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7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최종 대상자 선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도 실시했다.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후원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DT)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청년 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이날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
금융감독원이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 등을 상대로 비상 대응이 적절했는지 전방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17일 금융감독원은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로 인해 일부 금융서비스도 작동하지 않는 등 국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긴급 대응중이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카카오 금융계열사는 화재 이후 곧바로 재해복구센터를 가동해 금융거래의 전산처리에 문제는 없었으나, 일부 송금과 결제 등 금융서비스가 상당시간 장애가 발생한 원인 규명 및 비상대응계획 가동실
최근 금융권에서 부실 의혹이 제기됐던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대출·펀드의 규모가 22조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금융감독원은 태양광 대출·펀드의 리스크와 자산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기초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7일 금감원은 '금융권 태양광 대출·펀드 현황 집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권의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점검한 결과, 대출 취급액·펀드 설정액은 대출 16조3000억원, 사모펀드가 6조4000억원으로 총 2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은행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줄었다.8일 금융감독원 ' 2020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2조3천만원으로 전년(13조9천만원) 대비 1조6천억원 감소했다.이익부문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각 5천만원, 8천만원 증가하고, 영업외 손익은 손실폭이 1조1천억원에서 9천억원으로 줄었다.비용은 대손비용이 3조3천억원, 판매비 및 관리비가 5천만원 증가하고 법인세 비용은 7천만원 감소했다.주요 손익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올해를 금융소비자보호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목표 가운데 하나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5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2021년 범금융 신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더 큰 피해를 보고 있어서 금융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요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특히 “가계부채의 누적, 경기침체로 인한 한계기업의 누증,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 가중 등이 우리 경제의 부담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최근 유망한 물품 판매 플랫폼 사업에 투자하면 수개월 내에 확정된 수익을 볼 수 있단 말에 지인까지 소개해가며 카드 할부로 투자를 단행했지만 불법 유사수신 혐의 업체로 드러났다.#B씨는 보험대리점에서 고수익 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해당 대리점에 투자하면 원금과 45%의 확정 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투자를 단행했지만 보험대리점을 사칭한 유사수신 업체였다.#C씨는 투자금의 5배를 현금지급하고, 5배는 재투자 해준다는 계모임에 가입했지만 전형적인 다단계 사기로 드러났다. 최근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의 수급조절에 나섰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가계부채는 2000년대 이후 빠르게 늘면서 우리 경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가계부채는 2016년말 이후 안정화됐으나 올해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년 말 4.1%였던 증가세는 올해 1분기 4.6%, 2분기 5.2%, 지난달 7%로 빠르게 늘고 있다.특히 신용대출이 전체 가계대출 대부분을 차지하며 증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앞으로는 카드대금이나 장기카드대출 등을 연체해도 카드사의 일방적인 가압류 등이 금지되고 가족카드 연체 시에도 가족회원에 연체통보가 금지된다. 9을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소비자의 권익 제고와 건전한 거래 확립을 위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소비자에게 불리·불합리한 약관 내용을 발굴·개선하고, 금융 옴부즈만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함이다.먼저 가족카드 발급·운용에도 표준약관이 적용된다. 현재는 가족카드 발급·운용 시 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앞으로는 상속재산 조회시 공제회 가입여부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금융당국이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를 공제회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기 때문이다.29일 금융감독원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은 몰랐던 재산을 알려주는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를 9개 공제회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확대 적용은 10월 30일부터 가능하며,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 및 상속인금융거래 조회서비스에서 군인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및 중소기업중앙회 가입여부를 추가로 확인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나스닥 대형 기술주와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직접투자를 크게 늘린 가운데,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손실 폭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동향 및 투자자 유의사항’에서 금년 중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투자 잔고는 28조9천억원으로 전년말(12조원) 대비 142%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해외채권은 27% 줄고, 펀드 투자는 주식형이 13%, 채권형이 15% 감소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저금리와 환율변동에 따른 차익으로 고수익을 볼 수 있다는 외화보험으로 원금을 잃는 사례가 속출하자 금융당국이 브레이크를 걸었다.26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행하는 외화보험에 대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핵심 유의사항 4가지를 당부했다.외화보험은 보험료의 납입과 보험금의 지급이 모두 외국통화로 이루어지는 상품으로, 현재 달러·위안화보험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고수익 투자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입자가 늘고 있지만 문제는 일부 보험사에서 환율·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감소했다. 주식·회사채 발행은 23.5% 감소하고, 단기자금 조달을 위한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6.7% 증가했다.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은 자본시장에서 총 15조1327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과 비교하면 4조6428억원감소했다.주식은 CP와 유상증자 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2조664억원) 대비 전체 발행실적이 72.6% 감소한 1조5212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회사의 상시 재택근무가 가능해진다. 언제 어디서든지 회사 내부망에 원격접속이 가능하도록 망분리 규제가 개선된다.17일 금융감독원은 망분리 제도 개선을 골자로 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그간 금융회사는 전자금융거래법상 망분리 규제로 인해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예상치 못한 전산 장애나 재해 발생 등 비상상황 사태에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전산센터만 예외적으로 원격접속이 허용돼왔다.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상반기 부가통신업자(VAN사)가 거래건수 증가에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카드 결제가 줄면서 수수료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VAN사는 통신망을 토대로 카드결제 등을 중계하는 업체다.17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상반기 부가통신업자 영업실적[잠정]’에서 VAN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억원(1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온라인 결제 실적 증가로 영업수익은 1조2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주식 1조66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9970억원을 순투자했다. 7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서 지난달 외국인이 7조4천억원을 매수하고 3조5천억원을 매도, 만기상환 2조8천억원이 이뤄져 총 690억원이 순회수됐다고 밝혔다.외국인의 보유규모는 시가총액의 30%규모로 총 740조2천억원이다. 상장주식 589억2천억원, 상장채권 151억원으로 각각 7월 대비 보유잔액이 5조7천억원, 8천억원 증가했다. 주식은 순매도로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6월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차본비율은 14.53%로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위험자산도 증가했지만 자본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6월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하락에도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의 자본비율은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1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20.6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을 공개했다. 6월말 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복잡하고 두꺼운 보험약관이 쉬워진다. 소비자에게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 QR코드와 동영상약관을 통해 시각화된 약관이 제공된다.1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약관의 중요내용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시각화된 보험약관 요약 안내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험약관 시각화’의 후속조치로 보험약 체결시 시각화된 약관이용 가이드북 및 약관요약서를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쉬운 약관은 이날붙 출시되는 신상품 빛 개정상품에 대해 우선 적용되고, 내년부터는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당국이 모바일과 온라인 금융거래시 불편을 겪는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소외 현상을 줄이고 편리한 금융이용 환경을 조성한다.31일 금융위원회와 관계부처는 고령층의 금융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오프라인 영업망이 축소되고, 인터넷‧모바일 등 온라인 기반으로 금융거래 환경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은행 지점수는 2013년 6말 7689개에서 지난해말 6711개로 줄었고, 온라인을 통한 이이체·출금 거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