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를 개최한다.올해 NDC는 넥슨컴퍼니 구성원들이 현재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서 도전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고 내부를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고자 비공개로 전환하여 진행된다. NDC23의 주제는 ‘Focus On Us’로 내부 직원에 더욱 집중된 지식 공유라는 의미를 담았다.행사는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의 환영사 및 이정헌 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총
“한국도 COP26에 참가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안이었지요. 하지만 1.5℃ 목표 달성엔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2030년 감축목표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두 가지 만들었어요. 둘 다 2050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넷제로 안입니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는 불확실한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 시나리오대로 하려면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 기술이 아
정부가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정책이 국내외에서 비판받고 있다. 올해 들어 새 정부는 원자력발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축소하면서 석탄화력발전을 유지하는 에너지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환경단체들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국외 단체 및 RE100을 주관하는 구제기관들도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환경 관련 국책 연구기관들도 정부의 계획이 미흡해 평가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 정부 들어 재생E에서 원전 중심으로 정책 방향 재설정정부는 지난해 1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인 배출권거래제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대한 의문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감축 성과가 미진했던 것으로 평가되면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배출권거래제 전반에 대한 검토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연내에 배출권거래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KDI, “배출권거래제의 온실가스 감축성과 제한적”2015년에 도입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 정점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정부는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역할 고려가 미흡했다고 진단하면서 원전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해 ‘매우 불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석탄발전 퇴출 시기를 앞당기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 작업이 시급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정점 이후 2년 연속 감소정부는
올해 2월말 기준 194개 당사국이 국가결정기여(NDC)를 제출했고, COP26을 계기로 다수의 국가들이 NDC를 신규 또는 갱신했다. 이 목표는 세계 각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게 아니라 국가별로 상황에 맞게 정한다. 어떤 과정을 거쳐 정해질까? 환경부는 최근 발간한 '파리협정 함께보기' 소책자에서 NDC의 현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국가결정기여(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는 단어 뜻 그대로 파리협정의 장기 온도목표 달성을 위해 각 국이 스스로 결정해 제출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외신들은 앞 다투어 파리협정 채택 소식을 전하며 '역사적 순간'이라고 표현했고, 반기문 당시 UN 사무총장은 '인류와 지구를 위한 기념비적 승리'라고 자축했다.파리협정의 별칭은 '신(新) 기후체제'이다. 파리협정은 기후변화를 인류가 직면한 위기로 인식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가 뜻을 모은 국제조약인 UN기후변화협약의 2020년 이후를 담당하게 될 하부 조약이다.환경부는 최근 발간한 '파리협정 함께보기' 소책자에서 파리협정에 대해 위
오는 25일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된다. 이번 법 시행으로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된다. 특히, 중간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대폭 상향해 보다 강도높은 탄소중립 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법정 절차와 정책수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의 에너지, 환경부의 기후 부문을 하나로 묶어 실행할 정부 차원의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미국은 상무부에서 산업통상분야를, 에너지부에서 에너지분야를 담당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고 프랑스, 중국 등의 주요국도 산업통상과 에너지가 분리돼 있다”며 “그동안 에너지를 산업 성장과 함께해야 할 분야로 인정해 왔다면 앞으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국제사회의 메탄 감축 움직임에 동참한다. 정부는 국제연대인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을 통해 G7 국가들과 함께 파리협정의 실질적 이행을 주도해 기후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파리협정의 1.5℃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연대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을 줄여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국제사회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가입할 계획을 2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 및 탄소중립위원회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에서 40%로 상향했다. 지난 2015년 6월 최초로 2030 NDC를 수립한 이후 국내외 감축 비율 조정, 목표 설정 방식 변경 등 부분적인 수정은 이루어졌으나, 대대적인 목표 상향은 이번이 처음이다.탄소중립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NDC 상향안은 기존보다 대폭 상향돼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부문별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지난해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천명했다. 그 일환으로 2050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 평가하는 민관 참여기구인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중위)가 5월 29일 본격 출범했다 이후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준비는 매우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계속해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탄중위는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을 10월 말까지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지난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다. 이를 둘러싸고 언론과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탄소중립시민회의-시민대토론회'에서도 여러 지적이 제기됐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둘러싼 여러 지적이 있지만 탄소중립위원회는 여러 의견을 수렴해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 최종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최종안을 토대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탄소중립의 목표와 방향성, 속도 등을 설정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의 탄소중립기본법이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을 놓고 환경단체에서는 두가지 시선의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법안으로는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시선과, 정의로운 전환’ 개념과 기후대응기금 신설 등 법안의 근본적인 취지와 내용은 긍정적이라는 시선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탄소중립기본법)’이 지난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8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했다. 본회의만 남겨둔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산업·경제계에서는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특히 경제·산업계는 업계의 입장이나 상황이 고려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가 일방적으로 통과된 법안이라며 비판하고, 탄소중립 정책에 있어 국회와 정부(탄소중립위원회)의 엇갈리는 행보를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계의 의견수렴과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법)이 25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탄소중립기본법은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배출량 대비 35% 이상 감축하도록 한 법안이다. 국회 법사위는 이 안건을 전문위원이 일부 수정한 부분만 반영하고, 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 19일 대안으로 통과시킨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문위원이 수정 제안한 부분은 기후변화 영향평가 의무 대상 범위를 명확히 하고, 녹색성장기본법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지난 7월 1일 총괄기획위원회를 개최해 2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일정 등을 심의했다.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위원회의 역할과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국가 탄소중립을 위해 뭉친 민관거버넌스, 탄소중립위원회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2020년 10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7일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에서는 탄소중립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226개 지자체가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언했다. 단일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동시 선언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한국사무소 등 11개 단체는 5일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약 3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219개 기초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한다. 단일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동시 선언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11개 단체는 5일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회 대의회실에서 공동으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