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거래량은 5472만 tCO2eq로 시행 초기에 비해 거래량이 10배 가량 증가했다. 2020년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총 배출량은 5억 5436만t으로 전년대비 5.7%인 3351만t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권을 할당해
한국동서발전은 2001년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발전 자회사로 분리 독립했다. 이들은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전력자원의 개발 및 발전 사업을 담당하며 국민들을 위해 안정적·경제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2007년부터 15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왔다. 이들은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환경·사회 중시와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동서발전의 ESG 경영활동과 수소경제 선도, 친환경 기술혁신 등 로드맵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논쟁이 임기 내내 정치권에서 계속되었다. 문 대통령의 최근 “향후 60여 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서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탈원전 정책을 뒤집은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 이어 다음 정부에서도 원전 설비는 증가하게 되는 가운데 2084년에 모든 원전이 폐기되는 것을 ‘탈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이번 대선에서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약을 내걸었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서의 탈원전 공방은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으
오는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면 2050년 석유수입은 40.2% 감소하고, 반대급부로 국내총생산(GDP)이 0.26% 늘면서 일자리도 5만 7천 개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탈내연기관이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등을 위협할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되는 가운데, 산업 전체적으로는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주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영국의 경제 컨설팅 전문기관 케임브리지 이코노메트릭스가 24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의뢰로 ‘한국 탈내연기관 정책의 경제환경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한국이
국내 110개 기업의 2019년 물 재활용률이 평균 16.2%인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와 동국제강, 한국중부발전 등의 재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국내에서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는 평균 대비 다소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 ‘환경데이터플랫폼 활용 보고서 - 물 재활용률’을 발간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사용된 물을 재이용하는 물재활용은 물을 훨씬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물 재활용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그 영향은 부문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산업과 전환,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었지만, 폐기물 부문 배출량은 늘어났다. 또한 2020년 배출권 최종 할당량 중 무상 할당량 비율이 99.4%로 여전히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할당 대상업체의 41.1%가 배출권거래제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배출권거래제 업체 배출량 감소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의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코
인천광역시가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2020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관련 행보에 나선 인천시는 수소산업위원회를 통해 기업 및 교육기관, 대학 등과 협력하며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인천시는 수소생산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수소 생산기반 구축과 수소산업 육성을 도모해 노후된 산업구조를 수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수도권의 수소경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지역 인프라 활용해 수소산업 육성하는 인천시수소가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지자체들이 수소산업을 지역 사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권승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은 48.56%의 득표율로 1,639만 4,815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권교체 등을 바란 표심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차기 대통령이 결정되면서 다음 정부의 환경 정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 등의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과 미래먹거리 확보”라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당선자가 후보자 시절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지난 106년간 약 1.8°C 상승해, 전지구 평균 온난화 속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산업구조의 전환과 더불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겨울과 최장기간 장마 등 가시화되는 기후변화를 체감했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정부가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계절관리제 시행 등 강도 높은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고,
지난 1945년 창업한 JW중외제약은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이라는 창업이념을 기반으로 국내 치료의약품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들은 홈페이지 ‘지속가능경영’ 메뉴를 통해 “환경, 사회, 경제의 순환을 생각하는 JW”라고 밝힌 바 있다. JW중외제약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환경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내용을 아래 소개한다.◇ “환경 잠재적 요소 지속 점검 중”홈페이지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관리에 대한 사회적·법적 책임을 공감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국제 표준 환경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실현을 위해 유통업계는 친환경 물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배송차량과 업무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하고 전기 에너지 기반 이동수단의 충전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바야흐로 전기 모빌리티 전성시대인 것이다. 유통기업들이 친환경 물류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경영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은 물론 전세계적인 친환경적 흐름에 동참함으로써 사회·경제적 효익을 함께 올릴 수 있어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시킬 친환
국내 시멘트 산업은 에너지다소비 산업이자 원료지향형 산업으로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시멘트 산업은 철강과 석유화학에 이어 세 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다. 시멘트 산업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료와 연료를 모두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순환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전략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철강·석유화학 이어 3번째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한국시멘트협회의 ‘2020 한국의 시멘트 산업 통계’를 보면, 2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으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창사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환경관리 강화'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선정 및 평가', '제품 책임 및 안전성 강화' 등을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이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밸류체인 단계별로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장에서 발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적응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개소했다. 환경부는 그간 추진한 환경정책의 주요내용을 담은 '2021 환경백서'를 출간하고, 산업부는 디지털·탄소중립 국제표준 선점 가속화를 위해 4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개소국가 기후변화 정책 수립의 거점 역할을 할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인천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 설치됐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정부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 전문 인력과 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해 기후변화 관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