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112곳 석달 전면 통제
설악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112곳 석달 전면 통제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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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로 112곳이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전면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캡처) 2019.2.12/그린포스트코리아
국립공원 탐방로 112곳이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전면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캡처) 2019.2.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곳 중 112곳이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면 통제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공원별로 적설량 등을 고려해 통제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개(길이 1996㎞) 구간 중 산불 취약 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은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65개 탐방로 1364㎞는 평소처럼 운영된다.

이밖에 산불 예방을 위해 공원 인근 순찰 활동을 늘린다. 국립공원 안에서 흡연·인화물질을 반입하거나 통제구역을 무단출입 하는 등 위법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출입금지를 위반하면 1차 1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산불감시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349대로 상시 감시를 실시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감시원 102명, 산불진화차량 61대, 산불신고단말기 266대로 산불 조기 발견·진화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양혜승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산불예방을 위해서 탐방객들은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 되고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