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601종의 포유류 및 관속식물의 멸종위험 상태를 종합적으로 담은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이 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는 각 종의 사진을 포함해 종명, 학명, 영문명 등도 함께 기재해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국립공원 지도를 함께 넣어 개략적인 분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지난 2012년 처음 발간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초판에 기초해 국내 포유류와 관속식물 601종의 멸종위험 상태 최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국내 생물표본 장기보존을 위해 국내 주요 수장 기관과 정보 협력을 강화한다. 이들은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정보 공유와 연구 교류를 통해 생물다양성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5개 기관과 13일 오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생물표본 정보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연구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공모전은 ‘자세히 보아도 예쁘다’를 주제로, 자생생물의 한살이 혹은 계절에 따른 생활사를 관찰, 한 장의 그림으로 상세히 묘사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우리나라 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제16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일반분야와 학술묘사 분야로 나뉜다. 일반분야는 성인부(대학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생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물 강의는 김민하 연구관의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와 도민석 연구사의 ’개구리 삼총사‘를 주제로 진행되며 생물 관련 문제를 풀면서 우리 생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어린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남 양산시 신불산 고산 습지 일대를 조사한 결과, 신종 4종과 미기록종 49종 등 담수 미세조류 총 183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신불산 고산 습지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이다. 해발 735~750m에 위치하며 비가 오지 않으면 유입되는 물이 없는 독특한 습지 생태계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과 담비 등이 서식하고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3년부터 경북대 김한순 교수진과 공동으로 신불산 고산 습지 내 미세조류 조사사업을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 준수를 위해 유전자원 정보를 관리하는 연구소, 대학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센터의 에이비에스(ABS) 이행을 위한 안내서’를 20일 발간한다.에이비에스(ABS, Access and Benefit-Sharing)는 다른 국가 유전자원에 접근할 때 원산국의 승인을 얻고 해당 유전자원을 이용해 발생하는 이익을 원산국과 공유해야 한다는 나고야의정서의 핵심 개념이다.또한 생물자원센터는 천연물, 종자, 미생물, 병원체 등 유전자원과 관련된 정보를 서식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향범 전남대 교수팀과 함께 충남 청양 지역에서 털곰팡이속 신종 곰팡이인 ‘뮤코 청양엔시스(Mucor cheongyangensis)’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뮤코 청양엔시스는 지난해 충남 청양에서 채집된 주홍날개꽃매미의 표면에서 분리된 것으로 털곰팡이(뮤코) 속(Genus)으로 분류된다.연구진은 올해 5월 국제학술지 ‘파이토택사(Phytotaxa)’에 이 곰팡이의 학술 정보를 게재하고 뮤코 청양엔시스란 이름의 신종으로 인정받았다.털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우리나라 조류(鳥類), 양서·파충류, 어류 등 야생동물 222종의 멸종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멸종우려범주 총 종수는 88종으로 평가‧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 서식하는 222종의 멸종위험도를 재평가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을 24일 발간한다. 국가생물적색자료집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역적색목록 기준에 따라 국내 자생종 멸종위험도를 평가한 자료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위급(CR)범주는 2011년 5종에서 지난해 11종으로 증가했고 11종은 넓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고(故) 이영노 이화여대 교수(1920~2008년), 고 이창언 경북대 교수(1929~2013년), 선병윤 전북대 명예교수, 송종석 안동대 교수, 문순화 사진작가에게 국내외 생물학 전문서적 3800여권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이번 기증 자료는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연구 결과가 담긴 것으로, 한국 식물분류 및 곤충 등 관련 분야 연구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이영노 교수는 한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1922년에 호랑이가 완전히 사라지는 등 한반도에서 대형포유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중소형 포유류가 생물 군집 전체 성격을 결정·대표하게 되면서 멧돼지나 집비둘기 등 외래종을 포함한 유해 야생동물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야생동물의 각 개체 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해하지 않고 건강한 개체군을 만들어 도심 속에서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스위스 바젤의 경우 집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요즘은 기침만 해도 다른 사람 시선이 느껴진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오는 흔한 기침이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큰 민폐로 여겨지게 된 것.자연스럽게 목 건강을 위한 약을 비롯해 각종 식음료 정보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당연히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정보에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생물자원관)은 전라북도 국립공원(변산반도, 내장산, 덕유산) 인근 전통 마을에서 전해오는 전통지식을 담은 ‘변산과 노령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 종수가 5만2628종이라고 27일 밝혔다.생물자원관은 1996년 이후 매년 국가생물자원 종합목록 사업을 통해 한국에 살고 있는 자생종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는 약 10만여종 생물이 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1996년 2만8462종을 처음 집계한 이래 지금까지 5만2000종 이상이 기록됐다.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나무벌, 참닻꽃, 꼬마휜횡극모충 등 466종의 신종을 비롯해 조선흑삼릉, 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석대 생명과학과 소속 서지은 교수팀과 함께 한반도에 서식하는 태형동물 중 순구목 130종 정보가 담긴 ‘한국의 태형동물(순구목)’ 도감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태형동물은 이끼벌레라고도 하며 1㎜ 안팎 작은 크기로 촉수를 이용해 바위, 조개껍질 등 다양한 곳에 붙어서 무리를 지어 산다. 일부 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바다에 살며 전 세계적으로 1만 종, 우리나라에는 210종이 보고돼 있다.이 중 나후강에 속하는 순구목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태형동물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왕징면에서 발견된 7개체 폐사체와 파주시 진동면에서 발견된 폐사체 1개체 및 포획된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연천군 백학면과 왕징면에서 발견된 폐사체 7개체는 각각 영농인과 연천군 담당자 및 성묘객에 의해 2차 울타리 안팎에서 발견됐다.파주시 진동면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1차 울타리를 설치 중이던 국립생물자원관 담당자에 의해 발견됐고 1개체는 환경부 멧돼지 제거반에 의해 포획됐다. 이 개체들이 발견된 지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경기도 연천군 및 파주시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2개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연천군 백학면 두일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농업인에 의해 산자락에서 발견됐고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국립생물자원관에 의해 멧돼지 흔적조사 중 산기슭에서 발견됐다. 연천군 및 파주시는 ASF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시료채취 후 방역조치와 함께 폐사체를 매몰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1일 나고야의정서와 관련 생물자원을 이용하는 기업과 연구소 실무자를 위한 ‘핵심만 쏙쏙 ABS(Access and Benefit-Sharing) 실무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ABS는 다른 국가 유전자원에 접근할 때는 원산국 승인을 얻고 해당 유전자원을 이용해 발생하는 이익을 원산국과 공유해야 한다는 나고야의정서 핵심 개념이다. 이번 안내서는 유전자원 접근 단계부터 이익공유 및 절차준수 단계까지 종합적으로 수록하고 있다.‘나고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3일부터 4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TAWIRI)와 생물다양성 공동연구 3주년을 기념해 국제 학술회(심포지엄)와 조류도감 발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탄자니아 약용식물과 조류에 관한 생물다양성 연구를 수행해 왔다. 3일에는 아루샤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전통약용식물 연구, 유용성 분석, 조류연구 등 지난 3년간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생물다양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유전체 연구를 통해 그간 일반적인 유전자로 구분하기 힘든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를 식별할 수 있는 단일 유전자신분증(DNA 표지)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기러기목 오리과인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시 주요 조사 대상에 속한 조류다. 조류인플루엔자 조사시에는 조사 지역 내 조류 분변을 채취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유전자를 분석해 분변이 어떤 종의 것인지를 밝히는 작업이 이루어진다.두 종은 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19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55점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리며 환경사랑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이승윤 씨가 참석한다.환경사랑공모전은 ‘전 국민의 환경사랑 실천!’을 주제로 폐품활용 예술(정크아트), 지면광고, 사진, 그리고 올해 특별부문으로 신설된 손수제작물(UCC)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부문별 대상은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