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46명
문재인 대통령 내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시약이 국내 정식 허가됐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23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346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누적 신규확진자는 9만 9421명으로 이번 주 중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내외 등 청와대 인사 11명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23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346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누적 신규확진자는 9만 9421명으로 이번 주 중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내외 등 청와대 인사 11명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 942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추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국내 누적 신규확진자는 10만명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415명)보다 69명 줄었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이날 신규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31명, 해외유입이 15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서울 97명, 경기 12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 229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29명, 경북 19명, 강원 9명 등 총 102명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 어린이집에서 누적 29명, 서울 노원구 공공기관에서 12명, 서울 송파구 교회 12명 등 일상 속 집단감염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 내외 등 청와대 인사 11명이 서울 종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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