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회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작년 11월 ‘국회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회 경내 및 방문객 주차장 일대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작업과 시범 운행을 실시해왔다.이날 시승식을 계기로 현대차 쏠라티 차량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
최근 4년간 국회 국정감사에서 거론된 에너지 분야 핵심 주제는 ‘전력시장 혁신과 탈원전 정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전환포럼은 2018~2021년 기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이하 산자위)의 에너지 부문 국정감사 질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에너지전환포럼에 따르면, ‘전력부문 탈탄소화와 전력시장 혁신’ 분야 질의가 139건(33.7%)으로 산자위 국감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질의가 있었던 주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이 129건(31.3%), ‘원전 감축과 안전한 핵폐기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언론계가 국회와 청와대에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를 비롯한 언론 7단체가 24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위한 언론인 서명지’를 국회·청와대에 전달했다. 7단체는 (가나다순) 관훈클럽, 대한언론인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이다.인터넷신문협회 등에 따르면, 이번 서명은 언론 7단체가 지난 9일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도입 등을 규정한 언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자가 8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 3일부터 최근까지 발의된 안건을 분석한 결과, 43건의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환경 관련 법안이 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9건은 원안 가결됐고, 14건은 수정가결됐다.가결된 주요 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임종성 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폐기물매립시설과 그 밖의 폐기물처리시설로 구분해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대상 범위를 각각 2km 이내, 300미터 이내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 구체화와 활성화를 위해 입법기관 국회가 직접 나섰다. 국회는 15일 '국회 포용국가ESG포럼'을 발족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국회 ESG포럼'에서 정책개발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닻 올린 국회 포용국가ESG포럼 ESG를 위해 국회와 과학·경제계가 힘을 모으는 ‘국회 포용국가ESG포럼’이 첫발을 내딛었다. 국회 포용국가ESG포럼은 6월 1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염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국회입법조사처가 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모의 결과를 인용해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우리나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우리 정부는 지난해 5월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을 포함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12월에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특히,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강력 추진 및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소외계층이나 지역 없는 공정한 전환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매년 가을 국정감사 시기가 되면 국회 내에서는 온갖 자료들이 쏟아진다. 지난 4년간 국감 기간 동안 피감기관이 사용한 종이는 약 2,400만장에 달한다. 축구장 6개가 넘는 산림이 사라진 것과 같은 양이다.국가 대표기관인 국회의 자원 낭비에 대한 문제는 이미 여러 매체에서 비판적인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국회의 자원 소비 및 활용과 현황을 살필 데이터가 부재하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실에서 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임원이 언론사 출입증으로 국회를 출입했다는 논란과 관련, “감사를 통해 관련자 전원을 징계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13일 커뮤니케이션실 명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논란과 관련해 국회를 출입한 적이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9일과 10일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삼성전자 간부가 기자출입증으로 국회에 상시 출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감사 결과 문제가 된 임원은 정당 당직자로 재직 중이던 20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문제를 언급하며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는 여야 문제를 떠나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공영운 사장 등이 참석한 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서다.현대자동차와 국회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박병석 의장은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면서 최근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취재진은 6월 둘째주에서 셋째주 사이에 있었던 환경·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취재했다.◇ "청주 SK하이닉스 LNG 건설 반대한다!" 목소리 외치는 청주시민과 환경단체들청주시민과 환경단체들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LNG 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지에 585MW 규모의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며 환경부에서 해당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심의 중이다.◇ "21대 국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국회의원과 꿀벌 90만 마리가 국회에서 동고동락(?)할 것으로 보인다.국회사무처가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해 양봉을 활용한 도시생태 복원촉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촉진사업은 국회 경내 유휴공간인 국회도서관 옥상을 활용,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90만 마리의 꿀벌을 12개의 벌통에 나누어 거주시킨다.이렇게 거주하는 꿀벌들은 주변 5km 내 유실수(과일나무)의 수정확률을 크게 높임으로써 도시의 생태를 복원한다.양봉을 활용한 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촉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회사무처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연기됐던 입법고시와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조정해 국회채용시스템에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변경된 일정에 따르면 국회 입법고시 제1차 시험은 6월 27일에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4일이다.제2차 시험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11월 11일이다. 제3차 시험은 11월 24일과 25일 시행된다. 합격자는 11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8급 필기시험은 6월 6일에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7월 3일이다. 면접은 7월 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문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지급받는 4월과 5월 세비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을 포함해 차관급 이상 국회공무원 7인(국회사무총장·의장비서실장·입법차장·사무차장·국회도서관장·예산정책처장·입법조사처장)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지급받는 급여의 30%를 반납키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4·15 총선에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는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국회는 2월부터 국회사무처를 비롯해 소속기관이 모두 참여한 제21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위원장 김승기 사무차장)를 구성해 준비해 왔다.13일 개소한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다음 날인 4월 16일부터 한 달간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국회의원 등록업무를 비롯해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공직선거법’상 매체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유튜브 채널의 합리적 규제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튜브 선거운동의 법적 규제 현황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선거운동은 공직선거법상 몇 가지 문제점이 존재해 이에 대한 입법적 논의가 필요하다.우선 저널리즘 성격의 유튜브 채널의 경우 법적으로 유사언론에 해당하지 않아 공정보도 의무가 없다. 현행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이하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입법조사처는 2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과제’를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정부는 지난달 19일 국무총리 주재하에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이하 삶의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여러 입법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0대 국회 특수교육법의 입법동향과 주요쟁점’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2007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특수교육법의 입법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논의될 수 있는 관련 쟁점들을 점검하는 내용이 담겼다.특수교육법은 장애인 등에게 통합된 교육환경과 장애특성을 고려한 교육서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0대 국회의원의 신고재산액이 평균 24억8359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신고재산액 대비 평균 1억2824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 323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6일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공개대상자는 국회의원 290명과 국회사무처,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33명으로 총 323명이다.2020년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의 재산신고액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