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종이사용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카드업계에서도 페이퍼리스(Paperless)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종이영수증 대신 디지털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재활용이 안되던 플라스틱 플레이트 대신 친환경 소재로 대체해 녹색전환에 기여하기 위해서다.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디지털/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확대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있다. 종기 폐기물로 인한 쓰레기 발생이나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나무 벌목 및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페이퍼리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업계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위기 돌파를 위해선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25일 여신금융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전사 당면 과제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여신금융포럼 자료집을 발간했다. 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당면한 과제를 검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제9회 여신금융포럼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가속화됨에 따라 참석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7개 카드사가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분석됐다. 기초체력이 단단하고 영업기반이 확대된 가운데 자산건전성 저하 폭도 낮기 때문이다. 22일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카드사가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면서 비용 절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을 줄였기 때문이다.먼저 이달부터 카드사 레버리지가 8배로 완화된 데 따른 인한 영업 기반 확대를 꼽았다. 카드사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 18.9% 증가한 반면 연체율은 소폭 하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출리스크를 피했다.14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을 통해 8개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1181억원으로 전년 동기(9405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총 수익은 656억원으로, 카드론 수익이 1243억원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지만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945억원으로 감소해 증가폭이 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부터 핀테크 업체까지 민·관 합동‘디지텰혁신 협의회’를 통해 ‘빅테크 시대’의 빗장을 열었다. 특히, 기존금융사와 대형 핀테크간 불공정경쟁이 소폭 완화된다.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디지털 금융혁신 및 빅테크-금융사간 상호논의를 위한 ‘디지털금융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발표했다.‘디지털금융 협의회’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다. 금융권·빅테크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업무대를 신용평가서비스(CB)로 넓혀가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신용평가 지표로 활용되지 않던 소상공인의 매출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지원하는 대안신용평가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르면 오는 4분기 신한카드부터 활성화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가 CB사업 진출을 위한 검토에 돌입했다. 신한·BC·KB국민카드는 CB모델을 출시하고 활성화를 위한 작업이 활발하다. 하나카드도 내년에 CB모델을 내놓는다. 롯데&mid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앞으로 카드사에서 장·단기 카드대출을 받을 때 금리비교가 쉬워진다. 비교공시제도 개선안을 통해 신용등급 구간 선정을 은행 등 타업권과 동일하게 선정했기 때문이다.20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의 대출상품에 대한 금리 제공 정보확대와 소비자 안내 강화를 골자로 하는 비교공시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현재 카드사는 대출상품(카드론·현금서비스·신용대출)에 대해 매월 또는 매 분기별로 외부신용평가사 기준을 반영한 신용등급별 평균 대출금리를 공시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의 전유물이었던 지급결제업이 핀테크와 유통업계까지 확장되면서 새로운 결제수단을 둘러싼 경쟁이 달아올랐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맞물리면서 결제수단의 진화가 불가피해진 만큼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카드사와 핀테크, 유통업체는 각각 업권의 특성을 살린 신개념 pay를 앞 다퉈 내놓고 있다. 8일 은행회관서 열린 ‘Post-코로나 시대, 카드산업의 디지털 혁신현황 및 미래’ 세미나에서 신한카드는 디지털기반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업계가 레버리지배율이 현행 6배에서 8배로 조건부 확대되는 것에 대해 일단 환영하나 관련 규제완화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입장이다. 금융위가 관련 사업을 추진할 당시에 비해 현재 카드사의 자산규모가 확대된 데다 레버리지배율 확대로 인한 사업확장을 위해선 사업영역에 대한 규제완화도 이뤄져야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카드사의 레버리지배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공고하고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는 지난 4월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시중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오픈뱅킹이 순차적으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카드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6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금융연구소가 주최하고 금융결제원 등의 참여로 열린 ‘오픈뱅킹 도입성과와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원장이 오픈뱅킹 발전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11월 출연한 오픈뱅킹은 현재 18개 시중은행과 48개 핀테크기업이 참여중이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기관 등이 참여 논의중이며, 카드사까지 단계적으로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오픈뱅킹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가 차별 적용되는 정책들로 울상을 짓고 있다. 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가 재추진된 데 이어 오픈뱅킹에서도 수신제한으로 제외되면서 미래먹거리 확보에 비상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생존을 위해 ‘상생 가능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은 최근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소액결제 수수료를 면제하는 ‘여신금융전문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 1만원 이하 소액결제 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네이버·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업체에도 ‘후불 결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 카드업계와 핀테크 간 불공정경쟁 우려가 재 점화됐다. 금융당국은 신사업인 핀테크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이나 핀테크 업계 규모가 신용카드 업계에 견줄 만큼 급격히 성장하는 데 반해 규제는 차등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간편 결제 업체에 ‘100만 원 한도의 소액 후불결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박은경 기자] 재난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실수로 기부했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신청 과정은 간단하고 편리한데, 기부 여부를 선택하는 과정이 자칫 혼돈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카드사들은 “당초 재난지원금 신청화면과 기부금 신청화면을 분리할 것을 요구했지만 행정안전부의 권고사항에 따른 것”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12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수로 기부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일종의 '넛지(nudge, 팔꿈치로 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