도로 정체 완화와 편리하고 빠른 이동을 위해 국토부는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를 마련했다. 우선 국도 19호선 고현-이동 등 6개 구간을 임시개통되고, 추석 당일을 기점으로 12~1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고속버스·열차·항공기·여객선 등의 운행횟수가 대폭 늘어나 귀성객들이 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 현상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도 13~14일 심야 귀경객을 위해 서울 시내버스 129개 노선과 지하철, 공항철도, 광역철도 등 8개 노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정경훈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추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정체 구간 우회 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안한 귀성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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