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 사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 지난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물 분야 전문기업들과 만나 대전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워터코리아에서 참여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기술을 소개했다.이날 윤 사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중 전시회장을 찾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일본 도쿄에서 국가 하수도산업의 전략적 국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하수도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일본 하수도사업단은 지방자치단체 공동 출자로 설립된 지방공동법인으로, 지자체에서 위탁하는 하수도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기관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하수도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 ▲하수도 분야 글로벌 파트너쉽 및 네트워크 강화 ▲하수도 분야 인적교류 등 협력분야 확대 ▲하수도 기술 육성 위한 교육·훈련 등 역량개발 프로그램 추진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낙동강 유역 먹는 물 안전관리의 초석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사업 비용 및 적용 기술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올해 안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인제대 교수, 이하 위원회)는 6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부제 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수질개선과 취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2030)’을 수립하기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하고, 국민 의견을 모은다. 공청회는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환경부 유튜브에 접속,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및 실시간 댓글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위원장 허재영)는 오는 30일 오후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2030)’(이하 기본계획)에 대해 국민·전문가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공청회를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금강, 영산강 등 11개 보 개방 관측 결과를 공개했다. 장기간 큰 폭으로 개방 중인 금강·영산강 보에서 유해남조류·저층빈산소·퇴적물 및 생태계 건강성 등의 물환경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울, 습지 등 생물 서식처가 다양화되고, 흰수마자·황새·흑두루미 등 멸종위기종이 도래하는 효과도 얻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에서 개방한 11개 보(洑)에 대해 2017년 6월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금강·영산강 보 등 처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 충남도립대 허재영 총장)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18년 6월, 국무조정실 통합물관리상황반은 4대강 보 개방 1년 중간결과를 공개하며, 향후 보 처리계획안을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약 1개월간 낙동강 하굿둑을 장기 개방하는 시험 결과, 고등어, 전갱이 등 바닷물고기가 하굿둑 상류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하굿둑 개방으로 지하수 염분 농도에는 변화가 없어 생태계 복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3일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올해 6월 4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운영 3차 실증실험’ 결과를 공개했다.지난해 6월과 9월 실시한 두 차례 실험이 단기간 개방 영향을 확인하는 목적이었다면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위와 강수량 등 수문 데이터 측정 정확도와 신뢰도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인받아 ‘국가참조표준 수문 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국가참조표준’은 국가 기관이 데이터 정보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 기준으로 분석 및 평가해 정부와 민간, 학계, 산업계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인한 자료를 말한다. 수문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다목적댐 등 39개 물관리 시설 수위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속가능한 국가 물관리’를 위해서는 수질오염 극복, 물절약 시스템 구축, 물산업 증진 등 다양한 시각으로 물관리 체계에 접근한 후, 현황과 잠재력을 분석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한국 상수도는 1974년 보급률 72.9%에서 2017년 99.1%로, 양적으로 성장했다. 하수도 보급률 또한 1977년 3.6%에서 2017년 93.6%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상하수도 시설이 노후화 되고 낮은 물서비스 요금으로 인해 유지비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 유지관리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6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KEI 환경포럼 : 지속가능한 국가물관리’를 개최했다.‘KEI 환경포럼’은 한국 오피니언 리더와 정책결정자들이 환경과 과학·경제·인문·사회 등 각 분야의 의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지속가능한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이 포럼은 이번에 ‘지속가능한 국가물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 한강권역부문이 지원하는 ‘한강수계 민관공동 물환경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한강수계 유역물관리 민·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모니터링단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환경단체, 학계가 모여 한강수계 수질조사에 대한 상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거버넌스다. 한강수계란 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북을 포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소속 유역물관리위원회의 출범식을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에 따라 유역물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대통령이 임명한 4명의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제외한 위촉위원 8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등 4대강 별로 각각 구성하는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촉위원은 위원장 4명을 포함해 총 86명으로 구성됐다.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기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출범해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물 관련 중요 정책‧현안을 심의·의결하고 물분쟁을 조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을 공동위원장(2인)으로 하고 물관리 관련 학계&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하류지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부산‧경남 등 낙동강 하류 지역의 물문제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연구 수행 △연구 추진과정에 지자체 참여 보장 △연구결과 최대한 존중 등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낙동강 하류 2개 지자체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낙동강 통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물관리일원화 관련 법이 입법화되면서 국가적으로 수량과 수질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 이제 효율적인 통합 물관리를 위해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더불어 후속적인 조치들이 원활하게 추진돼야 한다.환경부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년 제1차 물환경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한 물 순환을 위한 유역관리 현황과 대응’과 관련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최희철 대한환경공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l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물관리기본법 시행령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물관리기본법은 통합 물관리의 법적 기반이 되는 최상위 법률로 지난해 6월 12일에 공포됐으며 이후 1년간 하위법령 제정 작업을 거쳐 법 체계가 완성됐다.물관리기본법 시행은 국가차원의 통합적 물관리, 참여·협력 바탕의 유역중심의 물관리 체계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의 의미를 가진다.물관리기본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물관리 정책을 수립·시행할 때 고려해야 하는 물관리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최근 물 분야 조직 개편을 통해 물 관련 업무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 중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번 개편은 수량·수질 및 수재 대응을 하나의 일관된 체계 내에서 관리하기 위한 ‘물관리 일원화’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지난해 9월부터 조직 개편 논의에 착수, 물 관련 학회와 협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됐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토부 등 유량측정 지점의 근접율은 1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6월 구성될 국가·유역 물관리위원회 구성에 민간위원 비중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광역 행정구역이 아닌 중유역 인구 면적 기준으로 선정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물관리기본법 시행이 코앞이지만 관계부처 협동이 아닌 환경부 중심으로만 일이 추진되고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대한상하수도 협회 등 8개 단체 주관으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유역 물관리위원회, 그 위상과 역할’ 토론회에서는 물관리기본법 시행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통합물관리를 위해 정부 중심의 기존 물관리를 유역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 중심의 기존 물관리 체계는 현장 문제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유역별로 문제 발굴 및 사업을 제안하고, 정부는 행·재정 지원 정도로 역할을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녹색미래가 12일 주관한 ‘2500만 식수원 한강 상수원 관리,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이기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앙정부의 획일적이고 분산된 업무체계로는 현장의 물 문제 해결은 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경제 논리로만 접근했던 국가의 물환경정책을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가 물환경정책 방향’ 토론회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그간 물관리가 공급과 시설, 사후처리 위주였다면 이젠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핵심가치로 두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