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녹지·공원·산림사업 시책 마련

울산시가 2000억원을 투입해 환경시책을 펼 계획이다.(픽사베이 제공)2019.1.25/그린포스트코리아
울산시가 2000억원을 투입해 환경시책을 펼 계획이다.(픽사베이 제공)2019.1.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울산시가 20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등의 환경정책을 편다.

울산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녹지·공원·산림사업 시책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 녹지·공원·산림 분야 추진정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회의에는 시와 구·군, 시설공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올해 녹지·공원·산림 분야 추진정책을 확정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숲속의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2000억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했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녹색 인프라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 확대 △정원문화 확산으로 정원도시 실현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구축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녹색복지를 구현하기로 했다.

2020년에 도입될 도시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대왕암공원, 매곡공원 등 주요공원에 대한 토지매입 및 공원시설 확충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울산수목원 조성사업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도 실현하겠다는 게 울산시 목표다.

윤영찬 환경녹지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울산수목원 조성도 마무리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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