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쿠팡이 이베이코리아를 뒤쫓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공룡 롯데는 이달 말 ‘롯데ON’을 론칭하며 온라인쇼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네이버쇼핑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커머스 업계 선두 이베이코리아・추격하는 쿠팡20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이커머스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베이코리아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임원들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서 비롯된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회장은 이번 달부터 6월까지 급여의 50%만 받고 나머지는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임원과 사외이사 등 5명도 같은 기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할인점・슈퍼・롭스・e커머스 등 롯데쇼핑 사업부 소속 임원들도 6월까지 급여의 20%를 반납하며 고통분담 대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지주 임원들은 지난달 2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에서 비롯된 고용 한파가 노동시장을 휩쓸었다. 지난달 일할 능력이 있지만 특별한 사유 없이 쉰 사람의 숫자는 23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쇼크가 현실화된 상황에서도 해고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배경이다. 20일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경총 앞에서 연 결의대회에서는 경총을 향한 날선 비판이 줄을 이었다. 경총은 해고 요건 완화, 지난달 법인세·상속세 인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폐지 또는 완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무작위로 뽑힌 숫자 6개에 쏠린다. 로또 추첨 방송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기대 심리가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이하 로또 예측서비스)’로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로또 예측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 구제 신청이 88건으로 2018년(41건)의 두 배가 넘었다고 밝혔다. 2017년 48건이었던 로또 예측서비스 소비자피해 구제 신청은 2018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CGV “‘언택트시네마’ 선보이며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대비”CJ CGV는 CGV여의도를 ‘언택트시네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첫선을 보이는 '픽업박스'는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매점 형태다. 투명한 LED 창으로 만들어진 픽업박스를 ‘똑똑’ 두드리면 문이 열리고 준비된 메뉴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각 상영관 입구에는 ‘스마트체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직접 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치킨이 매운맛에 풍덩 빠졌다. 매운 치킨이 인기를 끌자 치킨 업체들은 속속 색다른 매콤함을 지닌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의 ‘굽네 볼케이노’는 출시된 지 5년 만에 2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굽네 볼케이노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발라 감칠맛이 나는 매운맛을 구현한 메뉴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액은 약 40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2000만 개를 돌파했다.서울시 인구(약 970만)로 치면 1인당 2마리 이상 먹은 셈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방학은 끝났지만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개학을 했기 때문이다. 다음주면 초등학교 저학년도 온라인 개학을 한다. 교실에 앉아 수업을 듣는 게 아니라 집에서 모니터를 보며 공부하는 방식이라 자친 학습공백이 생기지는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관련 업체들은 학습 공백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장학재단은 교육부, 교보문고와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배달앱은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공공 인프라로 봐야하며, 사회간접자본(SOC)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7일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로 유명한 군산시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옛날에는 산 한번 넘어가려면 오솔길, 찻길 등 길이 많았는데 거기에 고속도로 뚫고, 터널 만들어서 지날 때마다 10%씩 내라하면 안 갈 수도 없고, 다른 길로 갈 수도 없다. 이것이 독점의 폐해”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수수료 기준 1조원을 창사 이래 최초로 넘어섰다. 17일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매출(수수료 기준)은 12% 증가한 1조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2005년에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전했다.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업계 최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호텔업계에서는 객실점유율이 뚝 떨어진 상황을 빗대 옆방에서 개미가 코고는 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한다. 호텔업체들은 요즘 이 농담을 웃고 넘기기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로 투숙객이 급감하면서 영업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업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7일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호텔업계가 입은 피해액은 5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3월 평균 70% 정도였던 객실점유율은 10% 수준으로 1/7 토막이 났고, 주말 객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헤라 “2020 S/S 메이크업 트렌드 ‘뉴트럴 시크’”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2020년 봄・여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로 미니멀한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피부광 중심의 스킨글로우를 살린 '뉴트럴 시크(Neutral Chic)’를 제시했다. 뉴트럴 시크의 기초 메이크업은 과장된 하이라이터의 사용보다 피부 본연의 스킨글로우(피부광)를 살리고, 자신의 피부인 듯 내추럴한 피부톤을 표현해 맑고 건강한 바탕을 표현한다.◇BBQ, ‘핫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이제 입지 않는다고 한다. 구찌, 샤넬, 프라다 등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은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동물의 털로 만드는 모피 의류 이야기다. 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와 더불어 동물 복지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불기 시작한 변화의 바람이다. 살아있는 동물의 몸에서 가죽을 벗겨내는 끔찍한 영상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모피 코트를 벗게하기에 충분했다. 산 채로 가죽이 뜯겨나가는 극한의 고통에 동물들의 몸은 부르르 떨렸다. 진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6일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 시 축사와의 거리 기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축사 간 거리기준 신설 △식용란 선별포장 의무 예외 확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업소의 즉시 인증취소 범위 확대 등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 시 해당 시설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조치 차원에서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육하는 축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올해 2월 연기된 부산교통공사 채용 필기시험이 재개될 전망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6월말이나 7월초께 필기시험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개 일정을 기다리던 3만명에 달하는 응시자들은 다시 시험 대비에 힘써야하는 상황이다. 16일 에듀윌은 부산교통공사 채용을 준비하는 취준생을 위해 ‘2020 추가특별판 에듀윌 부산교통공사 NCS 봉투모의고사 2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에듀윌의 부산교통공사 NCS 봉투모의고사에는 부산교통공사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한국수장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맺었다. 법인설립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16일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 90%・신세계건설 10%)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사업자의 지위로 전환되며,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KT&G,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 '믹스 아이스 뱅' 출시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전용스틱인 ‘믹스 아이스 뱅(MIIX ICE BANG)’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믹스 아이스 뱅’은 앞서 출시된 ‘믹스(MIIX)’ 제품들보다 더욱 강한 상쾌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궐련형 전자담배 특유의 찐내 감소가 특징인 ‘릴 하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하루의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집콕’은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이 됐다. 유통업계에선 ‘집콕’ 생활에 활력과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추억의 먹거리와 장수 브랜드의 한정판 레트로 기획상품, 추억의 문구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하는 ‘뉴트로(Newtro)’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은박지를 깐 불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4일 90개 회원사의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증’ 신청 서류를 취합해 지난주 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맹점 상생 지원을 실천하는 회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급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증’은 △로열티 면제·인하 △필수물품 공급가격 인하 △재난지역·확진자 피해 가맹점 매출감소 보전 △광고·판촉비 가맹점 분담률 감소 △현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일상을 뒤흔든 코로나19를 그저 자연재해로만 보기는 어렵다. 인간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면서 시작됐으며, 인간이 일으킨 환경 오염 때문에 그 피해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감염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보다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병14일 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는 박쥐에서 중간 매개체 천산갑을 거쳐 인간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천산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찾는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14일 SSG닷컴은 2월1일부터 4월12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홈테인먼트’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두 달 대비 100% 늘었다고 밝혔다. ‘홈테인먼트’는 ‘집(Home)’과 즐거움, 오락 등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다.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