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LNG 도입 가격 급등에 따른 국민 난방비 부담 증가와 가스공사 재무구조 위기에 대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은 지난해 말 9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올해 3월 말에는 12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가스공사의 자본금을 초과했다. 이에 재무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수입 및 국내 공급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되는 상황이다.가스공사는 현 상황을 심각한 재무건전성 위기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억대 연봉자 수가 급증했다는 보도에 대해 ‘경영평가 등급 상승’과 ‘휴일 및 야간수당 지급하는 교대근무자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해명했다.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억대 연봉자에는 24시간 가스공급을 위해 설치된 관리소 운영을 위해 휴일 및 야간수당 지급이 불가피한 장기근속 교대근무자 577명(억대 연봉자 중 교대근무자 40.8%)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2021년에는 전년도 경영평가 등급이 낮아서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해 억대 연봉자가 감소한 것에 비해, 경영평가 등급이 상승해 2022년도 성과급이
한국가스공사가 31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이 취임식과 신년사에서 밝힌 경영 철학과 실천 과제를 반영하고,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직원 니즈를 담아 조직 개편을 확정했다.특히 △안전 최우선 경영, △책임 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형 조직 전환 △컨트롤타워 재정비 △재무개선 동력 확보 △화합과 결속을 통한 조직 역량 극대화 등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이번 개편에 녹여냈다.우선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반영해 총 9개 조직을 축소하고, 정
하나금융그룹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첫 대회를 내달 싱가포르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열린다.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질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은 지난 2020년 1월 대회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같은해 11월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다 이번에 첫 고고성을 울리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K-골프를 전 세계에 알리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골프 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0월 넷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은행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가 일손돕기를 진행했고,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골프대회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하나캐피탈은 미얀마 저소득층 가정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창공 부산 2021년 하반기 데모데이를 열고, KB국민카드는 ESG 지배구조 부문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NH농협은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이 사회적 기업에 8년째 후원을 이어오는 등 ESG 관련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후원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설비를 교체하거나 발달장애인 건강 활동 등 의미있는 곳에 쓰이고 있다.효성이 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설비 개선을 위해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제대기(비닐을 봉투 모양으로 찍어내는 기계) 등 오래된 설비들을 교체하는 데 사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님 질병을 확인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심사평가원이 어린이와 부모세대의 다빈도 질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한 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1인당 5.17개의 주요 질병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70대 이상이 7.28개로 가장 많았다. 60대 6.13개, 9세 이하 5.21개 순이었다. 어린이는 취학 전 아동(만 3~5세)과 초등학생(만 6~11세)으로, 부모세대는 50대, 60대, 70대 이상으로 구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23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346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누적 신규확진자는 9만 9421명으로 이번 주 중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내외 등 청와대 인사 11명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 942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추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국내 누적 신규확진자는 10만명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 넘어섰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 계획이 전해진 가운데 다시 확진자가 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늘어 누적 2만 48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69명, 해외유입은 33명으로 각각 나타났다.신규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 6일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첫날인 전날 98명에 이어 4명 늘어난 숫자다.국내 확진자수는 지난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2명 늘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긴건 지난 3월 8일 이후 166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4명 늘어난 1만 6670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315명으로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2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이 밖에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19구급대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이송한 환자는 총 1393명(3월 6일 기준)이다. 이 중에서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 119상담 신고 건수와 이송 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의심환자 상담 건수는 23일 164건, 24일 438건으로 167.1% 증가했고 이송 건수도 23일 49건, 24일 76건으로 55.1% 증가했다. 의심환자 이송 등으로 9일 오전 7시 현재 22명의 소방공무원이 감염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의 사외이사 3명 중 1명 이상은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사‧검사 출신이 많았고 국세청‧관세청 등 세무공무원의 비율도 높았다.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상장 계열사가 있는 57개 대기업집단의 267개 계열사 857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321명(37.4%)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의 39.0%에 비해서는 1.6%p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체의 3분의1을 넘었다.그 외에는 학계 출신 32.8%(282명), 재계 17.9%(154명), 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부정·불량 마스크를 제조·유통·판매 업체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특사경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을 투입해 부정·불량 마스크를 단속한다.수사대상은 온라인 쇼핑몰과 마스크를 제조·수입·판매하는 도내 53개 허가업체 및 불특정 무허가 업체다. 특사경은 KF인증을 받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과 학원가 등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집중 단속한다. 경기도 특사경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을 투입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실시한다.수사 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캔디, 초콜릿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어린이 이동이 많은 놀이동산과 학원가 주변 식품 취급 업체 등 330여개소다.주요 수사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곳 중 112곳이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면 통제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12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공원별로 적설량 등을 고려해 통제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개(길이 1996㎞) 구간 중 산불 취약 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지난해 해양안전 앱(App)인 ‘해로드(海Road)’로 구조한 사람이 243명에 이르는 등 해마다 인명구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해양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해로드 앱의 긴급 구조요청 기능을 이용한 인명구조가 2015년 이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7년(102명)보다 2배 이상 많은 243명을 구조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9명, 2016년 12명으로 숫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해로드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9일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실적 부진에 대응하고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뒀다.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리더십 변화 폭을 넓히고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경기도가 '깨끗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경기도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 체제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발표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생활, 도로, 산림, 하천, 농지, 해양 6개 분야에서 생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무단투기, 불법소각 등 감시 단속을 강화한다.생활 분야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무단투기 집중단속 기간 운영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계도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1년 뒤 서울 집값은 상승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종합부동산세는 강화하고 취‧등록세는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뒤따랐다.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10월호의 전문가들을 대상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1%가 1년 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다만 현재와 비슷(26.5%)하거나 하락(27.5%)한다는 의견도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비수도권의 경우 51.0%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폭염'으로 인해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지만 더위는 좀처럼 식지않고 있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북도 23개 시·군에 지난 15일 폭염특보가 내려져 일주일째 낮 최고기온이 영상 39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최고 기온은 영천 39.3도, 경산 38.5도, 예천 38.2도로 올해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 하기도 했다.무더위로 인해 한 피해상황도 크다. 이번 더위로 경북 내에서만 102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9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9명이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