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두루미와 지역주민 공생방안 찾는다
DMZ 두루미와 지역주민 공생방안 찾는다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9.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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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환경단체·지역주민·관계기관 등 16명 참여 논의
철원지역 두루미 서식지 보전...11월까지 총 3회 포럼
철원을 월동지로 이용하는 두루미, 재두루미 개체수는 총 5492마리(올해 1월 기준)로 전 세계 야생 두루미의 30%, 재두루미의 약 50%가 찾아오고 있다. (사진 국립생태원)
철원을 월동지로 이용하는 두루미, 재두루미 개체수는 총 5492마리(올해 1월 기준)로 전 세계 야생 두루미의 30%, 재두루미의 약 50%가 찾아오고 있다. (사진 국립생태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DMZ 두루미 서식지 보전과 지역주민 공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DMZ두루미와 지역주민 공생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에 서식지 보전방안 논의를 위한 1차 포럼을 개최했고 30일에 2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관계기관 등 16명이 참여하며 철원의 상징인 두루미와 더불어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두루미 서식지 보전 방안’, ‘고품격-고소득 창출 통한 상생 방안’ 등의 모색을 위해 총 3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간 두루미 서식지 보전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최근 개발 분위기 확대 등으로 서식처인 철원평야 훼손이 우려되고 두루미 가치 및 상징(고매한 기품과 기상)에 걸맞는 생태관광 접근·안보 등과 연계한 관광테마는 부족한 실정이다.

원주환경청은 두루미 활용 ‘고품격-고소득 생태관광 방안 도출 및 이행’ 등으로 지역주민이 두루미를 자연자산으로 인식하고 자발적 보전의식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속 포럼을 운영하게 됐다.

조성돈 원주환경청 자연환경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두루미 서식지 보전과 함께 지역주민이 상생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향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원을 월동지로 이용하는 두루미, 재두루미 개체수는 총 5492마리(국립생물자원관 올해 1월 기준)로 전 세계 야생 두루미의 30%, 재두루미의 약 50%가 찾아오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국제적 성공사례 공유와 협력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철원군과 함께 오는 12월에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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