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소규모 태양광 사업개발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동서발전은 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와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 보호를 위해 ‘동서햇빛드림펀드’를 조성, 총 5000억원 규모의 소규모 태양광 사업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본사에서 투자사인 동서발전과 현대에너지솔루션주식회사, 자산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들이 참석해 펀드 조성을 위한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동서햇빛드림펀드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의 햇빛드림 사업을 통해 태양광 사업자의 꿈(드림)을 이룬다’는 뜻으로 동서발전이 180억원(90%)을, 현대에너지솔루션이 20억원(10%)을 투자해 조성한다.
동서발전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태양광 내수시장의 안정적 확대를 위해 태양광 주 기자재인 모듈과 인버터, 변압기 등을 국내에서 생산된 기자재를 100% 사용하고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설계·시공을 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투자가이드라인’을 설계했다.
또한 해당 투자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들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장기고정가격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핵심역량인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설비에 최적화된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전력 중개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자의 수익 증대와 국내 중개시장의 점진적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기자재 공급과 더불어 신용등급, 공사실적 등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14일 12:00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서햇빛드림펀드 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동서햇빛드림펀드 사업으로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국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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