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판다 브라더스’ 팀 수상
26일까지 석포행복나눔센터에 전시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수상자 기념사진. (사진=(주)영풍)/그린포스트코리아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수상자 기념사진. (사진=(주)영풍)/그린포스트코리아

영풍 석포제련소는 9일 경북 봉화군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참여범위를 석포면에서 봉화군 전체로 확대해 대상 1편과 금상 3편, 은상 11편, 동상 25편 등 모두 40편의 수상작을 선정, 총 상금 12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앞서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6행시 174편 ▲동영상 27편 ▲디자인(티셔츠 꾸미기) 56편 등 총 2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 부문 통합 대상은 ‘판다 브라더스(강현우, 함민식, 최준원)’ 팀의 ‘정자왕(亭子王)’ 동영상 작품이 선정됐다. 석포면과 봉화지역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정자 쉼터와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익살스러럽고 재치 있게 소개한 기획력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봉화 지역의 주요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을 드론 촬영 등 수준 높은 촬영 기법과 높은 영상미로 표현한 ‘Here, This is 봉화’ 작품이 선정됐다.

'봉화군 석포면'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 6행시 부문의 금상은 사랑스러운 조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듬뿍 담아 쓴 정현미 씨의 작품이 수상했다.

티셔츠 꾸미기 대회를 통해 접수된 디자인 부문의 금상은 ‘마음 꽃’이라는 주제로 자작시와 함께 시화(詩畫)를 그린 남민하 양(석포초3)의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26일까지 석포행복나눔센터에 전시하며 영풍의 유튜브 공식 채널 ‘영풍튜브’에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