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부문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는 관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지자체들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 분야 실천 위해 맞손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의 ESG 경영 중 환경 분야 실천 강화에 힘을 보
SK이노베이션이 남태평양 피지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한다.SK이노베이션은 25일(현지시각) 피지 수도 수바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피지 해안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구위기로 인해 국가적 환경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엔 산자나 랄 피지 수산임업부 관리위원, 잘레시 마테보토 태평양공동체 고문, 오중택 주피지 한국대사관 영사와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달부터 피지
SK이노베이션이 범국민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산해진미’의 활동 범위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SK이노베이션은 5개 기관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전국민 친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문화된 전과정평가(LCA) 역량을 활용해 이해관계자의 환경가치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SK이노베이션은 21일 SK서린빌딩에서 소셜벤처 ‘모어댄’의 업사이클링 제품 전과정평가결과에 대한 제 3자 검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전과정평가는 ▲원료 수급 ▲제조 ▲포장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全)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측정 및 평가하는 방법이다. 각 과정에서의 자원 투입량과 배출량을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정량화하는 것으로 탄소발자국 등 여러 조건의 계량화가 가능하다.
삼성(삼성전자·삼성SDI)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삼성홍보관을 열고 미래 기후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한다.WCE 2023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계 기후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로,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삼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환경가
이번주도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는 모습들이 포착됐다.기아는 교통약자의 여행 지원을 위해 10년간 추진해 온 ‘초록여행’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더욱 발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밝히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실현할 것을 공표했다.또한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은 영상으로 환경 가치를 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지원하는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15개 전라남도 출연기관은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다이어트’를 시행하고 있다.◇ 기아, ‘초록여행’으로 교통약자들과
넷마블이 최근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넷마블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한다.넷마블은 최근 친환경 신사옥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활동을 시작했다.권영식 넷마블 CEO·ESG경영위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가 산업계 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ICT 기술을 이끄는 이동통신 3사(이하 통신 3사)도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ESG 경영 키워드를 공식 선언하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환경 경영을 활동을 넓히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노사공동 ESG 선언식을 통해 ESG 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기업 간은 물론 정부나 지자체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가고 있다. LGU+ 역시 지속적으로 이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기업의 ESG 경영은 앞으로 강화될 것이며, ESG 경영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의 실천의지 뿐만 아니라 시민과 행정의 역할도 중요하다" 6월 23일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이하 녹색위)가 마련한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내놓은 의견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기업은 탄소 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ESG를 실천하는 한편, 시민들은 기업의 ESG 활동을 감시하고 선택과 배제하는 역할을 해야하며, 정부는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3월 25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기술 전략’을 주제로 각계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공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임춘택 원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를 다룰 때는 기존의 논의와는 달라질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전환을 넘어 ‘탄소중립 전쟁’이라고까지 불리는 국제적 변화에 맞춰나가지 못하면 경쟁에서 낙오될 수 있는 상황이다.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재단이 패션기업과 함께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협력에 나선다. 환경재단은 최근 국내 기업이나 지자체 등과 폭넓게 협업하며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지난 15일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및 지속 가능한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블랙야크는 환경재단과 고품질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의식 제고에 앞장선다. 특히,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이 블랙야크의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분리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연이후 환경오염과 자원고갈로 인한 경제위기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친환경 경제 시대가 도래했지만 환경과 경제의 융합은 여전히 멀리 있다. 그린뉴딜을 맞이하기도 전에 유행처럼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등이 난립하며 개념과 용어가 뒤섞여 혼동을 가중시키고 있어서다. 환경도 어려운데 경제가 붙어 더 어려울 독자를 위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환경경제 용어를 정리했다.현재 환경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친환경 경제는 크게 △ESG △그린뉴딜 △녹색금융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파트로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지속가능경영 확산 대책을 발표했다. 투자자와 소비자가 기업 선택 기준으로 환경적·사회적 요소를 고려하고, 기업이 준수해야 할 환경 등 규범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며.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됐다는 배경에서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날 친환경 혁신, 협력사 안전관리 등 ESG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지속가능경영 확산 대책을 발표했다.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정의는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재단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이 ESG기준 구축 및 확산 등을 위해 협약한다.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세우고, 기업들의 환경가치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다.환경재단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지속가능발전소가 10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신뢰성 높은 ESG 기준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기후환경 리스크와 지속가능성과 연계해 ESG 포럼을 발족하고 E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물관리 정책·기술 개발과 공동연구’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천 및 유역환경 중심 통합 물관리 관련 공동연구 △사회 및 환경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물인프라 대응과 관리 방안 △스마트 물관리 등 차세대 물 분야 연구와 데이터 공유 등이다.이를 통해 물공급 전 과정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 다양성 홍보 강화를 위한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20일부터 9월 11일까지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총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할 계획이다.신청 방법은 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seoul@kfem.or.kr)로 접수하면 된다.서포터즈들은 오는 10월부터 약 6개월간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