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지자체 간 사무조정을 전담하는 최초의 국가기관이 탄생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광역교통 문제를 조정하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 교통난해소, 광역교통 개선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를 전담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설립을 위해 대광위의 조직, 업무를 규정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직제 제정안’과 국토부의 광역교통 업무 및 권한을 이관하는 ‘국토교통부 직제 일부개정안’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혁신적인 공조 기기(실내 온도·습도·세균·냄새·오염물질 등을 적합한 상태로 유지하는 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12~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인 ‘하프코(HARFKO) 2019’에서다.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전 세계 28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2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다.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면적 청정 가능한 4Way 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수소경제’가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론 수소차충전소를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정부는 1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 등엔 설치할 수 없는 수소차충전소의 입지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6월 제1차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가격을 낮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강우’ 카드를 꺼내들면서 인공강우의 재료인 요오드화은의 유해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 중금속인 요오드화은에 독성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 때문이다.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미세먼지 긴급조치 강화 방안에 대해 “보령 석탄발전 1·2호기 조기 폐쇄는 환영한다”면서도 일부 대책에 대해선 날 선 비판을 제기하는 논평을 최근 내놨다. 환경운동연합은 한·중 인공강우 실험에 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현대제철을 찾아 미세먼지 저감을 압박하고 나섰다.양 지사는 12일 대기오염물질 배출 주요 사업장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는 충남도의회의 홍재표 제1부의장, 김득응 농업경제환경위원장과 문경주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등 1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지역에 맞는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충남에서는 에너지산업연소, 제조업연소, 생산공정 등 산업체 배출량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해 승리를 비롯한 인물들과 돌려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이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경찰 수사에 임한다.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엠은 12일 "(미국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3'를 촬영 중인) 정준영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레이블엠은 "정준영과 관련해 제기된 내용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정준영과 연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는 하천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악취의 주원인인 생활오수의 하천 유입을 막는 분류식하수관거 사업시행을 당초 계획보다 3, 4년 앞당겨 2022년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산에는 낙동강을 포함한 국가하천 4개소와 수영강, 온천천 등 지방하천 45개, 소하천 61개가 있다. 부산의 도심하천은 많은 부분이 복개돼 있는 까닭에 하천으로 생활오수가 유입되고, 강우 땐 도로변의 각종 오염원이 하천에 흘러들어 수질이 악화하는 건 물론 악취도 발생한다.부산시는 동천에 대형관을 묻어 하루 20만톤의 바닷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일반인도 액화석유가스(LPG)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치권 관계자는 12일 에 당정이 LPG차 규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이날 국회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를, 13일에 본회의를 열어 LPG 차량 규제를 담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하면 LPG 차량 규제가 모두 풀릴 것이라고 했다.당정이 1982년 도입돼 택시, 렌터카, 관용차, 국가유공자, 장애인용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금달걀 사태’가 언제 났냐 싶게 계란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대인 7474만1000수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2월(7270만9000마리)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사육시설 대형화, AI 종료 후 병아리 입식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문제는 이처럼 닭을 많이 사육하다 보니 닭이 낳은 달걀의 생산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계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이 최근 축산물 가격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남도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을 도입한다. 차량 2부제와 비교해 운행제한 대상 차량은 훨씬 적지만 저감 효과는 세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경남도는 11일 오후 환경단체․교수․관계 공무원 등 15여 명이 모여 ‘경상남도 미세먼지 대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민간부문 자동차 운행제한의 방법, 대상 지역, 대상 차량, 발령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은 시․도 조례로 정하게 돼 있다. 이번 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CJ제일제당이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연구혁신)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 수혈에 나선다.CJ제일제당은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한편,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식품바이오 프로젝트도 후원한다. 아울러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대상 투자도 추진한다.CJ제일제당은 이 같은 내용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2021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먼저 이달 31일까지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기아자동차의 K5가 ‘형제 다툼’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아차는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0년형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2020년형 K5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소비자 선호사양의 기본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합리적 사양 조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기아차는 주력 상품인 2.0 가솔린 모델에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차량 전방충돌방지 보조(FC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폐암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던 한 중소바이오벤처기업이 경기도 지원으로 신규 항암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 경기바이오센터와 ㈜온코빅스는 폐암치료제 내성 극복 신규물질인 GBSA-43 개발에 성공해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국내 암 사망률 부동의 1위인 폐암은 80%정도가 비소세포(非小細胞)폐암으로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한 3기 이후에 발견돼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 특히 기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갖고 있는 까닭에 치료하더라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내 112개 환경오염물질 측정 대행업체를 점검해 관련 법규 위반 사례 22건(19.6%)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측정 대행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간오염물질, 악취, 수질오염물질, 소음·진동 등의 측정업무를 대행하는 곳이다.위반 사례는 △거짓 산출 1건 △기술인력 전문교육 미 이수 2건 △차량운행일지 미 작성 1건 △측정대행업자의 준수사항 및 공정시험기준 미 준수 14건 △변경등록 미 이행 4건이다.도는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1~7일 트위터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상 처음으로 7일 연속 발령돼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함과 불안감이 커진 결과라고 트위터는 설명했다.조사 기간에 트위터에선 미세먼지 관련 대화가 급증했으며, 일주일 만에 100만 건 이상의 트윗이 확인됐다. 비상저감조치가 처음 시행된 1일부터 트윗의 양이 증가하기 시작해 5일에는 26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영국이 대기오염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차량 운행을 막는 등의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BBC 등 영국 언론은 영국 공중보건국(PHE)이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 오염 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PHE는 보고서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해 영국에서만 연간 2만8000~3만6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대기오염이 영국 보건을 위협하는 가장 큰 환경적 요인이라고 설명하고, 대기오염으로 인해 심장질환, 뇌졸중, 호흡기질환, 폐암을 유발하고 천식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환경실천연합은 서울시와 함께 한강생태공원의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 제거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위해식물이란 사람이나 가축에게 피해를 주고 다른 식물들이 살지 못하도록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로 생태계에 큰 교란을 일으키는 식물을 일컫는다. 가시박이 악명 높은 위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가시박은 한 줄기에서만 씨앗 2500여개가 맺히는 등 생명력이 질긴 데다 무더위에 강하고 제초제와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며 주변 식물을 고사시킨다. 이 때문에 ‘식물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소방차량 33대를 동원해 도로에 물 뿌리기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현장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은 범위에서 살수장치가 설치된 소방차 33대를 이용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어린이집·유치원·학교·요양시설 등이 있는 주변도로와 사람이 많이 붐비는 전통시장 주변도로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총 250여㎞에 이르는 구간을 정해 하루 2회가량 물을 뿌린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전면적인 차량 2부제를 실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면적 차량 2부제는 미세먼지 문제를 가장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꼽힌다.환경부에 따르면 2017년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11%가량이 경유차에서 나온 것이다. 도로밀집도가 높고 교통량이 많은 수도권에선 기여도가 23%에 이른다. 국가배출량 통계자료를 통해 파악된 자동차 미세먼지 배출량의 90%는 경유차에서 나오고, 이 가운데 56%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고 있다.이 같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삼성SDS가 블록체인으로 물류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삼성SDS는 오는 14일 ‘첼로 컨퍼런스 2019’에서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 등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는 국내 수산가공업체로 구성된 ASK수출협의회와 소비자 대상으로 수산물의 양식-출하-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제공해 준다.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삼성SDS가 지난해 시범 적용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