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왼쪽에서 세 번째) 국회사무총장이 13일 문을 연 '제21대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에게 배부될 배지를 살펴보고 있다. (국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유인태(왼쪽에서 세 번째) 국회사무총장이 13일 문을 연 '제21대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에게 배부될 배지를 살펴보고 있다. (국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4·15 총선에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는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회는 2월부터 국회사무처를 비롯해 소속기관이 모두 참여한 제21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위원장 김승기 사무차장)를 구성해 준비해 왔다.

13일 개소한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다음 날인 4월 16일부터 한 달간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국회의원 등록업무를 비롯해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의원 배지도 공개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의 성별과 무관하게 자석형 배지가 배부된다. 제20대까지는 남성은 나사형·여성은 옷핀형으로 의원 성별에 따라 지급되는 배지가 서로 달랐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관련 행사를 축소해 개최하는 등의 노력으로 제20대 국회 개원 대비 1/3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하여 집행하고 있다”며 “국회사무처는 제21대 국회 개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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