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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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삼성SDS가 블록체인으로 물류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삼성SDS는 오는 14일 ‘첼로 컨퍼런스 2019’에서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 등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는 국내 수산가공업체로 구성된 ASK수출협의회와 소비자 대상으로 수산물의 양식-출하-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제공해 준다.

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삼성SDS가 지난해 시범 적용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후 ASK수출협의회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됐다.

또한 삼성SDS는 자사 업무 자동화 솔루션(IPA: Intelligent Process Automation)인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적용한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를 소개한다.

브리티웍스는 매일 100여명의 인력이 선사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의 운송 정보를 수집·입력하던 단순 반복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업무효율을 향상했다.

이밖에 독일에서 첼로 플랫폼 기반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LMD(Last Mile Delivery) 사업 모델도 발표한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을 통한 다양한 물류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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