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계에 훈풍이 불어올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024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업종 전망을 '맑음'으로 발표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및 기술수출 증가세에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 국가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해 고비용·고난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등 정부의 산업육성이 더해진 것이 그 배경이다.13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산업환경에 발맞춰 제대혈(탯줄 혈액)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아토피,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삼시험이 순항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제대혈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허위 기재 혐의로 주식 매매가 정지된 코오롱티슈진이 결국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코오롱티슈진은 이의를 신청한다고 밝혔지만, 한국거래소의 결정을 뒤집고 거래를 재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국내 판매를 허가받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의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한다.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이 지난 14일 호주 식품의약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개발 중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전문 회사다.식약처 관계자는 “투약은 오는 11월부터 건강인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스핀아웃을 통해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엔 테라퓨틱스’를 설립하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신규 설립했다. 자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하여 R&D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 파이프라인의 퇴행성 슬관절염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GCWB106(구절초추출물)’의 무릎골관절염 증상과 통증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증 무릎골관절염(K/L grade 1-2)으로 진단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GC녹십자웰빙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환자의 증상과 통증 정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검찰이 인보사 성분 등 허위표시 및 상장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이날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 전 회장이 인보사 원료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유래세포 성분이 있는 것을 알고도 식품의약안전처에 허위 신고서를 제출해 허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사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종양 유발 세포가 함유된 사실이 지난 5월에 드러나면서 정부에서 지정했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잃게 됐다. 관련 정부 지원금과 대통령 표창도 각각 환수, 취소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을 취소하기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신약 개발, 해외 진출 성과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롯데홈쇼핑이 의료기기 렌탈 방송에서 소모품을 모두 쓰고 나면 별도로 사야한다는 정보를 고지하지 않아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결정을 방해했다며 법정 제제인 ‘주의’를 내렸다.방심위는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 ‘닥터88 골관절염 치료기 렌탈’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39개월 렌탈 계약을 맺을 경우 10개월 분량의 전용젤을 추가로 구성하면서 &l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SK케미칼이 2002년 출시한 국내 천연물 의약품 1호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19일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라고 한다. 출시 후 18년간 판매된 조인스의 총 수량은 약 10억 정으로 1초당 2정꼴로 팔렸다는 것.SK케미칼은 조인스의 안전성, 진통 및 연골보호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진과 소비자의 신뢰 덕분에 이런 성과가 가능했다고 전했다.전광현 사장은 "조인스는 다년간 처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최종 취소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신약처)는 3일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취소일자는 오는 9일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5월 28일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짐에 따라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한미약품이 미국에서 히알루론산 성분의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를 출시한다. 현지 판매는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테바가 맡는다.지난 2014년 미국의 악타비스(Actavis)와 히알루마 미국 수출 계약을 했으나, 악타비스가 2016년 테바에 인수·합병되면서 파트너가 변경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계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테바는 이번 첫 출하 물량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히알루마를 미국에서 판매하게 되는데 평택 공장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테바에 공급하고 판매된 순매출의 일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2017년 7월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지 2년도 안돼 시장에서 퇴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충북 오송 식약처 브리핑실에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인보사 2액이 허가 신청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2액이 1액과 같은 연골세포임을 증명하려면 '1액(연골세포)'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인보사 파문'으로 논란에 쌓였던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외부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하 한영)이 재감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재감사가 결론적으로 선행 감사에 무엇인가 미흡했거나 적정하지 못했음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또한 기업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회계법인에도 민,형사 책임을 묻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최근 관련 당사자들이 최대한 선제적으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한영측이 재감사하겠다는 부분은 코오롱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2년 전에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알았다는 정황이 나왔다.코오롱티슈진은 지난 3일 공시에서 “(인보사의) 위탁생산업체(론자)가 자체 내부 기준으로 2017년 3월에 1액과 2액의 생산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STR(유전학적 계통검사) 위탁 검사를 해 2액이 사람 단일세포주(293유래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어 생산한 사실이 있음을 코오롱생명과학에 통재했다”고 밝혔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HC)가 담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허가·신고된 생물의약품이 49개로 전년(31개)보다 5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허가된 생물의약품은 호르몬이나 항체 등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29개로 가장 많았고, 인태반 유래 의약품 10개, 백신·보툴리눔독소 등 생물학적제제 8개, 세포치료제 1개, 유전자치료제 1개 등 모두 49개다.생물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만든 의약품이다.식약처는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수산부가 어업인들의 직업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제2기 어업안전보건센터 3개소를 재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장시간 고된 환경에 노출된 어업인들은 무릎 골관절염이나 수근관 증후군(손목),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해수부는 지난 2015년 제1기 어업안전보건센터 3개소(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를 지정해 운영해왔다.해수부는 올해 1기 어법안전보건센터 지정 기간이 만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유전자치료제 신약‘인보사케이주’를 7월 12일 허가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미국, 유럽 등 제약선진국이 허가한 유전자치료제는 4개 품목으로 면역결핍질환, 유전질환이나 항암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퇴행성 질환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는 인보사케이주가 처음이다.유전자치료제는 유전물질 발현에 영향을 주기 위해 투여하는 유전물질이나 유전물질이 변형되거나 도입된 세포를 함유하고 있는 의약품을 말한다.이번에 허가된 유전자치료제는 염증억제, 상처 치유 등에 작용하는
녹십자가 해열진통제 ‘탁센 400 이부프로펜(이하 탁센 400)’을 출시했다.녹십자는 우수한 해열효과를 보이고 위장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 400㎎이 함유된 일반의약품‘탁센 400’을 내놨다고 4일 밝혔다.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 요통, 생리통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밖에도 골관절염, 수술 후 두통이나 편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녹십자는 ‘탁센 400’ 높은 함량 균일성과 빠른 치료효과를 위해네오졸 특허공법이 적용된 약이라고 덧붙였다.녹십자 관계자는 “‘탁센 400’은 효과는 빠르고 위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매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가정의학회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을 권고했다. 관절염 예방관리수칙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1차 예방과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2차 예방, 마지막으로 재활과 장애 예방을 강조하는 3차 예방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단계적 접근 수칙이다.이날 발표한 관절염 예방관리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