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산업용 가스 제조·판매업체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특수윤활유 전문업체 극동유화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 케이앤디에너젠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계약금액은 총 924억원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단일 프로젝트 수주 규모로는 사상 최대 성과다.해당 프로젝트는 케이앤디에너젠이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는 최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7일 울산 울주군청, 웅촌면, ㈜하나은행, (사)에너지사랑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공단은 작년 12월 26일 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추진을 위해 하나은행 및 에너지사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의 ESG경영 실현을 위한 기부금 지원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공단은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시범 추진을 위해 RPA(로봇자동화기술)를 활용, 최근 3년간 울산지역 내 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오는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되어 있다.주민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수렴 대상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이번 공람은 오는 4월 7일까지 60일간 시
원자력 전문 기술회사 오리온이엔씨는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과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오리온이엔씨는 국내 원자력 분야에서 최초로 제품화 개발과 엔지니어링, 제작 및 건설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술신용평가 TI-3을 취득했으며, 방사성폐기물 압축기와 운반저장용기 및 내방사선 로봇설비 등 방사성폐기물 관련 설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리온이엔씨는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개발 등을 소개하고 한수원과
한국동서발전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중구 본사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해 울산지역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명절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추석명절 꾸러미는 지역사회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햇과일·송편·쌀·생필품 등으로 구성되어 울산지역 5개 구·군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7월 에어컨 종합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지역사회 아동보호시설 12곳의 84개 냉난방기의 종합세척·필터관리·살균소독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상생의 나눔 확산을
SK그룹이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ESG,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3 울산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올해로 2회째인 울산포럼은 SK그룹이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작한 지역포럼이다. 올해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본 포럼에 앞서 사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포럼 주제 역시 실천방안 논의에 중점을 뒀다.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SK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SK이노베이션은 2일 산불피해지역에 식목활동을 종료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 현판 ‘SK 울산 행복의 숲 제막식’을 가졌다.‘SK 울산 행복의 숲’이 조성된 야산은 지난 2020년 3월 화재가 발발생해 519ha(헥타르)의 숲이 잿더미가 된 곳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산불피해를 입은 울주군 산림 복원활동을 진행할 것을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전 사업장에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229명의 구성원들이 겨울용 의류와 담요, 침낭, 핫팩 등 1030여 점에 이르는 구호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구호물품은 이달 중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구성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최근 튀르키예를 위한 기증물품이 늘면서 품질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자, 이재민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동서발전이 울주군과 손잡고 가정에서 버려지는 가구를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개발에 나선다.한국동서발전㈜는 4일 오후 3시 울산 울주군청에서 울주군과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울주군에서 발생하는 기존에 소각·매립 처리했던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연료(우드칩)로 생산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이 우드칩을 동해발전본부 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이에따라 동서발전은 연간 2500톤의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으로 약 매년 4천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
11월의 둘째 주인 이번 주에도 많은 기업들이 ESG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산불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야산을 복원하기 위해 ‘SK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선순환경제 구축에 나서고 있는 롯데케미칼 ‘Project LOOP’는 소셜벤처 2기를 모집하며 지원에 나섰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LG화학, 포스코, 김앤장 법률연구소, 서울대, 카이스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등은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협력 전략 마련을 위해 ‘탄소중립 국제협력 민관 전담팀(TF)’을 구성했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했고, 올해 국내 최초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주군과 함께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유리온실에 열을 공급하기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동서발전이 당진발전본부 홍보관을 새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중부발전, 국내 최초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한국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과 협력하여 글로벌 전력 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핵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에 넷 제로(Net Zero)와 지역상생의 의지를 담은 ‘SK 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한다.SK이노베이션은 2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SK 울산행복의 숲’ 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산불로 훼손된 울산 울주군 산림 60헥타르(ha)에 산벚나무 18만 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비용 10억원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한다.‘SK 울산 행복의 숲’이 조성될 지역은 동해고속도로 울주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경영 흐름 속에 '자연자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연자본 보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LG생활건강이 공단 주변에 도시공원을 조성하면서 수달 서식지 보호 사업을 추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하고, 계열사를 통해 생태보전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대한상의,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 LG생활건강, 울산사업장 일대 꿀벌 공원 조성LG생활건강이 6월부터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단 지역 주변에 약 4700여 평 규모의 꿀벌 공원을 조성한다.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서다. LG생활건강은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최근 지구 온난화로 급감하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동참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겨울부터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지는 등 군집 붕괴 현상을 겪고 있다. 식물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역주민이 에너지전환의 주체가 되는 시민가상발전소 사업을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고,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준공했다. 한국남부발전은 바이오매스 보일러 전문기업과 함께 산업용 보일러 연료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자산운용사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 ‘시민가상발전소’ 확대·영농형 태양광 준공한국동서발전은 지역주민이 에너지전환의
지난 19일 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단의 에쓰오일 알킬레이션 시설에서 대형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의 피해는 없었지만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에쓰오일은 사과문을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사고수습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일각에서는 화학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시간 지나 초진된 화재...인명피해도 발생5월 19일 밤 8시 51분경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에서 대형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지점에서 10여km 떨어
지난해 ESG 경영을 본격 선포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에도 ESG경영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역 기업과 적극 협업하면서 친환경·안전·상생 등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동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기업 목표로 ESG경영 강화 중인 한수원한수원은 지난해 8월 ESG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기업경영에 본격적인 ESG를 도입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직접 ESG위원회에 참여하면서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후 한수원은 지난해 사내 ‘ESG 액션 데이즈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신재생 융복합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전망 파악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한국남부발전은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와 신재생 융복합 발전사업 추진한국동서발전이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도로공사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울주 햇빛상생 발전사업)’ 협약을 22일 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에너지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발전 공기업이 최근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전략을 밝히고 있다.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지역상생, 동반 성장, 새로운 먹거리 등 다양한 목표를 함께 이뤄나간다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 ESG 경영 가속화에 나서는 발전 공기업에너지 공기업 중 가장 먼저 ESG 경영을 주목한 곳은 바로 한국전력(한전)이다. 한전은 지난 2019년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지속가능(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울산광역시 이탄습지 무제치늪에서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을 분해하는 ‘메탄자화균’이 발견됐다. 이 균은 유해화학물질인 염화비닐도 분해할 수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윤석환 카이스트 교수진과 공동연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탄습지인 무제치늪(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에서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CH4)을 분해하는 메탄자화균 2균주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메탄자화균은 메탄을 메탄올(알코올)로 분해(산화)해 에너지원으로 살아가는 세균으로 환경 내에서 메탄을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