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가해 고부가 화학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SK지오센트릭은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다. 올해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주제로 개최돼 전세계 44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에 참여하고, 방문객은 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비롯해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고부가 미래 화
한국환경공단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말레이시아 녹색기술기후변화공사(MGTC)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순환경제(Circular Economy)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분야에 한국-말레이시아 정부 및 민간협력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정책 방향 공유와 기업의 환경기술을 적극 홍보하는 등 녹색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환경
한국전력은 25~26일까지 양일간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일렉콘(ELECCON, ELEctric sector Cyber CONtest) 2023, 제3회 에너지분야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일렉콘(ELECCON)은 공공기관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에너지 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으로,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팀으로 구성되며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한다.이번 훈련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기관 8개팀, 대
넷마블은 일산 소재 테마파크 ‘원마운트’, GECC(글로벌교육콘텐츠), 썸랜드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원마운트 내 ‘넷마블 월드’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원마운트는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등 놀이시설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스노우파크를 ‘넷마블프렌즈’, ‘모두의마블’, ‘머지 쿵야 아일랜드’, ‘스톤에이지’ 등 넷마블의 대표 IP를 활용한 ‘넷마블 월드’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넷마블 월드’는 총 3개 층으로 각각 파티존,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1층 파티존 ‘모두의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NeurIPS 2022’(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했다.NeurIPS는 세계 최대 기계학습(머신러닝) 학회로, 논문 채택률이 약 25%에 불과할만큼 경쟁률이 높다. 올해로 36회차를 맞은 NeurIPS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현지시간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오프라인 개최되며, 이후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NeurIPS에서 네이버는 총 11편의 논문(네이버 클
현대모비스가 ‘북미 오토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전동화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잘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독일 뮌헨 모터쇼(IAA)에 이어 이번 북미 오토쇼에도 참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간다.현대모비스는 5일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OE영업부문 부사장은 “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7% 정도를 에너지전환에 투자하면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 1.5도 이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에너지효율 개선 등이 핵심 투자 수단으로 제시되는 가운데 경제적인 투자 규모는 기존보다 약 6배 늘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전환 투자로 관련 일자리가 많이 증가한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IRENA, 2030년까지 에너지전환에 연간 7,000조원 투자해야지구가열화를 막고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돈을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국제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와 탄소세 등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무역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특히 석유를 원료뿐만 아니라 연료로도 사용하고 있어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감축 수단으로 제시되는 바이오 원료 전환과 전기가열로 공정 개선 등이 2030년 이후에나 적용 가능한 기술로 분석되었고, 업계에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석유화학, 국가 배출량 8.5%, 산업 배출량 15.3% 차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해외 기업 ESG 대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기업의 ESG 관련 행보에서 크게 4가지 유형이 관찰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코트라가 미국과 일본 등 6개국 31개 기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는 8월 30일 '해외 기업의 ESG 대응 성공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업 경영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고 있는 ESG의 동향과 글로벌 기업들의 대응 사례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네이버가 중장기 AI 기술 연구 조직을 확대해 별도 연구소로 개설한다. KT와 엔씨소프트 등 주요 IT 기업들이 인공지능 관련 조직과 투자를 대폭 늘려가는 가운데, 네이버 역시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혀 관심을 끈다.네이버가 중장기 AI 기술 연구 조직을 확대, 별도 연구소로 개설한다. 한국과 일본, 유럽, 베트남에 걸쳐 글로벌 AI 연구벨트를 구축한데 이어 그 범위를 다시 넓히는 행보다.네이버는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AI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초고속, 고용량 제품으로 프리미엄 서버 시장에서 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 고용량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11월 16Gb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들에게 샘플을 제공해 다양한 테스트와 동작 검증, 호환성 검증 등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SK하이닉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하이네켄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감사와 존경, 응원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감사와 존경을 담은 수어를 나타내는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고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하이네켄코리아의 아텀 자브킨-보두노프 대표이사는 농심켈로그㈜ 정인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케미칼이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3번째 발간됐으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추진 등 환경 경영 관련 내용이 담겼다.롯데케미칼이 6일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올해로 13번째 발간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유엔(UN)이 권고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하여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셀트리온은 10년 전 초기자금 5천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어느덧 세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을 석권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앞으로도 한국경제 활력의 보람이자 희망이 되고 싶다. 바이오는 이제 반도체와 맞먹을 정도의 규모를 갖고 있어 많은 스타트업들이 희망을 품을 것이다.”20년 남짓한 시간에 셀트리온을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키운 서정진 회장이 한 말이다. 그는 작은 벤처기업에서 시작한 셀트리온을 굴지의 바이오 기업으로 키워내며 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여파로 31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2756억원, 영업손실을 860억원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3%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9.6% 줄었다. 영업이익은 2012년 2분기 이후 31분기만에 적자를 기록했다.롯데케미칼 측은 “올해 1분기는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세계 경기둔화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올해 3월 발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유가 변동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부담이 커졌지만 신용등급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e-세미나에서 국내 석유화학사들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국내 석유화학사들은 2016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의 호황기에 실적을 크게 개선했고 이 과정에서 차입금을 줄이는 등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며 “불황기에 접어들어 실적이 저하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업황 부진 속에서 올레핀부문과 컴파운드 제품의 실적 회복을 통해 1분기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롯데케미칼은 5일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346억원, 영업이익 3461억원, 당기순이익 2713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뚜렷하게 나아졌다. 매출액에서 8.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1%, 21.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6.8%, 50.6%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99년 7월 27일 이화여대 앞에 한국 최초로 오픈했던 1호 매장인 이대점의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26일 ‘이대 R점’으로 재오픈한다고 밝혔다.이대R점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의 음료는 판매하지 않는 프리미엄 운영 콘셉트로, 현재 해외에서는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소수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대R점은 리저브와 티바나 전용 매장으로 특화한 콘셉트와 함께 1호점을 상징하는 기념 매장으로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3차 한-미 환경협의회(EAC) 및 환경협력위원회(ECC)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난 13~14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제니퍼 프레스캇 미국 무역대표부 환경·천연자원 담당 대표보와 브라이언 도허티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담당 부차관보 대행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및 기관 담당자들이 대표단을 꾸렸다. EAC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롯데케미칼이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주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100만t 생산하는 초대형 설비로 이로써 '국내 에틸렌 최강자' 롯데케미칼의 생산량은 연간 450만t, 세계 7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된다.롯데케미칼은 9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에탄크래커(ECC) 및 에틸렌글리콜(EG)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2016년 6월 착공한 지 약 3년 만으로 미국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