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는 9일 경북 봉화군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참여범위를 석포면에서 봉화군 전체로 확대해 대상 1편과 금상 3편, 은상 11편, 동상 25편 등 모두 40편의 수상작을 선정, 총 상금 12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했다.앞서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6행시 174편 ▲동영상 27편 ▲디자인(티셔츠 꾸미기) 56편 등 총 2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전 부문 통합 대상
영풍 석포제련소는 문화‧체험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주민, 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13일 저녁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 운동장에서 '과학스타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포 하늘 보기'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경 및 에너지 전문 언론 '지구와에너지' 고범규 기자의 전문 관측 장비 지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길이 2미터(m)가 넘는 대형 망원경인 200밀리미터(㎜) 쌍안경과 120㎜, 70㎜ 쌍안경, 휴대용 쌍안경, 적도의 등 개인 소유의 다양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북 봉화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을 비롯한 15명이 지난 30일 석포면사무소를 찾아 전입신고 한 것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화군으로의 주소 이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날까지 약 20여명의 직원이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이 저출산 및 고령화,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으로 최근 심각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봉화군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인구 10만명이 넘었으나 202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사회의 상생협력과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은 26일 ‘사랑의 연탄’ 7000장 나눔 및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연탄 나눔 및 봉사는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지역 내 난방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석포면 7개리에서 각각 2가구씩 추천받아 선정한 난방 취약계층 14가구에 연탄 500장씩 모두 7000장(5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특히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은 이날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탄 봉사에 참가해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신한은행은 2020-2021 ESG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그룹사의 탄소중립 정책인 ‘Zero Carbon Drive’ 기반 아래 금융을 통한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기후변화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를 아우르는 친환경 금융 상품 개발과 ESG 실천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영풍그룹이 최근 환경경영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탄소와 오염원을 배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오미산풍력발전과 함께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폐수 없는 제련소에 도전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앞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경영을 최대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미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뛰어든 영풍영풍 석포제련소가 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을 본격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석포제련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석포제련소는 28일 "석포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오미산풍력발전’사업에 제련소가 소유하고 있는 특고압송전선로(YP_154kV)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에 2022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이 4일 봉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봉화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지하수 오염 방지 및 정화 시설 설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강철희 영풍 석포제련소 노조위원장은 “낙동강 오염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상류와 하류의 수질을 같이 하고자 진행하는 차집시설 인허가는 봉화군청이 공익성과 시급성을 염두에 두고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석포제련소 노조 측은 &ld
우리나라 환경법은 1963년 제정된 ‘공해방지법’이 최초다.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고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박 정희 정부가 제정했다. 하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가파른 산업발전 여파에 따른 여론 잠재우기용으로 규율내용이 미흡했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이라 공표 이후 4년이 지나서야 시행규칙이 마련됐다.당시 박정희 정부는 경제발전에 기치를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환경’을 돌아볼 여력은 없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공해방지법이 1968년 ‘로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 4위이며 국내 최대 규모인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가 환경관련법을 또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환경부가 9일 발표했다. 이번 적발은,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되던 지난 4월 하순에 석포제련소만을 골라 집중 점검을 펼친 결과다. 석포제련소를 대상으로 한 환경부의 단속은 문재인 정부 들어 모두 27차례 이뤄졌다. 특히 경북 안동 출신의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취임한 이후로는 이번이 8번째 단속이다. 환경부는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북 봉화군이 ‘감염병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 업체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석포제련소)는 19일 봉화군 석포면 지역민에게 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석포제련소에 따르면, 박영민 석포제련소장은 이날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마스크는 각 마을이장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김택순 석포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마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8년 영풍 석포제련소 한 임원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측정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된 바 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이 “석포제련소 전체를 수사하라”며 강력한 성명서를 발표했고 각 언론사들도 이 사실에 대해 연일 비판적 논조로 석포제련소를 저격했다.또한 환경부는 지난해 4월 17~19일 석포제련소를 특별 지도·점검한 결과,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이용, 폐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등 6가지 관련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환경부가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상북도 봉화군 사태 극복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기탁한 성금은 봉화군 확진자 지원과 지역사회 방역사업, 군민 건강보호를 위한 물품 확보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의 이번 성금은 지난 5일 경북도에 지원한 5억원에 이어 추가된 것으로,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성금은 총 6억원이 됐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5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경상북도 노력에 동참하고 도민들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봉화군에 1억원을 비롯해 총 5억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한 성금은 경북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 지역민 건강 보호를 위한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산, 청도, 칠곡, 구미 등 경북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주민과 인근 강원도 태백시민들이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석포면과 태백시 주민들은 석포제련소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제련소에 조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사실상 폐업상태와 다름없어 생존권에 위협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집회에 나온 주민들은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1만여명의 종사자가 실직 위기에 처하게 되고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환경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는 것이 맞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석포제련소)를 4월 17일~19일 특별 지도·점검한 결과,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이용, 폐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부적정 운영 등 6가지 관련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환경부는 경북도 등 관할 지자체에 고발 조치와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난달 말 요청한 상태다.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갈수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에 석포제련소 하류의 수질측정망과 하천 시료에서 카드뮴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적잖은 이들로부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지만, 정작 차분해 보였다. 오히려 “세간의 날선 비판과 감시에 긴장감을 갖고 일하게 된다”며 머쓱하게나마 미소를 띠었다. 그러면서도 “반드시 조사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객관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경북 봉화군 소재 석포제련소 직원들의 얘기다. 아연괴·황산 등을 주로 생산·판매하는 이곳은 1971년부터 영풍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공정 과정에서 중금속이 발생, 주변 환경을 오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산림당국이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조사에 나선다.대구지방환경청은 석포제련소 주변 침출수 조사를 위한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종 입찰은 12월 말쯤에 결정될 전망이다. 조사 기간은 6개월로 예산 1억원이 투입된다.대구환경청 조사는 석포제련소 2공장 부근에서 중금속 오염 침출수가 낙동강으로 유입된다는 환경단체 주장이 사실인지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다.대구환경청 환경감시과 관계자는 “하천 주변 집수청과 하천수에서 침출수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의 노동조합과 이 지역 주민들이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와 주민들은 정 사무국장으로부터 명예훼손 등을 당했다며 사법당국의 엄벌을 촉구할 예정이다.26일 석포제련소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원와 주민 417명(노조원 368명, 주민 49명)은 이날 오후 봉화경찰서에 정 사무국장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 사무국장이 최근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자신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영풍이 운영하는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처분이 타당하다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결정이 나오자 석포제련소가 소재한 경북 봉화군의회는 난방문제 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봉화군청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봉화군의회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가 결정되면서 제련소로부터 열을 공급 받아 난방을 하고 있는 석포 소재 500여 세대의 아파트 겨울철 난방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집행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석포제련소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