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수도권 등교수업이 중단되면서 학교 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던 식재료들이 처치 곤란 상태에 빠졌다. 유통되지 못한 식재료의 환경·경제적인 문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급식이 중단된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경기 농식품 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급식이 전면 중단돼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유통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에서 잡곡과 햇감자, 햇양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에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 양산 공장을 짓는다. 충주, 울산공장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다. 이곳에서는 친환경차 핵심부품이 양산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평택 신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BIX)에 위치하며 부지는 총 16,726㎡(약 5천평) 규모로, 현대모비스가 355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가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개 시·군에 ‘산불방지 지원센터’를 건립한다.해당 센터는 용인시와 오산시, 파주시, 가평군에 만들어질 예정으로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쳐 10월까지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산불방지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산불발생 건수를 전년보다 30%가량 줄이겠다는 ‘2020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산불진화인력들이 대기하고 진화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거점을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국제적 망신으로까지 이어진 일명 ‘의성 쓰레기산’ 등 전국적으로 불법 폐기물 투기가 극성을 부리자 결국 경기도가 특단의 조치를 시행했다. 포상금까지 내걸며 불법 투기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에 처하겠다는 것이다.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불법 폐기물은 16개 시·군에 92개소로 그 양만 74만9629톤에 달한다. 도는 이 중 42개소의 60만5513톤 최근 처리했다. 하지만 아직 50개소의 14만4116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남아 있다.도는 남아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이하 도)가 의정부시, 환경 NGO단체와 함께 6~7일 양일간 의정부시 소재 미군기지 2곳 주변 지하수 관정 13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는 주한미군 기지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해당 언론에서는 미 국방부가 2018년 3월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 국내 미군기지 5곳의 지하수에서 기준치(70ppt)의 최대 15배를 초과하는 과불화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이하 도)가 미세먼지 배출과 난방비를 줄이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도는 총 258억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31개 시‧군에 12만7693대를 보급 목표로 예산 및 지원 대수를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설치하는 경우 보일러 1대당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증발량이 시간당 0.1톤 미만인 가정용 보일러가 지원 대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최근 평택시가 하루 5톤 규모의 수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의 건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당장 내년 초 이 생산시설의 건립에 총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6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소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30년까지 '수소융합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게 도의 목표다.수소 에너지는 무엇이며 경기도는 왜 10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수소 에너지 자체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걸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경기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환경 분야 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000여억 원을 투입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2020년 본예산 편성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환경분야 예산을 올해 6911억 원보다 5337억 증액(77.2%) 편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2035억) △전기차 구매지원(1323억)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1061억) 등 환경 분야 중점 사업에는 총 4419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7일 경기도 파주 소재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함에 따라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확진 판정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역, 살처분, 이동 제한, 파주시에 방역대책비 10억원 긴급 지원 등 초기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긴급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대 강도의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충청남도는 농장·도축장&mi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까지 확산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수입 돈육 가공식품 유통을 철저히 감시할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1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국경을 넘어 들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정식 가공품이 아닌 것을 공항‧항만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갖고 들어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각 시‧군 담당자들과 소통해 돼지 열병문제가 수그러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운영 중인 ‘수술실 CCTV’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도 추가로 운영된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를 방지하고자 오는 5월부터 ‘수술실 CCTV’를 도 의료원 산하 6개 전체병원으로 확대 운영한다.‘수술실 CCTV 설치’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불법폐기물 문제에 적극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경기도는 최근 이재명 지사 지시에 따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불법방치 폐기물 수사 전담 T/F’를 신설해 연중 수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이 지사는 지난 달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불법 적치 쓰레기산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규정 위반으로 얻는 이익이 손실보다 많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특별팀을 만들어서라도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가 공동주택(아파트) 내 흡연으로 인한 인접세대 간접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규정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반영했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2차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11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앞서 도는 공동주택 단지, 시.군,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개정안을 마련 지난 달 22일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 의결을 받았다.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개별 아파트 단지의 관리규약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 기준이 되는 안이다.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300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가 올해 800여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오래된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국비 756억 원을 확보해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793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한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오래된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꾸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체 비용의 50%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제입원 사건이 아니라 강제진단 사건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4일 오후 1시50분께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출석하며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이처럼 주장했다.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 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심리를 받는다.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첫 심리다.이 지사는 법원에 출석하기 전에 페이스북에 &l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가 2022년까지 경기 외곽 전역을 연결하는 약 700㎞ 길이의 ‘경기도 순환둘레길’(가칭)을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위한 노선조사 작업을 시작했다.경기도 순환둘레길은 도 경계에 있는 14개 시군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도를 순환하는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역 내 생태·문화·역사 등 지역 고유의 얘깃거리를 담은 보유구간을 서로 연계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도는 장기적으로 순환둘레길과 지역 내부의 우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가 환경오염물질 측정업무 대행업체들의 부실측정과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1~28일 ‘2019년 측정대행업체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은 대기, 폐수, 소음‧진동 등 환경오염물질 측정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들이 측정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측정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예방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 측정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수원, 용인, 성남, 부천 등 인구 50만 이상의 9개 대도시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는 구제역 확산방지와 AI발생 예방을 위해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경유를 반드시 이행해달라고 8일 당부했다.거점소독시설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평택 등 11개 시군의 주요도로 등에 발생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전파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가 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오는 11~22일 관할 시군과 합동으로 중금속이 포함된 폐기물을 이용해 불량 고형연료(SRF)를 제조‧유통하거나 사용하는 사업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중금속과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다량 발생시키는 불량 고형연료 제조‧유통‧사용 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됐다.사업소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도내 고형연료 제조사업장 72개소, 고형연료사용사업장 19개소, 기타 불특정 불량고형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