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2명
19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등교 계획

코로나19가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민감도, 소비 행태, 라이프스타일 등 삶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픽사베이
1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 넘어섰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 가운데 다시 확진자가 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 넘어섰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 계획이 전해진 가운데 다시 확진자가 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늘어 누적 2만 48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69명, 해외유입은 33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 6일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첫날인 전날 98명에 이어 4명 늘어난 숫자다.

국내 확진자수는 지난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동안 연속 100명대를 나타낸 바 있다. 이후 두 자릿수로 떨어졌으나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추세다.

앞서 12일,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매일 등교하고 같은 시기부터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교 인원도 기존 3분의 1 이내에서 3분의 2 이내로 늘어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앞서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3천만명 이상이 이동했지만, 다행히 아직은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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