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총회는 2022년 2월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소비, 처리까지 전 주기를 규제하는 국제협약을 2024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국제협약 마련을 위한 정부간협상위원회(INC)는 금년 6월 파리에서 2차 회의를 마쳤다. 내년 하반기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 회의에서 협약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환경부는 금년 1월 2023년도 자원순환시책을 발표했다. 플라스틱 생산·소비·재활용 전 과정의 순환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되, 세부 시책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감축, 폐플라스틱 선별
SK지오센트릭이 민∙관∙학 관계자들과 함께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포장재)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SK지오센트릭은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개최돼 온 친환경 패키징 포럼은 포장재 등 폐플라스틱의 부정적 환경 효과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다.올해 포럼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 등을 주제로 열린다. 대
WWF(세계자연기금)과 국내 기업들이 플라스틱 감축에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WWF는 '기업 공동의 플라스틱 감축 선언 이니셔티브(이하 PACT)'에 가입한 국내 11개 기업의 연간 성과를 담은 두 번째 ‘PACT(Plastic ACTion)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PACT 성과보고서 2023’에 따르면, 11개 PACT 가입 기업이 2022년 한 해 동안 감축한 플라스틱의 양은 1만1915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회용컵 약 5000만 개, PET병 약 4000만 개 등 플라스틱 일회용품 약 1
유한킴벌리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리드기업(LEAD)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UNGC 코리아 글로벌 리더스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로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기구 수장, 지속가능성 이슈 전문가 및 기업 대표들이 연사로 참여했다.컨퍼런스는 UNGC가 추구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가치
CJ제일제당은 참기름 용기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뚜껑(캡)을 개발해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특허기술상'은 특허청이 매해 혁신적인 신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특허의 기술적 의미, 제품의 차별성, 실제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CJ제일제당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참기름 병이 사용 후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개선했다. 참기름 용기로 널리 쓰이는 유리병은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지만, 재질이 다른 뚜껑과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아 재활용
하나금융그룹은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에 함영주 회장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캠페인으로, 최근 1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이다.함영주 회장은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울산에 구축한다. SK지오센트릭은 15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에서 ‘울산ARC 기공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특히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PET 해중합·고순도 PP(폴리프로필렌) 추출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공정 기술을 갖춘 3곳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3대 기술을 실현하는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 먹거리인 플라스
SK온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손을 잡는다.SK온은 BASF와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양사는 북미와 아태(亞太) 시장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하되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KCC글라스는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한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모전으로서,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실내건축 디자인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고자 2010년부터 14년째 공모전을 공동 주최해 오고 있다.올해로 3
나는 커피를 즐겨 마신다.일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톨사이즈(355ml)를 기준으로 하루에 최소 석 잔은 마신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하루에 5잔 정도는 마시다가 조금 줄인 게 석 잔이다. 40대까지는 달달한 커피믹스를 하루에도 대여섯 잔씩 마시곤 했다. 이처럼 커피 애호가이면서 동시에 텀블러 애호가이기도 하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반드시 내 텀블러를 사용하는게 습관이 됐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덥거나 춥거나 관계없이 텀블러를 휴대한다. 어느 유명 인사처럼 폼 잡으려고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
CJ대한통운이 압도적인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한 폐휴대폰 자원순환모델을 구축한다.CJ대한통운은 삼성전자, 경기도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고객참여 휴대폰 자원순환물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청에서 열린 이번 MOU는 각 가정에 방치된 폐휴대폰을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망을 활용해 수거한 뒤 부품 및 원자재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모델 구축이 핵심 내용이다.소비자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폐휴대폰 재활용 신청을 하면 CJ대한통운은 각 가정으로 안전파우치를 배송한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은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호텔에서 ‘2023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을 개최, 롯데칠성 등 모두 11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포장재공제조합은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노력도와 기술 난이도, 실적 및 ESG 관련 활동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실시했다.대상에는 롯데칠성음료(주)가 뽑혔고, 씨제이제일제당㈜, ㈜오뚜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홈플러스㈜ 등 4개 기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빙그레,
SK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 임팩트 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들과 지원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SK는 2020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가능 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웍스까지 모두 8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이날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는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커리어 네트워크), 두브레인(발
GS샵이 2008년부터 중고 방송 장비 기부 사업을 통해 누적 금액 5억원 상당의 장비를 비영리 공익재단 등에 기부해 교육 장비로 활용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GS샵은 2008년부터 중고 방송 장비를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방송장비 교체로 인해 발생한 기존 장비를 폐기 처리하지 않고, 기증을 통해 교육 장비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당 장비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서 충남지역 내 폐교를 리모델링해 운영중인 다문화·청소년·지역주민 등을 위한 미디어 교육공간 'BCPF콘텐츠학교'에 기부
한국환경공단은 9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역 회의실에서 코레일,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코레일 8개 지역본부 등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한국환경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전산관리시스템(EcoAS)를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의 발생, 회수와 재활용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적정 재활용을 위한 정책지원 등을 담당한다.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과 운송 분야 공공기관이 함께 자원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단 해외사무소 및 말레이시아 녹색기술기후변화공사(MGTC)와 연계해 캄풍(Kampung) 공립초등학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공단은 말레이시아 공립 초등학교(SEKOLAH KEBANGSAAN SG MELUT) 학생들을 위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등 환경교육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우선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은 분리배출과 폐종이(골판지) 액자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자원 재활용
유한킴벌리와 KB증권이 저탄소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사용 후 버려지는 핸드타월이 자원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7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원료사용 저감과 재활용 극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9일 밝혔다.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전무, 양창호 KB증권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총 2단계에 걸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현대엘리베이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국 승강기 폐배터리 회수·재활용을 통한 자원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공동주택과 건물 등의 승강기는 약 75만 대로 추산된다. 여기서 연간 폐배터리는 약 15만 개 이상 발생되고 있으나, 관리체계가 미흡해 현장에 방치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방치되는 폐배터리 문제를
WWF(세계자연기금)가 국내 유통업계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사용 확대에 나선다.WWF(세계자연기금)는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홍윤희 WWF-Korea 사무총장과 이경희 이마트 상무,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 진주태 롯데마트 사업본부 상무, 이찬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마트는 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세계자연기금(WWF)과 대형마트 3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맺은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포장재에 대한 개발 연구 및 친환경 포장재가 사용된 상품 판매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롯데마트는 해당 협약에서 친환경 포장재 상품에 대한 판매와 홍보 역할을 맡았다. 내년부터 마트 전 점 대상으로 사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