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개 기업 선정,...롯데칠성음료 대상 수상

포장재 재질과 구조개선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 관계자들이 10일 시상식에서 이찬희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 끝)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장재공제조합)/그린포스트코리아
포장재 재질과 구조개선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 관계자들이 10일 시상식에서 이찬희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 끝)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장재공제조합)/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은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호텔에서 ‘2023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을 개최, 롯데칠성 등 모두 11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포장재공제조합은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노력도와 기술 난이도, 실적 및 ESG 관련 활동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대상에는 롯데칠성음료(주)가 뽑혔고, 씨제이제일제당㈜, ㈜오뚜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홈플러스㈜ 등 4개 기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빙그레,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장수주식회사, ㈜아로마티카 , 오토앤주식회사, ㈜한국인삼공사 등 6개 기업이 뽑혔다. 

대상에 선정된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 최우수’ 등급인 PET병 무라벨 생수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것을 비롯, 주류업계 최초로 무색 맥주 PET병을 적용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포장재 재질·구조개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제조합 이찬희 이사장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한 만큼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는 것으로써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로 개선하는 기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ih@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