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행사
종합ESG 부문 SK, 글로벌 CSR부문 삼성전자 수상

삼성전자가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12개 제품이 선정돼 최다 수상기업에 올랐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SK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지속가능경영 관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는 RE100 등 친환경 오피스를 구축하고 청년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디지털 의료기기 기부로 스마트 병원 확산에 나선 등의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지속가능경영 관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는 RE100 등 친환경 오피스를 구축하고 청년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디지털 의료기기 기부로 스마트 병원 확산에 나선 등의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적이 우수한 25개 기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이날 SK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각각 종합ESG부문과 글로벌CSR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는 RE100 등 친환경 오피스를 구축하고 청년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디지털 의료기기 기부로 스마트 병원 확산에 나선 등의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경영 여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결정한 것이어서 환경 관련 활동을 진행한 기업의 이름이 많이 담겼다. 수소차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협력사 R&D 확대에 나선 현대모비스, 전기·수소차 전원장치를 개발한 만도가 종합 ESG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국남동발전은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반전사 중 최고 감축량을 달성한 건으로, HMM은 친환경 선박을 위한 설비투자와 영국 해운전문지가 2019년 친환경 최우수선사로 선정한 내용을 인정받아 환경(E)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배출물질 제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진행한 포스코에너지는 사회(E)분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기업 중에서는 녹색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제로에너지 도시 2곳을 선정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비 8.9%를 초과 달성한 예금보험공사가 표준협회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중기부장관 표창도 시상했다. 자동차부품 분야 LPG 연료탱크를 꾸준히 생산해 대기환경 개선에 공헌하거나. 공정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인 기업들이 상을 받았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속가능경영 확산 관련 대책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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