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우리 국토의 63%인 634만ha의 산림과 숲을 잘 가꾸고 활용하기 위해 산림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1차 산림기술진흥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산림기술’이란 좋은 종자를 골라 나무를 심고 가꾸며 목재로 이용하는 산림과학의 기초·응용 기술이자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의 피해 예방을 위한 산림재난 방재기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국민 건강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산림휴양, 산림치유, 숲길·등산트레킹 등 산림레포츠와 같은 산림복지서비스 기술까지도 포함한
산림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확대 적용(5인이상 모든 사업장)에 따른 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산림사업장의 안전보건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문기관을 활용한 안전보건체계 구축 현장컨설팅은 중처법 확대 적용에 따라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3월까지 실시하고, 향후 산림사업법인 등 영세한 소규모 산림사업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경영방침 수립 등의 서류작성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한다.또 산림사
유한킴벌리는 꿀벌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연천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유한킴벌리는 꿀벌 보존을 위해 건강한 서식지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밀원수림 조성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 5월 북부지방산림청,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밀원수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공동산림사업을 시행해왔다.추진팀은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소재한 연천을 꿀벌숲 조성 사업지로 정해 생물다양성 조사를 벌였고, 멸종위기종인 꿀벌과 조류, 곤충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
산림청이 산림보전을 통한 탄소중립과 ESG경영 강화에 국내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통한 탄소배출저감사업(REDD+), 산림 탄소상쇄제도 등 탄소저감 활동에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산림도 보전하고 기업의 ESG경영도 강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 삼성전자와 탄소중립·ESG 상호협력 약속한 산림청지난 29일 산림청은 삼성전자와 ‘탄소중립 활동 및 기업 ESG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 및 ESG경영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
◇ GS25 카페25, 텀블러 이용 확대 위해 할인 혜택 제공편의점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이 열린다. GS25는 원두커피 카페25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5월부터 운영한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 구매 고객의 10%가 텀블러를 이용하면 1년간 절감되는 1회용품 컵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에베레스트 산 215배의 높이에 달한다. GS25 측은 원두를 포함한 각종 부자재의 원가 인상, 물류비 증가 등에도 착한소비 진작을 통한 ESG경영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SK그룹과 산림청이 협력해 산림녹화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지난 10월 13일 SK그룹과 산림청은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사업에 기반한 탄소중립 경영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그린 패러티 소위원장(SK에너지 사장), 정인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다자간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동종업계나 유관기관과 손잡고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관련 기업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전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와 ESG 책임 경영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기업과의 친환경 협업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도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상품·서비스를 확대해 나가 탄소 제로 사회로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산림과 바다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6일 산림청과 산림보전 및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를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 소재 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 산림청 X 포스코 탄소중립·ESG 경영 위해 맞손산림청과 포스코는 지난 7월 6일 ‘탄소중립 활동 및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주도가 올해 임업소득향상과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산림(山林)사업에 535억원(국비 226억원, 지방비 304억원, 기타 5억원)을 투입해 산림일자리창출, 임업소득사업 활성화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및 산림복지 서비스 분야 등 6개 분야 4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우선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도시숲 조성 15ha, 나무심기 사업 173ha, 미세먼지저감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월마트가 아칸소주에 친환경 사옥을 세우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목재를 건축에 사용할 계획이다.월마트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아칸소주 벤튼빌(Bentonville)에 목재를 활용해 사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북미에서 목재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 스터럭처램(Structurlam)과 손을 잡았다. 월마트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목재가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댄 바트렛(Dan Bartlett) 월마트 부사장은 “숲에서 어떤 나무는 죽고 또 다른 나무는 자라는 자연의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울산시가 20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등의 환경정책을 편다.울산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녹지·공원·산림사업 시책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 녹지·공원·산림 분야 추진정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회의에는 시와 구·군, 시설공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다.울산시는 올해 녹지·공원·산림 분야 추진정책을 확정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숲속의 정원도시 조성&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림청이 공동산림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유림 규제를 완화한다.산림청은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고 공동산림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공동산림사업은 산림청장이 산림을 무상으로 제공하면 사업수행자가 사업비용을 자체 부담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 제도에서 공동산림사업 수행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산림조합 또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청장의 설립허가를 받은 법인, 고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림청이 산림사업장에서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시간 단축 및 도급공사 준공기간 유예, 관리감독 및 안전교육 강화 등을 실시한다.산림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태양광 노출이 심한 풀베기 사업장에서 오전 10시∼11시까지 작업 후 오후 휴식 △폭염 기간 동안 도급공사의 준공 기간 유예 △폭염 대비 작업장 내 안전 관련 준비물 및 물·그늘·휴식시간 마련 △기상특보에 따른 탄력적 작업장 운영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김재현 산림
산림청은 7일 제주시 용강동(516로 2596-20)에서 제주산림항공관리소 개청식을 가졌다.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제주지역 신고접수 후 출동지시로 부터 30분 이내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한라산·성산일출봉·용암동굴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과 제주도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설됐다.총 사업비 73억 원이 투입돼 부지 14,177㎡에 지상 2층(행정동·격납고·유조차고·태양광발전·우수처리시스템)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형헬기(KA-32) 1대가
강원도 화천군에서 소나무,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 45만본의 묘목이 자라날 준비를 마쳤다.12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서 '화천 미래숲 양묘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 해당 양묘시설에서는 한반도의 생태복원을 위해 연간 45만본까지 묘목을 생산할 계획이다. 주요 수종은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나무, 자작나무, 쉬나무 등이며 유한킴벌리와 북부지방산림청, 생명의숲이 공동협력하여 운영한다.이들은 2014년부터 DMZ 일원 및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후 전문가 자문그룹 구성, 양묘센터 조성방안 연구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 산림면적이 지난 5년간 852헥타아르(ha) 줄어든 것으로조사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5배가 사라진 수준으로,제6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 파악된 내용이다.21일 5년마다 공표되는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제주도 산림면적은 8만8022㏊로 2010년 말(8만8874㏊)대비 852㏊ 감소했다. 반면 산림의 나무 총량을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2010년말 988만8000㎥에서 작년말 1200만㎥으로 211만200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산림의 특성은 활엽수림이 가장 많은 면적을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분야 규제개혁의 국민·전문가 체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2016년도 규제개혁 만족도’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산림청은 올 한해 산림사업에 대한 개방 확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 산지 이용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조사는전화·개별면접 등을 통해해당 과제의 적절성, 의견 수렴도, 신속성, 홍보노력도, 효과, 규제대안 개발 노력도, 체감 만족도 등 7개 항목을 평가한다.최재성 법무감사담당관은 "규제개혁에 대한 국민 체감도 모니터링으로 산림
올 상반기 산림사업장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임업재해율은 전년대비 30% 감소했다.이 기간 동안산림작업 근로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1만7000명) 늘었지만 재해자는 889명으로 지난해보다 12%(120명) 감소했다.이를 재해율로 분석해 보면 올 임업재해율은 1.09%로, 전년 동기(1.56%)보다 30% 감소한 것이다.안전사고 감소와 관련 산림청은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산림사업법인·원목생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산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군 전체면적의 81%를 차지하는 산림과 전국최대의 산송이 생산지를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대대적인 방제를 펼친다.영덕군은 2015년 1월 재선충방제특별팀을 조직하고 이희진 군수 주도하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및 완전박멸을 위해 춘기 나무예방주사 88ha를 시작으로 통합산림사업 180ha, 훈증무더기 제거, 예찰방제단 운영, 고사목제거, 지상방제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오는 22일에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전수조사를 위해 산림청 헬기 1대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항공예찰을 통해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