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이 지난 3월 26일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현재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자에게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했다.이 사업을 통해 월 20만원을 지급받고 있는 한 모씨(70대, 강화군 거주)는 “
신한투자증권은 신입직원들이 17일 강화도에 방문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자발적 봉사활동인 '따뜻한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2023년 하반기 입사한 신입직원을 비롯한 5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사명 변경 후 입사한 2번째 공채 의미를 담은 2222장의 연탄을 강화군 내 8개 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주임은 "직접 봉사활동 장소를 물색하고, 연탄을 나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워하시는 이웃의 모습을 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당사 핵심 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10대 사장에 송병억 전 감사가 8월 1일 취임한다고 밝혔다.신임 송 사장은 인천서구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석사) 등을 졸업하고,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송 사장은 취임식 없이 현장점검 및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방문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대에서 ‘볼런투어(Volun-Tour)’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볼런투어(Volun-Tour)는 신한은행 ‘ESG 상생프로젝트’ 중 상생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활동으로 여행과 함께 방문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봉사활동에는 신한은행 임직원과 가족들 4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활동과 전통과자 제작 및 기부로 참여했다.환경정화활동은 강화군 여차리갯벌 인근에서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닷물에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하고 갯벌 인근 공터와 도로변
환경부가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 환경교육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월 1일부터 재개되는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은 과태료 부과 등 단속 대신 지도와 안내 중심의 계도를 진행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광역 소각시설과 영흥도 소각재 매립시설을 수도권매립지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환경부, 탄소중립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겸임 김준경)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니스프리가 펄프 몰드를 사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감한 친환경 패키지 세트 ‘비자 트러블 스킨케어 세트를 선보였다. 비자 트러블 스킨케어 세트는 제품 포장에서부터 이니스프리의 지속 가능한 노력을 담아 기존 세트 패키지와 차별화된 포장재를 적용했다. 기존 세트 상품에서 제품 고정 목적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선대를 제거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펄프 몰드 소재를 적용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펄프 몰드는 천연펄프, 폐지 등의 각종 펄프 원료를 물과 섞어 흡착·건조해 만든 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54일 동안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이 피해를 보았다. 농작물 피해는 물론, 42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고, 8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마가 끝난 뒤 강과 바다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 강과 호수는 하천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 섬이 만들어졌고, 바다는 쓰레기가 띠를 이루어 물살을 따라 떠돌면서 조업 차질은 물론 어민들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게다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더러, 오는 26일 태풍 ‘바비&r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 B-2블록(마송리 58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3~59㎡, 총 544가구로 이뤄져 있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3㎡ A 202가구 △53㎡ B 107가구 △59㎡ A 183가구 △59㎡ B 52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59㎡ 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대림산업은 이미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기자] 정부가 안전하다고 자부하는 수돗물이 수상하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시 당국은 긴급점검에 나섰고, 해당 지역학교는 급식을 생수로 교체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로 커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수돗물 사태가 인천서구 일대에서 강화군, 인천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등으로 확산되면서 수돗물의 안정성 논란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여기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이른바 ‘붉은 수돗물 사태’ 등을 계기로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환경부는 올해 신규 사업지역 13곳을 추가해 총 148곳 지자체에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당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조962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해 2028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 일부 지역에서 벌어진 붉은 수돗물 사태 등을 계기로 2024년까지 정비사업을 앞당겨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올해 1월 환경부는 사업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 4월부터 유증기회수설비 설치가 의무화되는 지역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유증기는 대기오염물질로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광화학적 산화반응을 일으켜 오존(O3)을 생성한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국고 5억원을 투입해 회수설비 총 111기를 지원하고 지역별 지원 대상은 인천 2기, 경기 109기다. 서울은 주유소 유증기회서설비 설치 의무화가 이미 시행 중으로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지원 지역은 대기관리권역법 제정으로 기존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설 연휴 대비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등 간부진이 연이어 현장을 방문해 방역태세를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차량 출입이 많은 도축장, 밀집사육단지, 거점소독시설, 계란 환적장과 철새도래지로 방역상 집중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곳들이다.이재욱 차관은 14일 전남 나주(도축장, 거점소독시설)를 방문했고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6일 경기 안성(계란 환적장), 김종훈 기획조정실장은 17일 세종(밀집단지, 거점소독시설), 조재호 차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9건이 추가로 발생해 ASF 검출은 전국적으로 총 64건(파주 22건, 연천 25건, 철원 17건)이 됐다.특히 최근 철원·연천에서 발생한 멧돼지 ASF는 검출지점 반경 10㎞ 내 양돈농가 총 78호가 위치해 있어 사육돼지로의 전파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까지는 아니더라도 ASF 조기 종식선언을 기다리고 있었던 국민들은 새해 들어 오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인천광역시(이하 시)가 도축장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축장에 출하된 가축 741만 2383두(소 1만 2788두, 돼지 32만 6200두, 닭 707만 3395두)에 대해 도축검사를 했다. 또 설‧추석 명절 성수기와 닭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하절기에 조기(야간) 작업 및 공휴일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도축검사를 시행하는 등 축산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시에 따르면 도축장에 도축검사관을 상시 배치해 △도축장 위생검사 △출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충북도에 발령된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및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초미세먼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0일 오전 8시에 유제철 생활환경정책실장 주재로 위기경보가 발령된 4개 지자체와 산업부 등 11개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유 실장은 “각 기관별로 위기관리 단계별 임무와 역할을 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인천광역시(이하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도시숲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 공간 확보와 도시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해 오는 2020년도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등 50개소에 총 225억원을 투자해 25만7쳔㎡의 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사업으로는 생활권 주변 18개소 1만㎡에 27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명상숲(14개소)와 옥상녹화(1개소), 나눔숲(1개소), 나눔길(2개소)을 조성해 청소년과 주민, 사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정부와 지자체가 대규모 돼지 살처분 등 강력한 방역에 나서면서 경영에 타격을 입은 축산 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피해 농가가 다시 생계를 꾸릴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는 생계안정자금을 기존 6개월 이상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농식품부에 따르면, 살처분 후 입식(돼지를 들임)이 지연될 때 현행 6개월로 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하루 사이 세 건이나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 열두 번째 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2일 23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해당 농장에서 어미돼지 네 마리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직접 파주시에 신고, 방역 당국의 정밀검사를 거쳐 3일 새벽 ASF로 최종 확인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곳 외, 반경 3km 이내 다른 돼지농장은 없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엿새 만에 다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소재의 돼지농장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1일 해당 농장에서 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고 네 마리가 식욕부진의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직접 파주시에 신고, 방역 당국의 정밀검사를 거쳐 2일 새벽 ASF로 최종 확인됐다.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돼지 24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500m 이내 세 개의 돼지농장에서만 총 2200여 마리, 반경 3km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강화도가 초토화됐다. 여덟 번째 확진 판정이 나온 지 반나절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7일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소재의 돼지농장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6일 강화군 하점면 소재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자 농장주가 직접 하점면사무소에 신고했고, 결국 27일 아침에 ASF로 최종 확인됐다.이번에 ASF가 발생한 하점면 돼지농장은 돼지 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강화도에서만 벌써 다섯 번째다. 이에 대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