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사용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현대차는 23일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택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전무와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 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 종목 찾기가 분주하다.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기업의 이익체력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에서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7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 시작된다.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재부상하면서 실적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전망을 표시하는 점도표에선 연내 2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스피가 최근 조정으로 2600선을 내준 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기 보단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오는 2분기 실적 시즌에 맞춰 재차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주 들어 1% 이상 하락하며 26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지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한때 2650선을 넘기기도 했다.최근 한 달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과 반도체 업종의 반등이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연초 강세를 뒤로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이 둔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에 상승 재료를 찾기 어려울수록 개별 종목의 이익 개선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최근 1개월 새 4% 가까이 하락했다. 연초 이후 상승분의 4분의 1가량이 되돌려진 상태다. 2차전지 업종의 초강세로 900포인트를 넘겼던 코스닥 지수 역시 800선 부근으로 하락하는 등 같은 기간 10% 가량 내렸다.국내 주가조작 사태,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연기 등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우는 요인들로 투자심리 마저 위
HJ중공업 조선부문이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J중공업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조선소혁신성장개발사업 지원에 힘입어 LNG 연료를 해상 공급하는 선박인 75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고 기본설계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승인 기관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LR)이다. HJ중공업이 개발한 7500㎥급 LNG 벙커링선은 지난 2014년 동사가 일본 NYK로부터 수주한 5100㎥급 LNG 벙커링
GS칼텍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HMM의 선박에 바이오선박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HMM은 바이오선박유의 수요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선박의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바이오선박유가 해외시장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나 국내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아 향후 공급시 국내 정유사 최초 공급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지난주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주 초반 하락했지만 예상보다 완화적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조를 확인하면서 주 후반 반등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완만한 상승흐름이 예상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월30일~2월3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15% 내린 2480.40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87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92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2억원, 9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지난주 증시는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실적 시즌과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월25일~1월27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71% 오른 2484.02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5544억원, 49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조2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6억원, 18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응함과 동시에 전동화가 급속화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퍼스트 무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서배너 ‘엔마켓 아레나’에서 2
보통 만두에는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다양한 식물성 재료로 속을 채운 비건 만두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채소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100% 식물성 대체육이 들어가는 제품군까지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 만두를 좋아한다면 비건 만두의 다양성에 한번 주목해보면 어떨까. 국내 비건 만두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기 시작한 건 대형 식품기업에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로 론칭하면서다. 대표적으로 농심과 CJ제일제당에서 각각 비건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비건 만두 제품을 내놓고 있다. 먼저 농심의 비건 브랜드
◇ 롯데홈쇼핑, 남산도서관에 친환경 ‘작은도서관’ 건립올해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작은도서관’이 건립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서울 남산도서관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한국환경공단과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자원순환 시범사업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폐자원 활용 공공시설물 조성, 민·관·학 협업 ESG 친환경 모델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선거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ESG경영 실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그룹 화학BU(비즈니스 유닛)이 그린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로 구성된 화합물로,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편리하게 운송·운반하고 다시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수소 케리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을 중심으로한 롯데그룹 화학BU는 이러한 암모니아를 활용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산업을 리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 등 9개 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비건 레스토랑을 연다. 농심은 자사 대체육 브랜드 이름을 딴 ‘베지가든 레스토랑’을 내년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베지가든 레스토랑에서는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음식만 제공한다. 농심은 그간 베지가든 제품을 만들며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 전문 셰프와 함께 개발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치즈 퐁듀 플래터, 리가토니 라구, 가지 라자냐, 멕시칸 타코 랩, 더블치즈 아보카도 버거 등 5종이다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량 1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해운업계가 ESG·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해운업계의 친환경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해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 및 벙커링 터미널을 건설해 연료 공급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 친환경 선박과 탄소중립 등 환경투자 확대하는 HMM우선 기업들의 사례를 보자. 지난달 29일 HMM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2개 조선사는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에서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 1분기 글로벌 사회책임투자펀드(Sustainable Fund)에 1853억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글로벌 사회책임투자펀드의 순자산은 2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에도 사회책임투자펀드로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이 최근 발행한 '작은 차이가 쌓여 ESG를 만든다' 보고서에서 "ESG 투자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면서, 글로벌 사회책임투자펀드의 순자산은 2조 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강세와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농심의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이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를 선보였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건 만두가 야채와 두부를 주재료로 만들었다면 베지가든 만두는 농심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체육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농심에 따르면 고기의 씹는 맛과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신제품 종류는 ‘향긋한 부추맛’과 ‘매콤한 김치맛’ 두 가지다. 두 제품 모두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했다. 포장을 살짝 개봉 후 전자레인지에 3분간 데우면 간편하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농심그룹이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태경농산은 농수산식품 가공 전문 회사로 주로 라면 스프에 사용되는 원재료 개발을 맡아왔다. 그동안 농심 라면의 별첨 스프에 사용하는 대두단백과 수출용 NO MEAT 라면 스프를 제조하며 비건 식품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베지가든이 보유한 제품군은 식물성 대체육과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지속가능경영 관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는 RE100 등 친환경 오피스를 구축하고 청년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디지털 의료기기 기부로 스마트 병원 확산에 나선 등의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적이 우수한 25개 기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이날 SK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각각 종합ESG부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