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물관리와 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물환경본부장(앞줄 왼쪽에서부터 두 번째)과 일본 하수도사업단 모리오카 야스히로 이사장(앞줄 왼쪽에서부터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물환경본부장(앞줄 왼쪽에서부터 두 번째)과 일본 하수도사업단 모리오카 야스히로 이사장(앞줄 왼쪽에서부터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일본 도쿄에서 국가 하수도산업의 전략적 국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하수도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일본 하수도사업단은 지방자치단체 공동 출자로 설립된 지방공동법인으로, 지자체에서 위탁하는 하수도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하수도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 ▲하수도 분야 글로벌 파트너쉽 및 네트워크 강화 ▲하수도 분야 인적교류 등 협력분야 확대 ▲하수도 기술 육성 위한 교육·훈련 등 역량개발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공동포럼에서는 일본 하수도사업단의 ICT를 활용한 하수처리장 적용기술과, 한국환경공단의 물분야 정보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서 환경공단은 유역 중심의 스마트 물관리체계로 전환 중인 ‘하수도정보시스템’과 사업장과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수질오염물질을 24시간 감시하는 ‘수질원격감시시스템’ 등 공단에서 운영중인 물분야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물환경본부장은 “오늘날의 선진화된 유역하수도체계를 마련한 일본하수도사업단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 물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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