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보수 진영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기치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만의 보수진영의 통합이다.이로써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조사단이 최근 ESS 화재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추정해 발표하면서 관련 업계가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세 차례에 걸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가운데 배터리 제조사의 정면 반박은 물론 재생에너지 관련 업계까지 영향을 미쳐 산업 전반에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ESS는 말 그대로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날씨 등 외부환경에 의해 발전출력 변동이 심한 신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동물권단체들이 감염병 위험을 막기 위해 관람객이 야생동물을 직접 만지거나 먹이를 줄 수 있는 ‘야생동물 카페’, ‘체험 동물원’ 등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을위한행동,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등은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과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생동물카페나 체험동물원은 신종 질병이 발생하고 전파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발생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우원식, 이상돈, 이정미 의원을 ‘20대 국회 환경의원 대상’에 선정했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년간 20대 국회 의정활동 중 환경적기여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국회의원을 선별해 '20대 국회 환경의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밖에도 '2019 우수 환경의원'으로 김성환 의원 등 총 7명 국회의원을 선정했으며, 특히 ‘20대 국회 반(反)환경의원’으로 최연혜, 정진석 의원을 비롯해 ‘2019 반(反)환경의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그리어스로 ‘불멸의 물질’이라는 의미의 석면(Asbestos)은 화성암의 일종으로 유연성, 난연성, 내화학성, 열·전기 절연성을 띠고 있고 각종 건축자재 및 방음물질에 사용됐다.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석면폐증, 원발성 폐암, 원발성 악성중피종이 있다.학교석면 제거는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 및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 국정과제로 확정돼
O..."늘 혹시나가 역시나 였지만, 21대 국회는 조금 나아질까요?" 요즘 보통 친목모임의 이른바 단톡방에 정치에 대한 견해를 올리면 금방 십자포화를 맞게 됩니다."이 곳은 우리 OO 모임 회원 상호간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담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정치적 견해 피력은 엄금합니다"대개 이런 식이지요. 당연히 종교도 금기의 대상입니다.좋은 뜻이라고는 하지만 포교나 전교를 위해 어쩌구저쩌구 했다가는 심한 경우 제명당히기도 합니다.정치나 종교 모두 다양한 견해가 교차되는 분야인데 자칫 잘못하다간 대립된 의견이 모임의 순수한 취지를 벗어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이번 오찬을 통해 국가적 의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문 대통령은 반 위원장 및 위원들을 만나 그동안의 국가기후환경회의 활동 경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최근 유엔총회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결의안이 채택되는 과정 등을 치하하며 반 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 위원들을 격려했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3월 바른미래당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얼마 전 ‘RE100(Renewable Energy 100%)’ 국내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으로, 운영비용 급증이 이유였다. 에너지전환비용에는 발전설비는 물론 송전투자, 소비자사용, 그리드보급 등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모든 과정의 비용까지 포함된다는 것이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겠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시작된 자발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기업이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 100%)’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7일 운영비용 급증 등 부작용을 들어 이같이 밝히고, 대안으로 원자력발전을 포함한 에너지믹스 체계인 ‘ZC100(Zero-Carbon 100%)’을 제시했다.그는 우드맥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때문에 재생에너지 비중을 25% 이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최근 내놓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라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할 경우 1조원 이상의 비용인상 요인이 발생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전력거래소와 발전사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과 가동률 조정을 반영한 결과 1조2900억~1조390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 4인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최대 9400원 가량 전기요금 인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7일 주장했다. 앞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대
O..."홍콩이 4일부터 사실상 '계엄령'下에 들어간다는 外信이 들어왔는데..." 중국 본토가 지난 1일 70주년 건국절을 맞아 축제 분위기속 연휴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시위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지난 1일 국경절 시위에서 18세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을 가슴에 맞아 다행히 사망은 피했지만 중상을 입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이 사건에 격노한 홍콩 시위대가 중국 기업 점포 등을 공격,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또다른 돌발 변수까지 생겼습니다.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인도네시아 여기자가 지난달 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유해 물질에 대한 개념을 일깨워주고 체험을 통해 스스로 안전한 생활을 실천하는 ‘제5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가 4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서울상상나라에서 개최됐다.이번 전시회는 300여명의 어린이와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박천규 환경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이상돈 의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세대 주인공들이 환경 안전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천규 차관은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6일 조 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3일 이틀 동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간사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자가 직접 국민에게 설명을 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2일을 넘어 3일까지 인사청문회를 하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 역시 "민주당 송 간사는 청문회를 2∼3일 이틀 동안 진행하는 게 국회법 위반이라고 주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9일 "국회의원들의 ‘안전불감증’ 문제가 심각하다"며 논평을 발표했다.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인 신용현 의원은 지난 8일 원내 회의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규제 완화를 초점에 둔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 및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 제출을 예고하면서 “화평법과 화관법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R&D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신 의원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물질 혼입 등을 이유로 새우깡 재료로 군산 꽃새우 대신 미국산 새우만 쓰겠다고 발표했던 농심이 군산 꽃새우로 방향을 선회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달 31일 종전 입장을 철회하고 군산 꽃새우를 다시 구매하기로 했다. 품질 보장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이물질이 많이 섞여 들어온다는 이유로 군산 꽃새우 대신 미국산 새우를 쓰겠다며 지난달 27일 내놓은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농심은 매년 군산에서 나오는 꽃새우의 약 70%를 구입했다. 연간 300~500톤에 이르는 군산 꽃새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학부모 및 환경단체들이 교육부의 '학교 석면철거 공사 안내서'가 작년보다 퇴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환경보건시민센터, 정치하는엄마들 등 시민단체들과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 교육부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과 '2019 교육부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안내서'를 비교한 결과를 밝혔다.시민단체들은 올해 안내서를 검토한 결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이 주최하고 (사)과우회와 전자통신연우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초)미세먼지 해결방안’ 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실질적인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소개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미세먼지 발생원 중 자동차 분야와 같이 한 분야를 집중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초복(初伏)날 국회 앞에서 보신문화로 희생된 개들을 추모하고 식용 목적의 개 도살 금지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과 국제동물보호단체 LCA(Last Chance for Animals)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19 복날추모행동'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동물보호 시민단체를 비롯해, 각종 협회, 대학내 모임 등 40여개 단체가 연대하는 '개도살금지 공동행동'의 주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27일 한국당 여성 당원 행사에서 '엉덩이춤'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한목소리로 '성인지 감수성' 부족을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달창'이라는 말을 원내대표가 공개 집회에서 서슴없이 했던 일을 떠올리면 그 지도부에 그 당원"이라며 "'성감제'(성인지 감수성 제로) 한국당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민망함을 넘어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폭력
O..."포항 잘 했습니다. 강원FC는 더 잘했습니다""나는 신문을 읽을 때 스포츠면을 가장 먼저 본다. 거기에는 인간의 업적 또는 성취(accomplishment)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치면을 가장 나중에 읽는다. 인간의 모든 실패(failure)가 모여 있기 때문이다"엊저녁 TV뉴스와 오늘 조간 지면을 보다 떠오른, 미국의 어느 저명한 언론인이 했다는 말입니다.강원FC 이야기입니다. 언론도 대부분 '뒤늦게' 소식을 전했습니다만 지난 23일 K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에 0-4로 끌려가다 후반 25분 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