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유튜브 체험 프로그램 진행

국립생물자원관
이날 방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물 강의는 김민하 연구관의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와 도민석 연구사의 ’개구리 삼총사‘를 주제로 진행되며 생물 관련 문제를 풀면서 우리 생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생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물 강의는 김민하 연구관의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와 도민석 연구사의 ’개구리 삼총사‘를 주제로 진행되며 생물 관련 문제를 풀면서 우리 생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온라인 방송 형태로 전시관 소개, 식물 및 양서류 생물강의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 ’에그박사‘와 함께 최근 애완곤충으로 많이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 장수풍뎅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예정”이라며 “방송 중간에는 생물 관련 깜짝 문제를 맞춘 어린이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연평초등학교(인천시 웅진군 소재) 10명의 학생을 초청해 이날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수장고도 둘러보며 보관 중인 생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우리 생물을 사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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